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50 칩셋은 AMD AM4 소켓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급 보드이며, 2020년 6월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B450 칩셋의 후속 제품입니다."
B550 칩셋은 대체적으로 지난 B450 칩셋의 보드보다 전원부가 강화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일부는 X57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PCIe 4.0을 지원하는 칩셋이기도 하구요.
이러한 B550 칩셋을 사용하는 보드는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 129개가 조회가되는데, ATX 규격이 72개, M-ATX 규격이 45개, 그리고 ITX 규격은 11개로 조회가 됩니다.
동일한 칩셋을 사용했을때 메인보드의 규격은 확장성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고, 칩셋의 성능 자체는동일합니다. 일반적인 유저분들이라면 동스펙에서 가장 저렴한 M-ATX 규격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좋은 메인보드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부분은 바로 전원부입니다.
"전원부(파워 페이즈)란 파워서플라이가 전기를 만들어주면 그걸 받아서 해당되는 하드웨어에 전기를 배분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부분입니다. 또한 전원부는 파워에서 받아온 전압을 낮추거나 배분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소를 전원부라고 합니다. 300W를 배분해야 할때 5개의 페이즈라면 각 페이즈마다 60W씩 10페이즈라면 30W씩 각각의 페이즈가 부담해야 하는 배분량이 줄기 때문에 발열량이나 효율에서 이점을 얻을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건 페이즈 자체의 품질입니다."
현재 다나와에서 가장 인기순으로 조회했을때, B550M 기준 1위의 영예는 ASUS PRIME B550M-A라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전원부 정보가 기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따로 조사를 해보니, 8 페이즈 (4+4, CPU/SOC, 58A/25A MOSFETs)로 구성되었더군요.
같은 8페이즈의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은 이렇게 조회가 되더군요. 같은 8페이즈인 만큼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크게 오버클럭 욕심없이 CPU의 성능만 제대로 뽑아 내주길 원하는 유저분들이 선택하기 좋죠.
그다음 급인 10페이즈 제품을 살펴보면 스틸레전드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가격이겠죠. 10페이즈부터는 어느정도 오버클럭을 생각하셔도 되는 제품들입니다.
사실 스틸레전드는 얼마전까지만해도 14만원대였는데, 몇 일전부터 10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져서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상당히 핫해졌습니다. 8페이즈 인기제품인 ASUS PRIME B550M-A보다 전원부가 튼튼한데 저렴하기까지 하니 인기가 오르는건 당연하겠죠. 어제까지만해도 10만원대였는데, 오늘은 11만원대로 올랐네요. 그래도 가성비로는 가장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한 제품 더 소개하자면, 애즈락의 스틸레전드, ASUS의 TUF PLUS와 통상적으로 동급으로 보는 MSI의 박격포가 이번에는 11페이즈로 출시되면서 한급 더 높아졌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가격도 조금 더 높지만, 오버클럭킹을 어느정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려하는 제품으로 전체 B550m 보드 중 인기순위로 2위를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