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갑자기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져서 엄청 추웠습니다. 낮엔 21도까지 올라갔지만 퇴근하고 기온을 다시 보니 16도로 쌀쌀했습니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오뚜기 마열라면을 꺼냈습니다. 마열라면 포장에 표시된 중요 특징을 살펴보면 마늘, 후추, 고추가루 등 3가지 매운맛을 내는 재료로 만든 마늘후추블럭 10%가 스프류에 추가로 첨가돼 있었습니다. 마늘후추블럭 10%의 구성을 살펴보면 마늘 38%, 후추 23% (생물기준), 고춧가루 3%가 포함돼 있습니다.
오두기 마열라면 포장 뒷면에 표시된 조리방법, 나트륨 함유량, 영양정보, 원료 정보입니다.
오뚜기 마열라면 포장을 뜯어서 구성물을 꺼내 본 모습입니다. 좌측부터 마늘후추블럭(라면 조리 후 넣음),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라면 사리입니다.
조리방법을 참고해서 냄비에 물 550ml를 붓고 건더기 스프도 넣은 다음 끓였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분말스프를 넣고 면도 넣은 다음 4분 간 끓였습니다. 추가로 준비한 대파와 계란은 2분을 남겨 뒀을 때 넣고 더 끓였습니다. 조리가 끝난 뒤 마늘후추블럭을 넣고 잘 저어서 섞었습니다.
대접에 완성된 오뚜기 마열라면을 옮겨 담고 찬 그릇에 잘 익은 양배추김치를 듬뿍 담았습니다.
오뚜기 마열라면 국물을 수저로 떠 먹어보니 마늘, 후추, 고춧가루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얼큰한
국물 맛이 입안에 착 감기는 것이 맛이 좋았습니다. 잘 익어 신맛과 감칠맛이 나는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 김치를 곁들여 함께 먹었습니다. 얼큰한 국물 맛에 콧잔등과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