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하게 될 Bloody B080마우스패드입니다. 이렇게 통으로 오는 패드는 몇 없는데 통으로 오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통으로 오면 나중에 들고다닐때 통에 넣고 빼면 되고 패드손상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거든요.
봉인실에는 블러디의 마크인 빨간 손바닥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봉인실을 못찾아서 몇초간 그냥 열고 있었습니다.
봉인실을 떼고 마우스패드를 꺼내시면 2차 봉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우스패드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2차로 봉인을 했네요. 패드를 10종류 이상 써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43x35사이즈 크기이고 qck같은 라지보다는 레이져와 같은 라지사이즈의 크기입니다. 상단에는 블러디의 홈페이지가 패드에 달려있습니다. 패드의 무늬들은 모두 프린팅으로 전혀 이질감이 없는 형태입니다. 왠만하면 저는 이렇게 프린팅된 형태를 선호합니다. 정말 어쩌다 한번이지만 들수 있는 이질감이 전혀 없거든요.
그리고 왼쪽의 하얀색은 제가 불량을 받은건가 싶었는데 의도된 프린팅인듯 합니다. 다른 분들 역시 왼쪽사이드에 하얗게 프린팅이 되어있더군요.
패드는 그냥 펼치면 바로 평평하게 펼쳐집니다. 말림이 하나도 없이요.
마우스를 올려놔서 그럴지도 모른다 생각하시겠지만 마우스를 떼도 평평합니다.
밑의 고무베이스는 밀림에 강하게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잘 밀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표면은 골리아투스 컨트롤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컨트롤 마우스패드들은 두가지 표면을 갖고 있죠. 쿠거컨트롤2와 같은 표면과 bloody b혹은 골리아투스 컨트롤과 같은 표면입니다. bloody b는 그런 컨트롤 마우스패드입니다. 전자의 경우 조금 더 일정한 컨트롤을 제공해주는 편이고 조금 더 사람들이 '컨트롤은 스피드의 반대'라고 생각하는 그런 컨트롤입니다. 반면 후자의 경우 슬라이딩이 어느정도 존재하지만 마우스를 멈출때 달라붙는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이는 본인의 느낌일 뿐이긴 합니다만 저는 다른 표면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이와 같은 표면의 경우 손목을 붙이고 게임하시는 분들의 경우 손목이 쓸릴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옛날에는 이러한 종류의 컨트롤 패드를 전혀 쓰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만 쓰지만요.
bloody b 080을 보니 요즘 중저가형 마우스패드들이 확실히 치고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더이상 고가 마우스패드를 찾으며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중저가임에도 크기도 크고 퀄리티도 상당히 좋습니다. 어느정도 슬라이딩도 있는데 제동력도 괜찮은 마우스패드를 찾는데 크기도 컸으면 좋겠고 가격은 좀 저렴했으면 좋겠는데 뭐가 좋을까? 라는 분들께는 bloody b 080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장점
1. 저렴한 가격
2. 큰 사이즈
3. 상당한 퀄리티
단점
1. 표면의 호불호
2. 하얗게 프린팅된 부분이 미관상 마음에 안들수 있음
3. 큰 사이즈이긴 한데 상하가 짧은 마우스패드를 싫어하는 경우 맞지 않을수 있음.
-이 제품은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았으나 어떠한 압박없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 사진이 용량 제한이 걸리거나 뒤집히는군요. 해결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뒤집힌 사진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https://blog.naver.com/sazabi0021/221169771047에서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https://blog.naver.com/sazabi0021/221169771047
sazabi0021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17.12.27 09:23:26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