어제 밤에 밀가루 3컵에 물 4/5컵과 식용유 2 수저 넣고 반죽한 다음 랩을 씌워서 냉장실에 하루 동안 숙성 시킨 수제비 반죽을 꺼냈습니다.
냄비에 물 700ml 붓고 오뚜기 가스오부쓰 간장 4수저를 푼 다음 감자 2개 큼직하게 썰어 넣고, 대하 새우 껍질 벗겨서 6마리 넣고, 양파 1/2개와 대파 1/2 대도 썰어 넣었습니다. 감자가 익도록 10분 간 끓였습니다.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팔팔 끓고 있는 국물에 모두 넣고 수제비가 익을 때까지 10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감자와 직접 반죽한 수제비가 먹기 좋게 잘 익었을 때 가스레인지를 껐습니다.
대접에 감자와 수제비, 대하 새우, 국물을 먹기 좋게 담고 꽈리고추멸치볶음, 양파장아찌, 연근조림, 김치와 파프리카를 반찬 삼아서 저녁식사했습니다. 오랜만에 감자가 들어간 뜨끈한 수제비를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