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가 최근 애플이 선보인 M4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렐이를 적용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전년 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트랜드포스에서 전망한 수치는 450~500만대 수준이네요.
이런 전망을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신형 아이패드의 가격이 전작 대비 200달러 높은데다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직 키보드, 애플펜슬 프로 등 각종 액세사리들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다보니 종합적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발표 영상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애플 공식 사이트에 나와 있는 판매 옵션들을 감안하며 디스플레이 급 나누기와 이에 따른 저장장치 용량 급 나누기도 되어 있어 이런거까지 적용을 하면 차라리 그 돈이면 맥북을 사지라는 이야기가 나올 법한 가격대가 되기 때문이죠.
여기데 또 다른 이유로 이번에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에 드디어 13인치 모델이 등장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13인치대 대화면 아이패드를 원한다면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지만 굳이 아이패드 프로 수준의 하드웨어 성능을 원치 않고 그정도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께는 더 낮은 사양이긴 해도 더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아이패드 에어 13이란 훌륭한 대안이 있기 때문이란 거네요.
둘다 일리가 있는 분석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