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집에서 1분도 안되는 곳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습니다.
지난 달에 뭔가 막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뭔가 하고 보다가 이번 주에 보니 떡볶이 집이네요.
떡뽁이 집은 좀 신선하기도한데, 궁금도 하잖아요.
그래서 한번 먹어봐야겠다하고 했는데...
시장에서 보았던 떡볶이 가격은 아니었지만,
찜딱도 4~5만원하는 시대라서...
저는 일단 잘 몰라서 투움바 떡볶이랑 모듬튀김을 구입해봤습니다.
일단 ㅋㅋ best 라길래...모르면 best 다.
메뉴 팜플렛이 있길래,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주문하긴 했었는데, 이게 더 보기 좋네요.
다음에는 세트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세트는 양이 조금 달라지려나...
조리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위생적으로 하고, 주방도 오픈주방이라서 다 보입니다.
매장에서 먹기는 안되고, 테이크아웃인데, 포장도 좋군요.
떡볶이를 별로 잘 먹지 않는 성향이라, 이런 비싼 분식은 처음이지만...
찜닭을 받았으니, 떡볶이로 배푸는 가족끼리의 주거니 받거니 ㅋㅅㅋ
근데, 한 입 먹어봤는데...오올~ +ㅠ+ 맛있네요.
떡볶이라기보다는 로제스파게티에 치즈떡하고 메추리알, 소세지, 햄, 구운마늘이 올라간 것 같은 기분인데, 먹다보니 배불렀네요. 이제 처음 생겨서 긴가민가한데, 밤 12시까지 운영도 해서 갑자기 떡볶이 먹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습니다.
맨날 엽떡인가 이상하게 맵기만 매운 떡볶이 좋다고 시켜먹어서 저는 안먹었는데..
여긴 제 입맛이네요. 냠냠...다음에 또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