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 500ml 붓고 오뚜기 크림스프 1봉지, 표고버섯 1개, 당근 1/5개, 양파 1/2개를 썰어 넣고 가스를 약불로 맞춰 10분 간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서 채소 크림스프를 완성했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사 온 빵가루 입힌 등심돈까스를 양면팬에 넣고 기름을 앞면과 뒷면에 골고루 뿌린 다음 가스를 약불로 맞추고 뚜껑을 덮은 다음 한쪽 면 당 3분 씩 튀기고 뒤집기를 반복하며 총 18분 동안 튀겼습니다. 양면팬으로 돈까스를 튀기면 기름을 조금만 사용해도 되고 냄새도 적게 나면서 기름이 사방팔방 튀지 않아서 쉽게 돈까스를 구울 수 있었습니다. 돈까스를 튀기고 난 뒤 남은 기름에 계란 후라이를 부쳤습니다.
큰 접시에 토마토, 계란후라이, 열무김치, 밥을 담고 적겨자 잎을 깐 다음 그 위에 등심돈까스를 올리고 토마토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를 뿌렸습니다. 채소 크림스프도 작은 그릇에 담아서 준비했습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구입한 빵가루 입힌 등심돈까스가 제법 두툼했습니다. 계란 후라이 노른자를 터트린 다음 밥에 비벼서 등심돈까스와 함께 먹으니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