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MS에서 공개한 클라우드에 연결해 서버에서 제공하는 LLM 기반의 AI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PC에 탑재된 NPU를 활용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SLM 기반의 AI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윈도우 PC '코파일럿+ PC'를 공개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칩을 탑재한 여러 브랜드들의 노트북들을 함께 소개했었죠. 이에 맞추어 퀄컴도 관련 소개를 했었구요.
퀄컴에서 이와 함께 기존 윈도우용 앱 개발자들이 ARM64 아키텍처 기반에서 손쉽게 윈도우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였는데, 여기에 더해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캐발 키트'라는 이름의 스냅드래곤 윈도우 개발용 PC를 공개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SoC를 기반으로한 첫번째 미니 PC 형태의 이 윈도우 개발용 PC는 가로 199mm, 세로 175mm, 높이 35mm에 무게는 970g으로 외형만 보면 일반적인 미니 PC라고 할만한 녀석입니다.
스냅드래곤 개발용 키드는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플러스 2종으로 출시되었지만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모델만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에 32GB LPDDR5X DRAM이 온보드로 적용되었고, 저장장치는 512GB라고 하네요. 그리고 윈도우 11이 사전 탑재되어 제공됩니다.
이 키트의 가격은 899.99달러(약 122만7500원)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