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한때 수요가 폭발하며 가격이 폭등했던 LCD 패널 가격이 팬더믹으로 인한 수요 증가세가 꺽이면서 가격 하락을 했었는데, 새해에도 그 추세를 이어갈 거 같다네요.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작년 2020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CD TV 패널 가격의 변동 추세가 다음과 같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43인치 FHD 139달러→70달러
- 49·50인치 UHD 196달러→91달
- 55인치 UHD 226달러→112달러
- 65인치 UHD 285달러→186달러
우리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따라 일찌감치 LCD 비중을 줄여 나가며 철수를 준비한건 잘한거 같네요. 이제 시장의 중심을 LCD에서 OLED나 미니 LED,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끌고 가서 우리 관련 기업들이 아직은 경쟁력 있는 시장 중심으로 재편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