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리뷰는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게시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PC에서 사용할 용량이 부족해서, 물리적으로 용량을 더 늘리겠다고 결정했다면 3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 SSD 수를 늘리기입니다.

다만 이건 사용할 환경에 따라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노트북 같은 경우는 어지간해선 1개 아님 2개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고, 데스크탑도 3~4개 정도가 한계죠.

거기에 그래픽카드와의 PCIE 레인 공유 등의 문제까지 고려하면 늘리고 싶어도 좀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죠. 저 역시 기존에 SSD를 사놓긴 했다만 메인보드는 만차라서 2달째 보관만 해두고 있어요.

두 번째, 기존의 SSD를 더 높은 용량의 SSD로 바꾸는 것이죠. 1TB를 쓰고 있다면 2TB나 4TB, 8TB등 훨씬 더 높은 용량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러면 첫 번째 방법에서 공간이 없다는 해결이 가능합니다. 용량 업그레이드의 개념이다보니 포트 걱정할 필요는 없죠.

다만 이것의 문제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SSD 비싼 세상에서 그런 선택을 한다면 지갑과 미래의 나에게 멱살을 잡을 겁니다.

마지막은… 외장으로 확장하는 겁니다. 내부에는 더 끼울 공간이 없으니 외장 케이스를 사서, 거기에 SSD를 끼워서 연결하는 방법이죠.

PC에 끼워서 쓰다가 만약에 다른데 쓸 일이 있다? 그럼 USB처럼 빼서 꽂아 쓰고 자료도 전송하고, 꽤 편리한 방법입니다. 훨씬 더 빠르기도 하고요.
저 역시 메인보드에 SSD 3개를 꽂아둬서 1번도 불가, 2번도 가격 때문에 불가(애당초 2TB + 2TB + 4TB라 이미 충분히 높음) 3번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NAS가 생겨서 이제 쓸 일이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외장 SSD는 계속 쓰게 되더군요.
제품소개

그래서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랜스타의 LS-M2WF입니다. 폴더 디자인의 채택한, SSD 외장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우선 패키징부터 살펴보죠. 뭐 볼건 거의 없지만요.
로고를 보면 사실 HAGiBiS라고 적혀있습니다만, 여기서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구조인가보네요. 하기비스도 디자인이 훌륭해서 직구로 많이 구매했던 것 같은데, 라인업시스템에서 공식적으로 유통을 하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측면을 보면 각종 특징이 나옵니다. 10Gbps에 굉장히 얇다는 점이 강조되어있네요.

후면입니다. 스티커로 LS-M2WF라는 제품명이 붙어있네요. 이렇게 보니 파란색 버전도 있나봅니다.

개봉을 해봅시다. 내부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보이는군요.

구성품으로는 케이스 본품과 케이블, 열쇠고리용 링, 써멀패드, 설명서 등이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본품이니 본품부터 살펴봅시다. 비닐을 벗겨주었어요.

디자인은 우리가 PC에서 흔히 보는 폴더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원래 서류 모양을 본딴 아이콘을 다시금 본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서 언급했지만 하기비스의 디자인이 이런 분야에서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연결은 USB-C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이제는 굉장히 흔한 단자이죠.
동시에 두께도 굉장히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VMe의 발열이 꽤나 큰 편이고, 다른 회사들이 NVMe 케이스의 두께를 늘리거나 쿨링팬을 다는 점과는 꽤나 대조적이네요.
아마 면적 자체가 꽤 큰 편이라서 이런 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측면에는 앞서 구성품으로 본 열쇠고리를 달 수 있을 법한 구멍이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별나사 4개가 보입니다. 나사의 결착을 해제하면 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나사는 함께 동봉된 L자 드라이버로 풀 수 있습니다.

뭐… 손에 비해 좀 작은 편입니다. 귀찮긴 하네요.
물론 한 번 결착하면 다시 풀 일이 많지도 않을 것 같고, 따로 드라이버가 있으시다면 그걸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더처럼 열리는 구조는 당연히 아니고…ㅋㅋ 나사를 해제하면 내부의 트레이가 분리가 됩니다.

분리를 해주었습니다.
내부 기판은 L자 형태로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판 두께까지 생각하면 좀 더 두꺼운게 정상인데 이 L자 구조의 PCB를 통해서 두께를 줄인 것으로 보이네요.

나사는 2230, 2242, 2260, 2280 위치에 모두 적절하게 배치되었습니다. 2230같은 경우 호환되는 케이스가 의외로 적어서 어뎁터같은거를 끼워야하는 경우가 꽤 되었는데, LS-M2WF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컨트롤러가 궁금한데 전면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따라서 결착된 기판을 분리하여 컨트롤러도 한 번 확인해보았습니다.

컨트롤러는 리얼텍의 RTL9210CN 모델이네요. 기존 9210 모델에서 발열이 개선된 모델로 알고 있는데, 이러면 장기간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SSD를 결착해줍시다.
아마 영상 촬영용으로는 SN740으로 사용할 것 같다만 일단 제가 테스트한 SSD는 Zhitai TiPlus9100 2TB입니다. SN740도 좋긴 하지만 발열 테스트 할거면 PCIE 5.0 속도의 SSD를 사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어요.

결착은 간단합니다.
1. NVMe ssd를 꽂는다
2. 나사를 돌린다

3. 써멀 테이프만 붙여주면 됩니다
끝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편이에요.

그 이후로는 다시 나사를 케이스에 결착시켜 원복을 시켜주고, 케이블까지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원래라면 10Gbps 테스트를 위해서 데스크탑 뒤쪽으로 연결하려 했는데…. 좀 모양이 안살잖아요?

그래서 그냥 전면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물론 여기도 10Gbps는 나오지만 속도는 약간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인식을 시켜보았습니다. 보시다싶히 외장으로 연결되었지만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인포를 통해서 확인해보니 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성능을 확인해보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보았습니다.
속도는 10Gbps로 준수하게 뽑히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보드에 직결한 것 만큼의 속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외장 중에서는 준수한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테스트 결과입니다. 꽤나 안정적으로 1000MiB/s, 즉 10Gbps를 뽑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50% 미만 구간도 0.2% 미만이고요. 시간은 40분 조금 안되게 걸렸습니다.
SSD도 SSD이지만 외장 케이스의 컨트롤러에 가해지는 부하도 꽤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의 온도도 확인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아마 senser 1이 SSD 컨트롤러의 온도일텐데, 46도 정도로 상당히 낮은 편이네요.

참고로 이건 메인보드에 꽂았을 때의 온도입니다. 이 때는 70도 중반까지 올라갔으니 30도가량 차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외장 케이스에 결착한 경우 속도가 떨어지고 그 만큼 SSD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들어 온도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기는 하겠습니다만, 그것 만큼 방열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 파일도 옮겨보죠. 최근에 체험단 하고 모아둔 원본 파일들을 한 번 옮겨보았습니다. 아직 10월 자료밖에 없긴 한데, 사진 + 영상으로 이루어져있는 소형 파일입니다.

KIAㅋㅋㅋㅋ 보이십니까ㅋㅋㅋㅋ 절반정도 진행되었지만 5초, 사실상 10초만에 모든 파일이 옮겨졌습니다.
크기가 좀 되는 고화질 사진 + 영상이 이 정도이면 문서는 안봐도 쉽게 빠른 속도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총평

지금까지 간단하게 랜스타의 LS-M2WF를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을 챙기다가 성능을 못챙기는 경우의 제품들을 좀 많이 본 것 같은데, 이건 양 쪽 둘 다 훌륭하게 챙긴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성능

성능은 뭐 사실 무난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SSD와 케이스의 탑재된 컨트롤러로 결정되는 요소이니까요.
평범하게 빠른 10Gbps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발열도 굉장히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발열 때문에 쓰로틀링이 걸리거나 하는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활용도

앞서 설명했지만, 외장 SSD의 경우 활용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단순히 PC나 노트북 뿐 만 아니라, 핸드폰, 패드, PS5 등의 환경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죠.

거기에 이렇게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SSD가 있다면, 그냥 보관할게 아니라 이런 케이스에 넣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SSD의 활용도까지 높여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SB보다 훨씬 빠르게,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죠.

거기에 2230, 2242, 2260이나 2280까지, 사이즈도 가리지 않습니다. SATA까지 연결하지는 못하지만, SATA가 흔한 건 아니니 크게 아쉬워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혁신…까지는 아니여도, 뭔가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세련된?
뭐라 설명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극호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써멀 테이프가 있겠네요. 뭐 대안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 써멀테이프로 예전에 고생을 해본 적이 있어서… 떼다가 잘못하면 SSD 반갈죽 날수도 있는 이 써멀 테이프만 좀 바뀌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시글을 마치며

사실 저는 좀 대책없이 SSD를 구매했던 편인 것 같습니다. 당장 구매했던 SN740만 해도 구매한지 3달 넘게 되었으나 사용처를 못잡고 방황했거든요.
용량 확장은 하겠다고 하지만 2230은 어디에 잘 맞지도 않고, 케이스도 호환되는 것도 적고, 요즘 나오는 케이스들 디자인도 좀 마음에 안들었어요.

거기에 기존에 산 SSD들도 PCIE 4.0에서 5.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하는데 기존의 SSD들을 어떻게 할지 향후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기존 SSD를 그냥 팔기에도 아깝고 그렇다고 쓰기엔 공간이 없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다만 랜스타의 LS-M2WF를 통해, 이 SSD의 확실한 사용처를 찾은 것 같습니다.
이걸로 노트북에 함께 쓸지, PS5 용량을 늘릴지, 고민을 해보아야겠네요. 디자인 좋고 성능도 뛰어난 외장 SSD 케이스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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