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에서 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9.6%로 1위였고, 11.7%의 점유율을 보인 중국 TCL이 2위였다고 합니다. 그 뒤를 LG전자가 11.69%로 3위를 했네요.
출하량 기준으로는 2~3위는 아주 근소한 차이였던거 같습니다.
4위는 중국 하이센스가 10.5%, 5위는 역시 중국의 샤오미였는데 6.2%의 점유율 입니다.
LG가 2위 자리를 TCL에 내주게 되었네요. 그리고 Top5의 중국 3개 업체 점유율을 합치면 28.4%라 삼성과 LG를 합한 우리나라 기업의 31.29%와 큰 차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그 밖의 중국 업체들 비율까지 합치면 중국 업체들이 차지하는 전세계 TV 시장에서의 비중이 더 높겠지만, Top 5가 점유하는 비중에서 우리 양대 전자 회사의 비중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네요.
작년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업체들이 강한 고가의 프리미엄 TV 출하량 보다는 아무래도 좀더 가격 경쟁력을 지닌 중저가 TV들의 출하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전개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