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푸시풀 SHP DP-720 도어락 자가설치 및 개봉기
친형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도어락이 꾸졌다고 투덜투덜 거리던 모습이 생각나 도어락 체험단에 신청을 했는데
하늘의 도우심인지 덜컥 당첨이 되었습니다. -_-
보통의 도어락이 손잡이를 좌 우로 돌려 문을 여는 방식이라면,
삼성 푸실풀 도어락은 병원이나 기타 빌딩의 비상문처럼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제작된 도어락입니다.
초기 DP-710 및 820 모델이 강세였으나, 최근 10월에 약간의 디자인이 개선된 720모델이 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통신사들의 IoT 서비스에 대응이 된다고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는 시대가 드디어 도래한 것 같군요.
▲ 박스는 상당히 큽니다.
제품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그 것을 포장하는 박스 또한 큼지막할 수 밖에 없군요.
▲ 박스 안에는 제품을 포장하고 있는 포장박스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도 함께 들어 있네요.
▲ 작은 흰 박스 안에는 전지 8알 및 스트라이크 박스, 태그 2개, 기타 나사 및 핸들 조작용 샤프트가 들어있습니다.
나사는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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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박스를 열면 실내측, 실외측 몸체 두 개와 모티스가 보입니다.
▲ 제품을 받고 기술자를 불러 설치를 할까도 생각했는데,
막상 박스를 열고 도어락의 구성을 보니 그냥 제가 해도 될 것 같더군요.
▲ 스트라이크에 걸리는 모티스 부품이 일반적인 제품과는 다르게 생겼네요.
왼쪽 오른쪽 구분없이 설치되는 제품입니다.
▲ 비닐 포장 하나하나도 구멍까지 맞추어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 실내측 몸체 뒷면.
핸들 샤프트가 걸리는 부분과 케이블 연결 부분이 보이네요.
▲ 기존에 부착된 도어락입니다.
게이트맨에서 출시된 제품인데, 매우매우매우매우 초기 제품이라서 지금은 저렴한 제품들도 가능한
자동잠김 기능조차 없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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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해하다보니 문 손잡이가 육각렌치로 빼야하더군요.
급하게 마트까지 육각렌치 사러 후딱 다녀왔습니다.
준비물은 미리미리 준비합시다. ㅠ
▲ 모티스를 설치해줍니다.
모티스에 연결된 케이블은 안쪽을 향하도록 빼주시면 됩니다.
▲ 모티스는 위 사진처럼 검은색 볼트가 아니라 '은색' 볼트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
▲ 꽤 오래된 아파트라서 문짝에도 구멍이 꽤 많습니다.
저는 사전에 삼성 보강판을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지저분한 구멍들을 안보이도록 모조리 막아주는 역할을 하죠. ^^
오픈마켓에서 7000원 ~ 10,000원 가량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 보강판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핸들 조작용 샤프트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끼워준 뒤, 핸들 샤프트 스프링을 끼워 고정시켜줍니다.
▲ 여기까지 되었다면 이제는 구멍을 뚫을 차례.
설명서와 함께 들어있는 시공지를 접어 모티스 구멍에 맞춰 준 뒤 홀커터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 ?바로 이 것이 홀 커터 입니다.
오픈마켓에서 약 8,000원 ~ 10,000원?가량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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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구멍이 하나도 뚫려있지 않다면
32 파이, 68 파이 사이즈의 홀커터 두 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드릴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가정용 드릴로도 가능합니다. 단 완충되어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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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도 접는 선을 대략 맞춰준 뒤 구멍에 연필로 동그라미를 그려줍니다.
▲ 위 사진 보면 구멍 윗쪽에 연필로 그린 동그라미가 보이시지요?
그 구멍을 뚫어주면 됩니다.
▲ 구멍 두 개를 모두 뚫었다면 바깥쪽 면은 보강판과 실외측 몸체를 끼워주고
모티스 케이블과 몸체 케이블 두 개를 모두 안쪽으로 빼줍니다.
케이블 연결!
참고로, 배터리를 가운데 네 줄만 끼우고 설치해도 설치 음이 나옵니다.
▲ 드디어 고무판이 나설 차례.
문>고무판>철판>본체 순으로 문에 부착하여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네 개의 홀에 나사를 끼워 실외측 몸체와 고정시키면 됩니다.
(이 부분은 포스팅 가장 하단의 동영상을 보면 나옵니다)
▲ 안쪽 몸체는 위 빨간색 동그라미 네 곳에 검정색 작은 나사못을 드릴로 끼워주면 됩니다.
▲ 깔끔하게 설치 되었습니다.
▲ 삼성 푸시풀 SHP-DP720 설치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드릴+드라이버세트 (가정용은 만충 필수),
홀커터 (32파이, 68파이)
위 장비만 있으면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기존의 도어락을 탈거하며 손잡이 분해 때문에 마트까지 다녀온다고 한시간 가량을 허비하고,
충전되지 않은 드릴 덕택에 홀커터로 구멍을 뚫지못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민폐 왕창 끼치며 설치를 끝냈네요 ㅠ
사전에 준비만 잘 되어있다면 누구라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도어락 자가설치기 였습니다. ^^
‘이 사용기는 에이치투오션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