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을 달고 싶은데 기존 케이스가 너무 좁았던 것이었습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케이스를 고릅니다.
- 5.25인치 베이는 없어도 되니, 무식하게 크지 않을 것
- 옆판 윈도우
- 적절한 두께의 철판

기본 10만원을 찍는 가격에.... 덩치도 한덩치들 하시죠.
3Rsystem에서 L900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넣을거 다 들어가면서도 무식하게 크지 않아!
옆판 윈도우...는 별매지만 구할 수 있어!
저 가격대의 3R제품은 철판도 탄탄해!
(970 구매도 덩달아 2주가량 미뤄졌습니다;;)

앞쪽의 A4용지와 크기를 비교해보시면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두툼한 골판지 상자 안에 스티로폼 완충제와 비닐 덮개로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면 팬으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환풍구가 보입니다.
타공망 없이 말끔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케이스를 고르다 케이스에 회사 로고를 너무 크게 박아 디자인을 망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요,
(예를 들면 NIM NI 케이스라던가....)
L900에는 3R 로고가 적절한 위치에 말끔하게 박혀있습니다.

후면에는 120mm 배기팬이 기본 장착되어있습니다.

마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사용하지 않는 포트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단 파워/HDD 장착부와 나머지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HDD 장착부에 부품상자가 들어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pdf 설명서를 받아도 부실하기 짝이 없으니, 상품DB 설명이미지를 참고해서 조립하시면 되겠습니다.
링크 : http://www.3rsys.com/products/view.asp?navi=case&idx_num=305
소소한 부분이지만 저는 꽤 감동받았습니다(.....)




베임 방지는 기본이요, 두툼한 철판에, 빈틈없는 도색까지 완벽해 보입니다.


다만 정작 파워를 고정하고 나니 파워가 고무발에 붙지 않고 위로 떠서 틈이 생깁니다.


확실히 체급 차이가 보입니다.


결국 메인보드 위를 가로질러 겨우겨우 꼽았습니다.
정상적으로 후면 선정리 공간을 지나가도록 연결하기 위해서는 60cm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길이가 불충분한 경우, 새로운 파워를 지르거나 아래와 같은 연장선을 구하면 됩니다.
http://storefarm.naver.com/3rsys/products/303659517



......뭐 어차피 쓸일도 없고, 앞뚜껑 닫으면 안보이는 곳이긴 하지만 5초 정도 신경쓰이기는 하네요.


상남자의 선정리는 이런 것이죠!




단순 참고 용도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동일 거리에서 소음을 녹음하여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잡음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진음이 녹음되었다면 더 큰 차이를 보였을 것입니다.
TF = T-Flash = Micro SD
라고 합니다.

사용한 MicroSD 카드는 삼성 64GB evo 제품입니다.


그 외에 일상적인 읽기/쓰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음장비가 좋지 못해 이번 리뷰에서 확실히 못 보여드린 게 아쉽습니다.

저처럼 모니터 뒤쪽에 본체를 두시는 분들은 이런 상황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측면 윈도우를 장착한다면 본체의 방향은 이런 방향이 될 것입니다.)
ODD를 자주 쓰는 분이라면 전면도어 방식을 구매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가성비
방음
말끔한 외형
내장 SD카드 리더
전면도어 열리는 방향
SD카드 리더 성능
HDD 장착공간이 두개 뿐임 → 5.25인치 어댑터를 구매하여 해결 가능 http://storefarm.naver.com/3rsys/products/120058327
상단 먼지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