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RX 7800 XT는 지포스 RTX 4070 Ti 보다 느리다고?
계속 소식을 전달해 드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계속 떡밥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슬슬 등장 시기가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관련한 내용은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나름대로 라데온의 허리를 맡은 차기 제품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 성능이 조금 아쉬우면 가격이라도 저렴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경쟁이 힘들어 보입니다
유튜버 RedGamingTech는 라데온 RX 7800 XT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60개의 컴퓨트 유닛(30 WG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21Gbps 속도의 16GB GDDR6 메모리와 조합됩니다. 물론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고요. 이 제품은 라데온 RX 6950 XT에 근접할 수 있지만, 지포스 RTX 4070 Ti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TBP는 285W가 될 것이라네요. 동급 지포스 제품에 비해서 전기를 굉장히 많이 먹는 것인데... 조금 암울해 보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새로 나올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어떻게 책정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성능이나 전력 소모가 좀 맘에 안 들어도 가격이 엄청 싸면 다 용서가 되니까요. 현재 지포스 RTX 4070 Ti가 799달러를 책정한 상태죠. 라데온 7800 시리즈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야 소비자들이 납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라데온 RX 7700 XT도 언급이 되었는데요. 컴퓨트 유닛 54개(27 WGP)에 12GB 192비트 GDDR6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 역시도 성능이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경쟁 제품 대비 가격을 꽤 낮춰야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포스 RTX 4060 시리즈가 5월 하반기에 공개될 듯
지난 주에 MSI 데스크톱 PC 사양을 바탕으로 지포스 RTX 4060 시리즈의 출시 시기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새 중급 그래픽카드는 5월 말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 때는 마침 대만 컴퓨텍스 2023이 개최되는 시점이라서 사실상 황 회장의 키노트 때 제품이 공개되지 않겠느냐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유출 내용은 엔비디아가 보드 파트너와 유통사에게 전달하는 타임라인 표입니다. 여기에는 AIC 파트너가 매체와 인플루언서 등을 선정하는 시점을 시작으로 채널에 전달하는 시점, 제품 공개 및 판매 시점 등이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단 인플루언서와 매체에는 지난달 26일에 제품이 전달된 상태로 보입니다.
▲ 엔비디아가 RTX 4060 관련해 보드 파트너와 유통사 등에 전달한 타임라인이 유출된 것 같습니다
채널 (아마 유통 채널)에 전달되는 시점은 5월 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때 정확히 전달되는 것은 아니기에 약간의 시차는 있을 수 있겠네요. 이 외에 대중에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5월 말이라고 적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 회장이 컴퓨텍스 키노트에서 제품을 공개하고 그가 “5월 말부터 살 수 있다! 지포스 롸잇 나우!”라고 말하면서 유통사들이 짜잔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흥미롭게도 지포스 RTX 4060 Ti는 PG190 보드를 쓴다는데 이것은 지포스 RTX 3060 Ti와 같은 것이라 합니다. RTX 4060은 PG173 형식의 새 보드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RTX 4060 Ti는 기존 중급 수준의 그래픽카드가 아닐까 예상되며, RTX 4060은 조금 더 작은 크기를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