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다가오고 있고해서 주말을 맞아 베란다 정리를 하면서 베란다에 내놓았던 고장난 TV와 노후 모니터를 정리했습니다.
맨 앞에 있는 녀석이 WIDE VU라는 브랜드의 32인치 TV인데 고장이 났습니다. 패널은 멀쩡한거 같고 보드가 불량인거 같아서 뜯어서 보드 모델 확인해 같은 보드 구매해서 수리해볼까 하다 그냥 내놓기로 했습니다.
뒤에 있는 2개는 27인 QHD 해상도의 모니터들인데 모두 아주 예전에 다나와에서 이벤트로 받아서 너무 잘 사용해오던 제품들로 CrossOver의 2770MD 27인치와 파인포스의 StormX F2700QL 입니다.
그런데 오래되다보니 아무래도 색감이나 밝기나 이런게 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새로 장만해야하나 싶었는데, 최근에 다시 모니터가 생겨서 그걸로 대체하고 베란다에 빼 놓았다가 이번에 새봄 맞이 정리를 하면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들을 작년에 1차 LG 34WN750-BM와 AOC 24B2 이렇게 위의 두 모니터로 교체하면서 뒷 베란다로 내놓았다가 새봄을 맞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중고 컴퓨터 제품들 수거해가는 곳에 연락해 처분키로 했습니다. 고장난 TV도 함께 말이죠.
혹시 몰라서 베란다에 보관하고 있었지만 언제까지 그렇게만 둘 수는 없는거고 누구 다른 분 필요하신 분 드릴까도 생각해 봤었는데 결국 마눌님 의견 따라 컴퓨터 수거해 가시는 곳에 넘기기로 해서 베란다 싹 정리하면서 내놓았습니다.
다음주에 연락해서 넘기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