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옴디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에서 34.5%를 달성해 2위와의 압도적인 점유율 격차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군요.
2위인 키옥시아가 19.5%이고, 3위 SK하이닉스는 13.6%, 4위 웨스턴디지털은 13.0%, 5위 마이크론이 9.9% 그리고 SK가 최종 중국으로부터도 인수 승인을 받아 내년이면 합병 절차가 진행될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은 5.9%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역시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트랜드포스가 밝힌 올 3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 관련 소식을 아래 링크에 전해드린바 있는데 그 자료와 비교하면 약간의 점유율 수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유사하네요.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31&listSeq=4896983
삼성이 점유율이 2위 키옥시아와의 점유율 격차가 워낙에 큰 폭이라 아직 4분기가 남아 있지만 업계에서는 올해도 삼성이 1위 자리를 수성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거 같네요. 그래서 20년 연속 낸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올해도 삼성이 유지할걸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여기에 더해 하이닉스가 인텔의 이 시장 점유율이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점차 조금씩 줄고 있긴 하지만 유기적으로 잘 합병을 해서, 취약했던 기업용 시장에서 이전보다 선전을 해서 2위인 키옥시아를 잡고 1위 삼성, 2위 SK하이닉스라는 지표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하이닉스와 인텔의 현 점유율을 단순 산술적으로만 더해보면 2위 키옥시아와 충분히 비벼볼만한 수치라서 한번 뒤집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