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의 주말은 가볍게 먹는 편인데 오늘은 왠지 국물이 땡기는
날이라 오뚜기 서울식 설렁탕으로 든든하게 아점을 해결 했습니다.
500g에 2인분 이라고 적혀있는데 오늘은 배가 고파서 혼자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냄비에 팔팔 끓여서 대접에 옮겨 담은 뒤 후추가루 솔솔 뿌려주니
냄새가 제법 그럴싸하네요.
어머니표 무생채와 함께 하니 다른 반찬은 필요없네요.
국물이 너무 많은건가 싶었는데 숟가락을 넣으니 고기도 제법 보이네요.
밥을 한공기 말으니 고기 건더기도 제법 들어가 있어서 든든하게
잘 먹은 일요일의 아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