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에 돼지고기 목심, 양파, 버섯, 당근, 마늘을 썰어 올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구웠습니다. 기름은 따로 두르지 않았고 구우면서 돼지고기 목심의 지방에서 녹아 내리는걸로 대신했습니다.
굽다가 가위로 돼지고기 목심을 먹기 좋게 잘라가며 구웠습니다.
냄비에 물 600ml 붓고 된장 2수저, 고추장 1수저 푼 다음 돼지고기 목심, 애호박, 양파, 마늘을 썰어 넣고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스텐 접시에 흑미밥, 파프리카, 채소와 함께 돼지고기 목심 구운 것을 담고 목심 넣고 끓인 된장찌개를 그릇에 담고 깍뚜기와 시금치무침을 반찬으로 곁들여서 저녁 식사했습니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목심은 소금과 후추로만 간했지만 양파에서 단맛이 충분히 나와서 함께 먹으니 단짠 맛이 조화를 이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