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과 같이 야외 활동이 활발한 때에 관련 제품들이 빛발치게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중에 하나가 바로 휴대용 보조 배터리이다. 샤오미를 비롯해 수많은 회사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allo Korea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최신 보조 배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알로 코리아에 대해서 생소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알로 코리아는 꾸준히 보조 배터리를 생산 및 판매해온 국내 보조 배터리 생산 전문업체이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최신에 생산된 allo 700을 소개하고자 한다.

언제나 즐거운 소포 개봉~ 기대를 갖고 소포 박스를 열어보자.

스카이블루의 제품이 투명 박스를 통해 보인다. 색은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요즘같이 개성이 뚜렷한 시대에 그리고 이 더운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스카이 블루 맘에 든다.

제품 뒷면을 보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이 나와 있다. 호환기종들도 나와 있는데, 여기에 적혀 있지 않은 제품도 오늘 한번 실험해 보자.

제품 구성은 다른 보조 배터리와 비슷하다. 보조 배터리 1개, 충전 케이블 1개 그리고 사용설명서 1부로 구성되어 있다. 충전 케이블은 저렴한 제품일 줄 알고 기대가 크지 않았으나 이 케이블은 고성능 케이블이니 이에 대한 얘기는 뒤에서 다시 얘기하도록 하겠다.

배터리 뒷면 아래를 보면 제품 스펙에 대해서 나와 있다. 제일 맘에 드는 것이 2015년 5월에 생산되었단 제조년도가 가장 맘에 든다. 여자들 악세사리만이 아니라 남자들 장난감인 전자제품도 신상이란게 있는 법이다~

<출처: 다나와>
이 제품의 스펙은 꽤 화려하다. 우선, 2개의 USB 충전단자를 가지고 있는데, 보통 2.1A와 1.0A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두 단자 모두 2.1A를 지원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바로, 입력이 일반적으로 2.1A이지만 이 제품은 최대 3A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즉, 이론상으로 다른 제품들보다 1.5배 빠르게 충전이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위에 제공되는 케이블이 바로 이 3.0A까지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케이블이란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난 3.0A 충전 어댑터가 없다. 그리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당장은 3.0A 충전의 힘은 보기 힘들겠으나 배터리를 1-2년 이상 쓴다면 분명 3.0A 이상의 어댑터가 대중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기능은 가까운 미래를 대비해 좋은 기능이라 볼 수 있겠다.

보이는가? 이 제품은 2개의 USB 충전단자 모두 2.1A를 지원한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입력 단자는 최대 3.0A까지 지원한다.

앞면을 보면 심플하니 allo로고와 함께 4개의 LED가 있다. 이 LED는 배터리 잔량을 보여준다. 이 LED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간단히 배터리를 흔들면 이를 인식하고 배터리 잔량을 LED를 통해 보여준다. 참 스마트한 배터리이다.

다른 배터리와 디자인을 비교해 보자. TSST社의 10,400mAh 보조 배터리와 비교를 해보자. 알로700은 약간 모서리 부분에 각이 들어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정면에 4개의 LED로 배터리 잔량을 보여준다.

두 제품의 두께는 리튬이온 방식으로 차이가 거의 없다. 단, 알로가 약간 짧고 옆으로 더 퍼졌다. 전제적인 면적과 부피는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2개의 USB 출력 포트가 있다. 차이 점은 ON버튼이 TSST만 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알로는 흔들면 알아서 깨어나니까 말이다~ 그리고 알로는 두 포트 2.1A인 반면 TSST는 2.1A+1.0A 조합이다. 그리고 입력은 알로가 3.0A인 반면 TSST는 2.1A이다.

이번에는 다른 방식의 배터리와 비교해보자. 리튬이온과 리튬폴리머 방식의 차이가 있는 알로와 아이노트 제품을 비교해보자. 확실히 폴리머 제품이 얇고 디자인적으로 보기는 좋다. 대신, 대용량을 위해 길어졌다.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부분이다. 장지갑과 반지갑에 대한 선호도가 갈리는 것처럼 디자인도 이 두 제품간에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알로는 2개의 충전 포트를 지원하지만 아이노트는 아쉽게도 1개의 충전 포트만을 지원한다. 동시에 2대를 지원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번에는 초대용량인 아이노트 20,800mAh와 알로 10,400mAh를 비교해보자. 확실히, 아이노트 20,800mAh는 거대하다. 그리고 무게도 상당히 묵직하여 휴대성이 많이 떨어지니 이 점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10000mAh까지는 가지고 다닐만하다고 생각한다.

자~ 이제 이 녀석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충전부터 해볼까? 이 녀석으로 다른 녀석들을 충전하기 전에 배부터 채워주자. LED를 통해서 얼만큼 충전되었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제부터 알로700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 보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인 나의 갤럭시S6 엣지부터 충전해 본다. 2.1A의 초고속 충전답게 54%를 충전하는데 대략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초고속 충전기와 비슷한 속도이다.

이번에는 요즘 다른 핫한 아이템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2개를 동시에 충전해 보자. 두개 동시 충전에 전혀 문제 없다.

이번에는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태블릿인 탭S 10.5를 충전해 보자. 거기에 추가로 블루투스 스피커도 함께 충전을 해보자. 역시나 문제 없이 충전이 잘 된다.

몇개를 연결해도 문제 없이 충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알로군.

상대가 아무리 배터리를 많이 먹는 제품일지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충전해 주는 알로군이다.

이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보조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무리 하면서...
다양한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 본 필자이다. 그리고 현재 5개의 보조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알로700은 조금 특별하다. 다른 제품에 비해 사양이 좋기 때문이다. 1-2년 뒤에도 이 제품은 발달된 기술을 즐기며 본인이 그 동안 발휘하지 못했던 성능을 보여줄 거란 믿음에 더욱 기대 되는 녀석이다.

얼리어답터로서 시대가 지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들을 위주로 가지고 놀고 있는 나이다. 근데, 이 allo 700은 1-2년 뒤에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을만큼 사양이 뛰어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나처럼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읽고 싶다면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yhbae79/220430896707
이 사용기는 알로코리아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