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족탕은 처음 해보네요.
요즘 엄마가 자꾸 체하고 그러셔서 몸에 좋은것 좀 해야겠다 싶어서 손을 대보았습니다.
우족을 씻어서 넣고 30분쯤 끓이다 버리고 새로 끓이길 몇 시간~ 뽀얗게 변한 상태에 우족입니다.
우족을 빼서 뼈에 붙은 살? 덩어리들을 비닐장갑을 끼고 가위질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가위질하다 비닐장갑이 잘려나가서 조각을 찾긴했는데 조심해야할거같아요.
색이 갈색인거랑 지방보이는것도 일부 버렸어요.
이렇게 살과 분리후 뼈만넣고 또 몇시간을 끓였어요.
냉장고에 넣어뒀더니 푸딩처럼 굳어있더군요. 국자로 한국자랑 남은뼈에 물을넣고 한시간끓인물을 섞은 육수에 국수넣고 소금 후추 냉동파를 넣어서 한그릇먹었어요.
밥알도 좀 보이지요. 밥이 거의 없어서 국수로 대체한거랍니다.
우족에 고기?는 제 입맛엔 안맞네요. 그냥 사골육수만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