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이용하시면서 맥OS가 아닌 윈도우나 리눅스를 필요에 따라 돌리려고 하시는 분들 계시죠.
이런 경우 여러 툴이 있긴한데 가상화 전문 기업인 VM웨어에서도 비상업용 이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인 '퓨전 13'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아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실 겁니다. 대체로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많이 아시는데 반해서 말이죠.
퓨전 13을 이전의 인텔 기반 맥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시고, 애플 실리콘 기반 맥에서도 이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애플 실리콘 맥에서는 일부 기능이 아직은 제한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은 ARM 코어를 기반으로 한 애플 실리콘 관련 기능은 개발 중인 단계라 아무래도 이와 관련해서는 아직 좀 부족한 점을 감안하시고 사용하셔야 하실거 같습니다.
이게 장점이 기존에 인텔 맥에 부트 캠프를 설치해 이용할 때처럼 맥OS로 부팅하거나 윈도우로 부팅하거나 해서 특정 환경에서만 사용하실 필요 없이, 이건 가상 머신인 VM을 맥에서 실행해 그 위에 윈도우나 리눅스를 포팅해 돌리기 때문에 맥OS 환경과 윈도우나 리눅스 환경을 재부팅 과정 없이 동시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맥을 사용하시면서 리눅스 개발 환경을 공부를 위해 필요로 하신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개발자에게도 그렇지만 개발자의 경우야 회사에서 이런 환경을 비용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거고 학생이시라면 무료로 자신의 맥에 설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퓨전 버전에서는 애플 실리콘인 M1과 M2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퓨전 13에서는 이들도 지원하니 구형 인텔 맥 사용자는 물론이고 신형 애플 실리콘 사용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11도 이전 버전에서는 공식 지원하지 않았지만 퓨전 13은 공식 지원합니다.
다만 맥OS 12 몬터레이 이후 버전만 지원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이용해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서 마이VM웨어 계정을 만드시고 무료 라이선스를 부여 받아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