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소개/제원/개봉/조립/외형/비교/TEST(불량화소,시야각,빛샘)/화질과 색감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Part.2]에서는 "BenQ BL3200PT 아이케어 QHD 모니터"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아이케어 관련 기능(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등)과 다양한 편의성 및 다양한 Picture 모드 등과
드라이버, 색관리, 스피커에 대해서 살펴볼 계획이며,
일부(다음, 네이버 위성지도와 검은사막) 문제가 되었었던 깜박임 문제의 해결과 관련된 내용의 테스트와
제품의 실사용 모습 등을 살펴 본 후에 마치도록 할 계획입니다.
(※ 본 페이지에 연결된 유투브 동영상은 전부 1080P로 감상하실 수 있으며,
설정은 영상 화면 하단의 톱니바퀴 화면설정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왠만한 동작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멀티 스탠드는 스위블, 틸트, 엘리베이션, 피벗 등의
스탠드의 동작성과 관련된 모든 움직임이 가능하며,
특히나, 스위블의 경우에 양방향 45도까지 회전이 되기 때문에 후면부의 포트 단자 연결이나
후면부의 전원부 차단 스위치 등을 사용할 때 무척이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제품과 함께 동봉되는 시디안에 있는 "Display Pilot"을 설치한 후에
[Display - Auto Pivot - Enable]을 선택하면 피벗동작시에 윈도우에서 따로 각도설정을 할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피벗이 실행됩니다.
"Display Pilot"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OSD controller
OSD controller의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제일 바깥쪽에 위치한 4개의 스위치 (1,2,3,캔슬)버튼의 경우에...
[OSD-System- Controller key 1, 2,3] 에서 자신이 원하는 화면의 작업모드를 설정하면
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바로 설정된 Picture Mode로 전환됩니다.
기본 설정은 (1번 : sRGB / 2번 : Standard / 3번 : CAD/CAM) 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안쪽의 4방향의 화살표와 중앙의 OK의 버튼의 경우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OK 버튼으로 결정을 내리는 역활을 합니다.
OSD touch sensor
터치 센서 근처로 가면 터치부위에 LED가 점등되는 점이 좋습니다.
OSD touch
부드럽고 반응이 적당하니 사용중에 불편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의 끝부분은 위아래 모두 사용이 불가능하고 한쪽방향으로만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OSD
Nvidia 제품을 사용중인 분들중에서 HDMI로 모니터를 연결할 경우에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HDMI RGB PC Range"의 설정을 바꿔주시는게 좋습니다.
기본 설정은 "RGB(16~235)"로 되어 있습니다.
"HDMI RGB PC Range"의 설정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암부표현력에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RGB(16~235)" 세팅이 조금더 화사한 화면색상을 표현해준다면,
"RGB(0~255)"세팅은 좀더 암부표현력에서 깊이감을 전해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DMI RGB PC Range" 세팅에 대한 선택은 개인의 취향차에 따라 결정될 몫입니다.
에코 센서는 모니터의 하단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코 센서를 실행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앞에서 자리를 비울 경우 약 35초의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모니터가 절전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말하며,
사용자가 모니터 앞에 다시 앉으면 자동으로 모니터가 켜집니다.
모니터 앞을 자주 비우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요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인식 범위는 [Near-Middle-Far]로 구분지어지며,
모니터와 자신의 위치가 50cm 내외라면 "Far"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에서 보이는 나뭇잎 모양은 35초후에 에코모드로 들어간다는 표시이며,
이 표시가 보기 싫으신 분들은 off도 가능합니다.
eye protector
에코 센서와 함께 모니터 전면 중앙 하단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의 밝이에 따라서 자동으로 모니터의 밝기를 조절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눈모양의 아래 막대기이 수치에 따라서 우측으로 갈수록 밝고, 좌측으로 갈수록 어둡다는 것을 표시합니다.
"eye protector"에서 나오는 눈모양의 알림도 off가 가능합니다.
smart Reminder
원하는 시간 단위를 설정해 두면 그때마다 알림이 떠서, 휴식에 대한 권고를 해줍니다.
Flicker-Free
플리커 프리에 대한 언급 자체는 [Part.1]의 도입부 소개에서 진행했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3개의 영상은 플리커 프리에 대해 테스트하는 영상입니다.
위의 1번가 2번 영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도 플리커 프리에 대한 비교 체크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알파스캔 PRESIGE N2312" 제품으로는
위의 1번과 2번의 방식으로는 플리커에 대한 감지가 육안이나 스마트폰의 화면이나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과거의 CRT모니터나 CCFL 백라이트였다면 카메라를 가져다 되면 바로 모니터 화면에 줄이 움직이는게 보였었는데,
이번에 플리커프리에 대한 확연한 비교동영상을 준비하려고 집주변 인근의 번화가쪽 피시방10곳을 돌아다녔지만,
스마트폰의 동영상 모드로는 분간이 여전히 어렵더군요.
그래서, 좀더 조사하던 중, 물체의 회전력에 의한 잔상 실험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기에...
여름철에 사용하던 선풍기를 꺼내어, 일반모드가 아닌 수면풍 모드로 회전력을 떨어뜨려서
"BenQ BL3200PT 아이케어" 모니터와"알파스캔 PRESIGE N2312" 모니터를 비교촬영했더니,
3번째 영상에서 조금의 잔상이 알파스캔 PRESIGE N2312"에서는 나타나는 반면에,
"BenQ BL3200PT 아이케어" 모니터에서는 잔상이 보이질 않아서, 비교실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쉽게 감지하기 힘든 차이라 할지라도,
플리커 프리의 적용으로 사용자들의 안구의 피로도와 건강에는 충분히 도움되지 않을가 생각해봅니다.
Display Pilot
"Display Pilot"을 설치 후에 첫 실해애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사용자 설정에 들어가게 됩니다만,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Cancel"버튼을 통해서 마법사를 통한 사용자 설정 없이 바로 "Display Pilo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icture Mode의 경우에는 선택하는 모드에 따라 활성화 되는 영역이 달라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설정에 대해서 좀더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화면 분활을 4등분으로 적용해본 모습니다.
Picture Mode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화면 모드가 존재하며,
각각의 화면모드는 명암비 밝기 색농도등이 서로간에 차이를 보이면 세팅되어 있습니다.
Picture Mode의 아래의 11가지 모드로 구성됩니다.
< sRGB, CAD/CAM, Animation, Presentation, Standard, Low Blue Light, Movie, Photo,Eco, M-book, User >
관련 내용은 위에서 다룬 OSD의 동영상에서 나와 있으니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중에서도 여기에서 살펴볼 내용은 sRGB, CAD/CAM, Animation,Low Blue Light 이며,
화면모드에 따른 색상의 변화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CAD/CAM 모드 & sRGB 모드 & Animation 모드
-sRGB-
위의 CAD/CAM 이미지는 sRGB 대비, 검은색과 흰색계열을 제외하면 색상의 농도가 과장되게 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CAD/CAM 작업의 특성상 검은색의 바탕화면에서 하얀색의 메뉴들 사이에
나머지 색상들의 선으로 이루어진 작업들을 할때 보다 선의 색상 구분이 또렷하게 나타나도록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Animation-
색의 농도로 살펴보면, sRGB < Animation < CAD/CAM 순으로 농도의 진하기에 갈수록 진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RGB & Animation
-Animation-
sRGB에 비해서 Animation 모드가 훨씬 음영의 대비가 높은 것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Animation 작업 중 세밀한 부분을 원할하게 작업하기 위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Low Blue Light
-Low Blue Light-
위의 이미지들을 서로 살펴보면 확연하게 구분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Low Blue Light는 말그대로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임으로서 시력보호를 하려는 목적이며,
블루색상이 줄어들면서 sRGB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붉은끼가 감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Picture Mode는 OSD 설정에서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에 대한 수정이 가능한 부분과 수정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으며,
모드별로 그 적용내용은 달라집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가장 적합한 사용환경을 구성하고자 하신다면 "User"모드를 선택하셔서 직접 세팅을 하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설정과 색관리는 몇가지 방법을 통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먼저 첫번째로 위의 이미지에 간단하게 나와 있듯이
제품과 함께 동봉된 시디속에 들어 있는 Bl3200의 드라이버와 색관리 파일인
bl3200.cat / BL3200.icm / BL3200.inf 파일을 같은 자리에 두고
[BL3200.inf - 우클릭 - 설치]하면 알아서 간단하게 색관리와 드라이버이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또다른 방법은 직접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서 수동설치하는 방법이며,
수동설치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색관리는 프로필을 추가한 다음에 기존의 프로필 대신에 새로 추가한 프로필이 '기본 프로필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기본값)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면 '기본 프로필로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스피커
5W x 2 의 스피커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사운드가 크게 들리기 때문에
테스트 환경에서도 너무 높은 출력으로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출력만 올려버리면 괜히 스피커에 무리가 갈수도 있는 부분이며,
적당한 소리로 조절해도 충분히 크게 잘 들립니다.
※ 모니터의 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디오 관리자-우클릭-오디오 장치 - BenQ BL3200-4 - 기본장치로 설정" 에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SD 카드 리더 & USB 3.0 포트
"BenQ BL3200PT 아이케어" 모니터에는 1개의 SD 카드 리더와
2개의 USB 2.0 포트 & 2개의 USB 3.0 포트가 제공되며,
USB 2.0 포트는 후면 하반부에 위치하고, USB 3.0 포트는 모니터 우측 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단독으로는 USB나 SD카드 리더를 사용할 수 없고,
함께 제공되는 기본 품목인 USB 전용 케이블을 연결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윈도우 8.1의 경우에 USB 전용 케이블의 연결만으로도, 모든 실행이 가능했으며,
PDF에서 언급한 내용과 달리 관련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모든 작동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위성지도에 접속해서 사용해 보았지만,
이미 깜빡임 문제는 잘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검은사막 역시, 깜빡임 문제가 잘 해결되어 있어서,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 오토피벗 상태에서의 포토샵 환경 -
기존에 1080P 23인치에서 사용하던 포토샵의 경우에는 화면공간의 부족함으로 원본 이미지의 크기를 띄우기도 버겁고,
비좁은 작업환경에서 오는 불편함이 많았었습니다만,
1440P 32인치에서는 넓은 작업환경이 제공되어서 편안하게 작업이 가능햇습니다.
IPTV 연결
(※ 영상 진행중에 초점이 일렁이는 것은 카메라의 AF때문이며,
"BenQ BL3200PT 아이케어" 모니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위의 영상은 LGU+ IPTV의 셋탑박스와 연결한 모습이며,
Picture Mode의 설정은 ECO로 설정하였으며,
스피커는 "BenQ BL3200PT 아이케어"모니터의 자체 내장 스피커 (5W x 2) 를 사용했습니다.
ECO 모드의 경우에는 어두운 밤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데,
어쩌다 보니 사용환경이 조금 애매한 상황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만...
사실, IPTV 연결하기 이전에 PC를 ECO모드로 사용중이었고, 그걸 그대로 IPTV에 물려서 촬영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촬영이후에 모드를 확인해보니 ECO 모드였었습니다.
위에 ECO모드로만 IPTV의 재생을 촬영하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아서,
이번에는 Standard모드로 IPTV의 재생을 시도했으며,
스피커는 OSD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Mute로 설정하고 중반부터는 근접샷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2560 x 1440 해상도의 제품이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연결단자가 제공되니 PC만을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보여서, IPTV의 셋탑박스와 연결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만,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일단, 자체 내장스피커에서 들려주는 사운드가 상당히 잘들리고,
볼륨조절도 폭이 넓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고급형 TV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의 고퀄리티 사운드에는 미치치 못하지만 일반적인 시청에 있어서
불편한 부분없이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화질면에서는 1080p의 TV화면보다 훨씬 화질이 좋았습니다.
방안에서 서브TV겸 PC모니터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HDMI 포트가 1개 뿐이니 IPTV의 셋탑박스는 HDMI 포트로 연결하고,
PC는 DP포트나 DVI-D, D-SUB 중에서 연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32인치 2560 x 1440의 QHD 해상도로 넓은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전문가급의 "BenQ BL3200PT 아이케어" 모니터.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외형적인 디자인이 무척이나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잘 빠진 제품입니다.
스탠드 부분의 일부 풀메탈 처리는 견고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스위블, 틸트, 엘리베이션, 피벗까지 모니터 스탠드가 보여줄수 있는 모든 동작을 수행할 수 있으며
흔들림 없이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모니터 베이스는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기본 제공되는 OSD 컨트롤러는 OSD를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각종 화면모드로의 빠른 전환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Display Pilot을 통해서 윈도우에서 마우스로 모니터의 설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CAD/CAM이나 동영상 작업은 물론, 프로그래밍과 포토샵, 게임, 웹서핑과 영화 등의 작업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력이 무척이나 나빠서 도수높은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눈이 침침한 저의 입장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 지원이 반갑게까지 생각이 되더군요.
다만, OSD의 위아래 이동시 특정 끝부분에서는 정해진 방향으로만의 이동이 제공된다는 불편함은 개선이 되었으면 하며,
SD 카드 리더와 4개의 USB 포트 제공으로 USB허브 역활까지 하는데,
HDMI가 1개라서 MHL 모드가 빠져있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만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용하기에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모니터의 디자인과 32인치 2560 x 1440의 QHD 해상도,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루 라이트 모드 쪽으로
관심이 집중되신 분들과 오토피벗과 OSD 컨트롤러가 필요하신 분들이시라면
"BenQ BL3200PT 아이케어" 모니터가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이상으로, "당신의 시력을 위한 Solution - BenQ BL3200PT 아이케어 QHD 모니터 (Part.2)" 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art.1]의 내용을 살펴보고 싶으시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