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신기능 2가지를 공개했는데, 유어 폰(Your Phone) 앱용 오디오 제어 기능과, 그동안 지원하지 않았던 AMD 라이젠 프로세서 PC용 가상화 기능입니다.
이들은 윈도우 10 인사이더 빌드 19645에 나란히 포함됐습니다.
이중 유어 폰 앱은 안드로이드 폰과 연결해 윈도우 데스크톱에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통화 등을 할 수 있는데, 일부 기능은 삼성 휴대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양사의 특별한 협력관계를 통해 구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글 윈도우 10에서는 '사용자 휴대폰'이란 이름으로 앱이 등록되어 있으며, 윈도우 10 화면 좌측 하단의 윈도우 창 아이콘에 왼쪽 마우스 클릭하셔서 나타나는 앱 리스트에서 'ㅅ' 항목에 보시면 나옵니다.
그리고 리눅스용 윈도우 서브시스템 제공 방식을 자체 스토어 앱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로 바꾸면서, 윈도우에서 가상 머신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가상 운영체제 내에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에는 이런 기능이 인텔 코어 계열 CPU에서만 지원되었지만 이젠 AMD 라이젠 계열에서도 지원한다는 점이 라이젠을 대하는 MS의 태도가 달라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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