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케이스나 쿨러와 같은 제조사는 꽤 다양하지만, 핵심적인 부품에 있어서는 제조사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CPU는 사실상 회사 2개가 전부고, 그래픽카드는 벤더사가 많기는 하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자리를 온전히 잡고 양품을 계속 뽑아내는 회사는 그리 많지는 않죠.
메인보드도 그런 부류의 부품 중 하나입니다. 대형 회사들이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판 중 하나에요.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시장에 새로이 진입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회사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며,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은 회사가 있다면 바로 COLORFUL일겁니다. 중국에서 설립되어, 그래픽카드를 위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메인보드나 쿨러 등의 주변기기도 제조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죠.

처음에는 OEM으로 제조 요청을 해서 컬러풀의 로고를 붙이고 판매했지만, 지금은 자체 설계의 비중을 상당히 높인 것으로 알고 있네요. 그 만큼 메인보드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보여져서 그런지 컬러풀은 이 보수적인(?) 메인보드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아나간 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을 위주로 성장해서 현재는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제품을 유통하는 것이겠죠.

현재 국내에 출시된 컬러풀 메인보드 중 주력으로 밀리고 있는 제품은 두가지입니다. 메인스트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CVN, 그리고 엔트리 및 보급형 라인의 BATTLE AX입니다. iGame 시리즈나 colorfire 같은 제품도 있긴 합니다만 국내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제외했네요.

저 같은 경우 한 때 컬러풀의 BATTLE AX Z490M-PLUS 메인보드를 사용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2020년에 출시된 Z490 메인보드였지만, 저가형으로 나왔던 모델이였죠.
그 당시에는 실사용 목적보다는 소장용 목적이 강해서 실질적으로 큰 활용을 하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에서는 설계적으로 11세대 CPU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좀 남았던 메인보드였던 것 같습니다.
제품 소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COLORFUL의 BATTLE AX B850M-PLUS S WIFI 7입니다. B850 칩셋에 가성비를 노려서 나온 제품이죠.

우선 상자 외관부터 살펴봅시다. 이전에 보았던 Z490 보드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블랙 + 빨간 조합으로 좀 더 세련되게 변경되었으며, 도끼도 모양이 조금 바뀌었군요.

좌측 하단을 보니 800번대 메인보드 답게 RYZEN 9000 시리즈를 지원하며, PCIE5.0 또한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S는 3년, 도우정보가 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도우정보가 유통하는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있어서 앞으로 어떤 제품을 수입 + 유통할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컬러풀도 도우정보가 유통하고 있었나보네요.

측면입니다. 측면에도 상당히 글자가 빼곡하게 적혀있네요.

상자 후면입니다. 여기는 제품의 스펙과 특징, 보호 회로 특징 등이 다양하게 적혀있네요. 역시 빼곡합니다.

뭐 대부분 유저라면 굳이 이걸 읽어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리뷰를 해야하는 입장이니 간단하게나마 살펴봅니다.
좌측에는 지원 CPU와 램 클럭, 상세 단자 등이 적혀있고, 후면 단자에 대한 구조 또한 그려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낙하, 플러그, 온도/습도, 호환성, 진동, CPU 풀로드, 에이징 테스트(48시간 극한의 부하), 열충격 테스트 등 꽤나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했다는 점을 명시해놓았습니다.

그 밑으로는 보호 기술 등이 적혀있네요. 과전압, 번개, 정전기나 고온, 습기 등에 대한 보호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자를 개봉해줍시다.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그렇듯이, 측면을 들어올려서 언박싱이 가능합니다.
상자 내부에도 어느 정도 디자인을 챙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빨간 띠 같은 디자인이 보입니다.

메인보드 본품입니다. 완충용 종이 포장재 + 정전기 방지 비닐에 포장이 되어있네요.

메인보드를 꺼내보니 하단에 추가로 스티로폼을 넣어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충은 퀄리티는 좋아보이네요.

우선 본품부터 살펴봅시다. 메인보드입니다. M-ATX 사이즈에 4슬롯 메인보드라서 정사각형 느낌이 나는 메인보드가 내부에 보이네요.

반대편 개봉 방지씰을 뜯어서 비닐에서 꺼내줍시다. 자세히보니 메인보드 뒤로도 얇은 스티로폼으로 완충이 되어있네요.
이렇게 보니 리뷰용인데도 아예 새거를 보내준 모양입니다.

메인보드 본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디자인을 채용했고, 거기에 방열판에서 흰색과 약간의 빨간 글자로 포인트를 주었군요. 무언가 결착될 법한 부분에는 스틸 느낌으로 제작했고요.

우선 CPU 슬롯입니다. 인텔 계열이면 바로 열어서 확인해보겠지만, AMD 메인보드를 체험단으로 리뷰해보는 건 처음이라서 좀 짚고 넘어가고자 하네요.
CPU 슬롯 위아래로 클립형 쿨러 고정 브라켓이 보입니다. 요즘 잘 쓰이는 방식은 아닙니다만 여전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품이죠.

내부 핀입니다. 휜 거 없이 모두 안전하네요. AM5는 AM4와 다르게 PGA가 아닌 LGA 방식으로, 그러니까 핀이 CPU에 없고 보드에만 있는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깜빡하고 사진 안찍어서 나중에 찍음)
CPU 소켓 옆으로는 ㄱ자로 꽤 넓은 느낌의 방열판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피가 다 방열판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사이즈 + 무게면 나름 튼실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열판 밑으로는 전원부가 배치되어있습니다. 10+2+1에 Vcore는 55A로, 총 550의 전원부를 갖추고 있죠.
용량이 아주 풍족하다(?)라고 할만한 수준의 전원부는 아니지만 게임을 한다는 가정 하에 9800X3D는 충분히 돌릴 수 있는 스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PU 보조전원은 8핀 + 4핀으로 이루어져있군요. 확실히 이 정도 구성에 8+8이였으면 좀 과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열판 뒤와 옆으로는 CPU_FAN 단자와 AIO 단자가 있습니다. 저는 수랭 쿨러를 사용할 예정이니 FAN단자에는 라디에이터 팬을, 펌프 단자에는 펌프를 연결할 예정입니다.

그 옆으로는 스틸 처리된 DDR5 램 슬롯 4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위로는 ARGB 5V 단자와 시스템 팬 쿨러, 메인보드 보조전원 24핀 등의 포트가 배치되어 있네요.

참고로 램 용량은 최대 192GB에, 클럭은 8000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다시 보드로 돌아와서, ATX 24핀 밑으로는 전면 USB 3.0과 USB C 포트가 있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니 둘 다 USB3.2 Gen 1이라고 적혀있네요. 5Gbps의 속도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 더 밑으로는 측면으로 결착이 가능한 SATA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메인보드의 하단부를 살펴봅시다. 두개의 스틸처리된 PCIE X16(위는 5.0 X 16, 밑은 4.0 X 4) 슬롯이 배치 되어있으며, 그 사이로는 NVME 방열판으로 보이는 판이 하나 있군요. 나사 2개를 해제하면 들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칩셋쪽으로 보이는 부분에는 육각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이 부분도 들어올려야 NVME 방열판까지 해제가 가능한 건가 했는데…

이건 그냥 있는거였네요…ㅋㅋㅋ 한쪽만 해제하면 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방열판을 열어보았습니다. 메인보드 수은 전지가 여기 있었네요.
NVME는 총 2개가 결착 가능합니다. 2242/2260/2280 등의 길이를 지원하며, 회전형 클립 구조로 결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결착은 꽤 손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그 오른쪽에는 NVME가 어디에 연결되어있는지(CPU or 칩셋), 그리고 속도가 얼마인지 적혀있습니다. 둘 다 CPU 직결 구조이며 위는 PCIE5.0, 밑은 4.0의 속도로 작동합니다.

방열판 부분에는 서멀 패드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있다 PC를 조립할 때 확실히 비닐을 제거해줄 예정입니다.

다시 단자를 살펴봅시다.
칩셋 방열판 밑으로는 DBUG LED가 위치하여 있으며, CLR 클리어, 프런트패널 핀, 12V RGB 핀과 스피커 핀 등도 보이는군요.
12V 핀도 사실 요즘 잘 안쓰이고 스피커도 잘 쓰이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이런 부분으로는 약간 레거시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그 왼쪽으로는 USB2.0 단자, COM 단자, 채널 팬 단자와 5V ARGB, 전면 오디오 연결 단자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IO 포트 구성입니다. 내장 그래픽은 HDMI와 예를 지원하며, BIOS UPDATE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정확한 스펙은 해당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명서와 SATA 케이블 2개, 안테나와 M.2 고정 스탠드가 들어있어요.
조립

이제 조립을 해 봅시다.
이 정도 메인보드면 당연히 현재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7800X3D, 아니면 9800X3D같은 CPU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근데 8코어짜리 CPU 써서 성능 잘 뽑아주는건 너무 뻔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준비한 CPU는 라이젠9 7900, 12코어 24쓰레드의 CPU입니다. 저는 메인보드든 파워든 무언가 버틸 수 있다, 쓸 수 있다고 할 거면 아예 미친듯이 갈궈봐야 그 본성(?)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냥 돌리면 전력제한은 88W 정도로 제한되어 있어 큰 의미가 없을겁니다. 그러니 추가적으로 제한을 풀어준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봐야할 것 같네요.

이걸 사기 위해 노력한 지갑에게는 유감을 표합니다. 뭐 어쩔 수 없죠….
CPU 결착 방법은 인텔 보드랑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걸쇠 연 상태에서 CPU 올리고, 결착해주었습니다.

SSD 결착하고, 방열판 써멀 패드의 비닐도 뜯어줍시다.

있다 XMP도 적용해볼 예정이니 램은 6000에 CL36짜리로 준비해두었습니다.

아무튼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라이젠9-5세대 7900
쿨러: ZALMAN ALPHA3 SE A36 BLACK
RAM: KingBank KRXB DDR5-6000 UDIMM M CL30 32GB(16GBx2) 블랙
그래픽카드: ASUS PRIME 라데온 RX 9070 XT OC D6 16GB
SSD1(Gen5): 키오시아 EXCERIA PLUS G4 M.2 NVMe (2TB)
SSD2(Gen5): ACER PREDATOR GM9000 M.2 NVMe (2TB)
파워: MONTECH CENTURY II 850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케이스: 3RSYS RX500 Quiet (블랙)

(캡처보드를 사용했습니다)
부팅을 시키니 colorful의 로고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확인해볼 요소는 사실 로고가 아니라 내부이니, 바이오스부터 확인해봅시다.

우선 바이오스에 진입을 해주었습니다. 진입은 다른 메인보드들처럼 delete키를 연타하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기본 언어는 영어로 설정되어 있으나, 한국어로 설정을 다시 변경해주었네요.
EZ 모드에서는 시스템 정보와 XMP 활성화, RAID 활성화 등의 옵션과 간단한 팬 설정 등을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라면 바이오스를 업데이트를 해주려 했습니다만…. 이미 최신이네요?
아쉽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고급 모드로 넘어가봅시다. 상단을 보면 시스템 정보, 오버클럭 OC, 고급 설정, 부팅, 모니터링, 도구, 종료 칸으로 나누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우선 시스템 정보는 말 그대로 시스템 정보입니다. Cpu에 대한 정보라던가 메인보드에 대한 정보, 그리고 시간과 언어 설정 등을 만져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 클럭에서는 코어 배속과 전압 등을 설정할 수 있고, 고급 CPU 구성이나 세부 메모리 설정 등을 통해 램도 오버클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급 설정에는 다양한 온보드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MD Overclocking을 통해서 수동 오버클럭이나 세부적인 부분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괄목할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있다가 다시 여기서 설정을 좀 만져줄 예정이긴 합니다만, 우선은 이 정도로만 확인을 한 번 해보죠.

부팅을 시켜주었습니다.
바로 테스트를 진행하기 전에… 앞서 메인보드 외관으로는 볼 수 없었던 세부 스펙 부분도 조금 살펴봅시다.

이를 위해서는 드라이버부터 다시 설치를 진행해주어야합니다. 특히 WIFI, 블루투스 드라이버는 바로 인식이 되지 않아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시 설치를 해주었네요.

유선으로 탑재된 것은 리얼텍의 RTL8216, 무선 모듈은 RZ717, MediaT의 MT7925을 기반으로 제작된 Wi-Fi 7 및 블루투스 5.4 무선 네트워크 모듈입니다. 이 분야는 퀄컴이 먹고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미디어텍도 Wi-Fi7을 지원하는군요.

오디오는 따로 뜨지는 않지만 ALC897 칩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꽤나 오래 보인 제품인데 가성비가 좋나봅니다.

RGB 등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iGameCenter를 설치를 해주어야합니다.

iGame 센터를 설치해주었습니다.

드라이버 검사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제꺼는 AMD인데 Intel 드라이버가….?
어… 이건 아마 제가 테스트 SSD가 원래 Intel 시스템에 끼워서 썼다보니 생긴거 아닐까 싶습니다.

하드웨어를 통해 RGB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Breath, 흰색으로 설정을 해 주었네요.
적용을 해 주었습니다. ARGB 설정은 꽤나 다양하니 여러가지 써보면서 마음에 드는 걸 사용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원부/CPU 클럭 유지 테스트

이제 본격적으로 CPU에 부하를 줘서 버티는지를 확인해봅시다. 정상적으로 버틸 수 있다면 CPU.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시네벤치 R23을 통해 시네벤치 R23을 통해 부하를 주어보았습니다.

클럭은 PPT Limit인 90W에 걸린 관계로… 실질적으론 최저에 맞춘 4400MHz 클럭 전후로 유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있다 전력 제한 해제하고 다시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원부 온도가 어떻게 되나 확인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이 부분은 따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별 가능하고 더미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건 칩셋 부분 밖에 없는 것 같네요.

3Dmark를 통해서도 한번 CPU 클럭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이 부분도 군데군데 드랍이 보입니다. 이건 7900의 어쩔 수 없는 종특이 아닐까 싶네요. 애당초 7900X에서 전력 제한을 형태라고 생각하면 전체 클럭은 이렇게 유지가 안될 수밖에 없죠.
전력 제한 해제 테스트/XMP 적용 테스트


원래라면 게임까지 플레이를 하고, 전력 제한 해제 테스트는 맨 마지막에 해야합니다만, 이런 결과를 보고 나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전력 제한을 한 번 해제해보죠.
바이오스에서 오버클럭 OC, PBO 칸을 들어가서 Enable로 변경해주었습니다. 거기에 EXPO(XMP)까지 활성화시켜서 클럭 6000에 CL36으로 설정해주었고요.주었고요.


그 결과 전력 해제도 가능해졌고, 램도 6000클럭으로 정상적으로 잡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력은 기존의 2배 정도 먹는군요.

그 상태로 테스트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성능은 28327점으로, 이전 결과에 비해 약 18% 정도 향상된 점수를 보여주고 있네요.

그 과정에서 클럭은 5100 정도로 유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Dmark 타임스파이에서도 그 정도 성능 향상은 일어난 것으로 보이고요. 클럭도 500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뽑아준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픽카드 PCIE 5.0 & 게임 테스트

이건 벤치마크로 CPU를 커버하는 테스트지만 이번엔 실제 게임도 한 번 플레이 해봅시다. 메인보드가 PCIE 5.0으로 작동하는 만큼, 그래픽카드도 이에 맞춰 PCIE5.0 X 16을 지원하는 RX9070XT로 준비했어요.
플레이 결과입니다. 프레임도 300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잘 뽑아주는 것을 볼 수 있죠

SSD 속도 테스트
NVME의 속도도 한 번 테스트를 해줍시다. PCIE 5.0를 지원하는 만큼, 테스트하는 SSD 역시 PCIE 5.0으로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를 한 번 돌려보았습니다. PCIE5.0 SSD의 속도를 풀로 완전히 뽑아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이전까지 사용하던 인텔 시스템에서는 시스템의 한계로 PCIE 5.0 속도가 전부 나올 수가 없었거든요. 약간 손실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본 속도를 완전히 볼 수 있어 기쁩니다.

온도도 확인해봅시다. 기본 방열판을 사용했습니다만, 낸드는 60도 이내로, 컨트롤러는 70도 근처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 정도면 기본 방열판으로도 PCIE5.0 SSD의 발열을 커버하기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연결 테스트

이번에는 인터넷 테스트입니다. 500Mbps 환경에서 유선, 무선 환경에서의 속도를 측정해주었고, 특히 무선 부분에서 연결이 잘 되는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위의 결과값은 유선, 밑은 무선으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다운로드 결과는 거의 유사하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다만 업로드는 10% 이상 차이나는 점을 볼 수 있었고, 핑도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그래도 충분히 일상적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에서도 쓸만한 수준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가 사용한 공유기가 Wi-Fi 6를 지원하다보니, 7 환경이라면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사용한 인터넷 환경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요.
총평

지금까지 Colorful에서 새롭게 출시한 Battle-AX B850M-PLUS S WIFI7을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년이라는 시간동안 컬러풀의 제품이 굉장히 크게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보드 스펙도, 확장성 면으로도 기본기를 상당히 잘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느껴본 점을 적어봅니다.
스펙 & 구성

전반적으로 스펙이나 구성 부분에 있어서는 다 무난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원부도 50A에 10+2+1페이즈로 어지간한 CPU 다 꽂고 쓸 수 있을 법한 무난한 스펙이고, M.2도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M.2 방열판도 2개짜리고, PCIE X 16 슬롯도 2개입니다. 자잘한 단자도 다양하게 달려있고, 5GbE 랜에 WIFI7까지 지원하죠. 엔트리, 중급용 메인보드로 쓰기 무난한 스펙이에요.

이런 스펙이면 간단한 7500F CPU부터 시작해서 9800X3D, 앞서 7900을 전력제한에서 테스트한 것처럼 9900X급 CPU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CPU에 써도 무난한 메인보드라고 볼 수 있겠네요.

IO 포트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게 있긴 합니다. C는 5Gbps인데, A가 10Gbps로 작동하고, 그것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설계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USB 3.0 한 2개만 더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격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다나와 최저가로 20만원 정도 되는 가격이에요.

거기에 할인행사가 또 따로 있다거나 이벤트 등을 참여한다면 실 체감가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컴퓨존만 해도 할인가 17만원, 체감가 16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으니까요.
바이오스

자, 사실 국내에서 컬러풀 메인보드가 하드웨어 마니아 입장에선 정말 추천이 잘 안되었던 가장 큰 이유가 있었다면 이거라고 생각됩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가 정말 지원이 잘 안되었거든요.
윗 글은 2024년에 적힌 글입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이 부분에서 악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했어요. AM4 보드 같은 경우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꽤나 미적지근하고, 새로 출시한 CPU를 쓰려면 꽤 오랜 시간 기다려야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컬러풀이 개과천선(?)을 했는지 이제는 몇 달에 한 번 꼴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꼬박꼬박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PU 지원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메인보드 제품명만 구글에 검색하면 다나와 같은 사이트만 떠서…. 컬러풀 사이트 -> 제품 목록 -> 사용 메인보드까지 찾아야 해서 접근성 부분으로는 좀 귀찮긴 합니다만…. 그것 정도만 감안하면 충분히 쓸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애당초 마니아가 아닌 일반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바이오스 같은 부분도 크게 만지지는 않을 것 같으니 그냥 써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게시글을 마치며

사실 저 역시 윗 글의 바이오스 관련해서 댓글로 적어둔게 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저도 컬러풀에 상당히 실망한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Z490 보드는 설계 상 11세대를 못쓴다고 해도, 현역으로 볼 수 있는 AM4에서 그런 행보를 보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웠죠.

그러나 컬러풀은 개선을 해가려는 꾸준한 노력을 보였습니다. AM5 메인보드 같은 경우는 어지간해서 필요한 업데이트를 바로바로 제공해주었고, 9800X3D 지원도 CPU 출시 2달 전에 해주며 유저들의 의견을 꽤나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번에 새로이 출시한 컬러풀의 BATTLE AX B850M-PLUS S WIFI 7는 그러한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스펙과 적당한 가격을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새롭게 가성비 AM5 시스템을 맞추시게 된다면, 충분히 구매를 고려해볼만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더 나은 게시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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