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 800ml 붓고 팔팔 끓인 다음 돼지고기 앞다리살 900g 사 온 것을 한 주먹 크기로 잘라서 넣고 식초 4 수저를 넣은 다음 10분 동안 팔팔 끓여서 기름기와 불순물 냄새를 제거했습니다.
초벌로 삶아낸 돼지고기를 건져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냄비에 물 800ml 다시 붓고 된장 2수저를 풀어 넣고 팔팔 끓였습니다. 초벌 삶기 뒤 깨끗하게 씻어 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강불에 20분 동안 뚜껑을 닫고 끓였습니다. 가스를 약불로 줄인 다음 덮개를 열고 맛술 4 수저를 넣은 다음 10분 동안 더 삶아서 수육을 완성했습니다. 식초를 탄 물에 초벌 삶기를 한 다음 된장 푼 물에 20분 간 삶고 마지막 10분 동안 맛술을 넣고 약불로 삶아주면 부드럽고 잡냄 없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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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수육 중 오늘 먹지 않을 것은 열탕 소독해 놓은 유리병에 넣고 된장 국물을 부은 다음 식힌 뒤 덮개를 닫고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오늘 먹을 수육은 꺼내서 스텐 접시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깨끗한 칼을 사용해서 수육을 먹기 좋게 두툼하게 썰었습니다.
찬 그릇에 지난 주 담근 김치, 시금치무침, 마늘장아찌, 오이무침, 고추장, 파프리카를 담았습니다. 작은 그릇에 수육을 담고 상추도 담아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상추에 밥 올리고 두툼한 수육과 마늘장아찌 2개, 고추장을 올려서 쌈 싸 먹으니 적당히 간이 밴 수육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