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요즘 기력이 떨어지신 것 같아서 퇴근하면서 전복을 사 왔습니다. 전복을 솔로 구석 구석 깨끗하게 씻고 껍질에서 분리한 다음 이빨 부분과 내장도 제거했습니다.
전복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끓는 물에 삶아서 소독을 하고 채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전복에 칼집을 내서 준비하고 다진 마늘 2 수저와 버터 2 수저를 준비했습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넣은 다음 살짝 볶아서 마늘향이 나면 바로 칼집을 낸 전복을 넣고 앞면과 뒷면을 뒤집어 가며 볶았습니다.
통마늘 5개도 넣고 간장 2 수저와 올리고당 1/2 수저를 넣고 칼집 낸 전복에 양념이 잘 배도록 볶은 다음 볶은 깨를 뿌려줬습니다.
끓는 물에 삶아서 소독하고 물기를 빼 둔 전복 껍질 위에 버터구이 전복을 소스와 함께 올리고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았습니다.
파프리카와 마늘쫑새우볶음, 연근조림, 김치를 찬 그릇에 담았습니다. 따끈한 밥에 버터의 향과 풍미가 잘 밴 버터 전복 구이를 먹으니 쫄깃하고 단짠 맛이 조화를 이뤄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