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CU 자이언트 쫄볶이 + 순대 조합입니다.
지난번 자이언트 라뽁이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쫄뽁이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생각외로 쫄면사리가 양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매우면서도 계속 당기는 마성의 소스입니다.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넣기만 했을 뿐인데 물 색깔이 벌써 매워지는거 같습니다.
쫄뽁이와 같이 찍어 먹기 위해 후다닥 나가서 순대 1인분 포장해 왔습니다.
걸쭉한게 보기만해도 매워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그냥 먹으면 정말 매운데 단맛이 있어서 그런지 계속 먹게 되는
소스인거 같습니다. 순대와 간등 부속고기 찍어 먹으니 매운 맛이 중화가 되어서
찍어 먹기 좋은 조합인거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 그냥 소스만 드시더니 속 버린다고
먹지 말고 버리라고 하시길래 찍어서 드셔 보시라고 드렸더니 그래도 맵다고 하시네요.
저녁은 또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을 했네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