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소문 중에 하나가 당분간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될 모바일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될 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2에 이어 내달 공개될 갤럭시 S23에서도 퀄컴의 스냅드래곤8 Gen2가 전량 탑재되는데,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4까지도 그렇게 될 거 같다고 하네요.
다만 갤럭시 S22와 이번 갤럭시 S23의 차이는 똑 같이 스냅드래곤8 시리즈를 탑재했지만 갤럭시 S23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Gen2는 범용으로 퀄컴이 출시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S 시리즈를 위해 제작된 맞춤형 스냅드래곤8 Gen2라는 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사가 적용한 제품보다 동일한 AP라도 더 성능이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죠.
어째거나 업계에서는 삼성이 갤럭시 전용 엑시노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이 충분히 준비될 때까지는 퀄컴과 협력해 당분간은 이번 갤럭시 S23처럼 갤럭시 전용의 스냅드래곤을 개발해 탑재하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전적으로 갤럭시 전용 엑시노스의 개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성이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을 것이고 이런 작업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갤럭시 S24를 비롯해 당분간은 그럴 것이라고 보는거 같네요.
어째거나 기왕에 하는거 시간을 가지고 개발해서 제대로 개발해서 적용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