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 디스플레이 관련 다이아몬드 픽셀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수입 판매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미국의 부품 도매사 17곳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지난해 연말경 제소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중국의 BOE가 자진해 조사를 받겠다고 나섰다고 합니다. 삼성D의 소장에서는 BOE는 거론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이번 소송은 앞에 거론해드렸던 미국 부품 도매사 17곳이 삼성D의 특허인 다이아몬드 픽셀을 침해한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미국으로 수입해와 사설 수리 업체들에 판매되어 오면서 이를 인지하게된 삼성D가 제조사를 특정하기 힘들다보니 자사 특허 침해 OLED 패널을 수입 판매한 부품 도매사들을 제소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당시에 이슈가 되었었죠. 당시에도 이 패널들이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업계의 이야기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BOE가 자진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니 BOE가 그 대상인가하는 의심의 눈초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런지 더더욱 궁금해지게 만드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