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8인치 안드로이드 올인원 네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q100 의 마지막 체험단 미션으로 Q100 에 탑재된 아틀란 5 맵에 대해 살펴보겠는데요. 본 리뷰에서는 아틀란5 탑재로 인한 특징인 라이브 기능과, 파인드라이브 T 비교시 맵상에서 어떤 점이 차이가 있고, 경로 재탐색 속도 등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살펴보기에 앞서 간략히 설명드려야 할 부분이, 파인드라이브 T 는 외장 GPS 를 설치하지 않고, 제품을 분해하여 내장 GPS 안테나에 알루미늄 테잎을 부착하여 내장 GPS 안테나를 연장하는 개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사진상 우측 상단 귀퉁이) 알루미늄 테잎이 노출되어 있는데요. 아주 약간의 효과는 있는 것 같지만 파인드라이브 Q100 과 같이 사용하니 신호 혼선이 오는지 오늘따라 뱅뱅뱅 도네요. 이 점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맵이 다르긴 하지만 각각 실시간 정보를 반영한 교통정보, 그리고 여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아틀란5 는 빅데이터 기반의 더 많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파인드라이브 T 는 빅데이터 기반은 아니지만 리얼타임 3D 맵을 통해서 데이터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여 안내를 해줍니다.
간략히 2가지 맵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 소개해드렸고, 본격적으로 비교 들어갑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운전 중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동영상 촬영 후 캡쳐하여 설명 드리는 것으로 안전하게 촬영된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춘천 김유정역 입니다. 출발지에서 10분 정도 거리 밖에 되지 않지만 목적지로 설정하고 운행해 봅니다. 출발지가 골목길이라 방향 전환을 많이 하는데 위 화면에서 보면 하단의 아틀란5 를 탑재한 파인드라이브 Q100 이 좀 더 디테일하게 넓은 화면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우측 3D 맵 부분을 보면 저 멀리 여러 건물들이 보이는데 파인드라이브 T 에서는 보이지 않고 파이드라이브 Q100 에서는 보이네요.
파인드라이브 T 는 과속방지턱 때문에 스무숲성당 부분이 가려져 있는데, 파인드라이브 Q100 은 가려지는 내용은 없습니다. 파인드라이브 Q100 은 스무숲성당 입구 표시도 되어 있네요.
골목길을 지나와서 신호 대기중인데요. 파인드라이브 T 는 뱅뱅뱅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진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데 저는 여기서 좌회전을 할 것 입니다.
좌회전과 동시에 파인드라이브 Q100 은 경로 재탐색을 하여 위 사진에서는 경로 재탐색 화면이 포착되지 않았는데, 파인드라이브 T 는 조금 늦게 되어 사진에 잡혔네요. 재탐색 속도는 아틀란5 승리.
위 화면에서도 아틀란5 를 탑재한 파인드라이브 Q100 이 디테일하게 건물들을 묘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건물 가까이 가면 엑스레이 화면이 나타나는데, 터치를 하거나 하면 건물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운행 중이라 그것 까지는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과속 카메라 안내 입니다. 이건 취향 문제이긴 한데 저는 아틀란5 보다는 파인드라이브 T 가 더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목적지에 도착했는데요. 파인드라이브 T 는 직선으로 좀 더 가서 우회전으로 안내를 하지만 파인드라이브 Q100 은 우회전 한 후 직선으로 안내를 하네요. 좀 더 빠른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 길로 안내를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Q100 가 안내면에서 좀 더 개선된 것 같습니다.
목적지 도착 후 모습 입니다. 빠른 길을 안내한 Q100 은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운행 정보를 알려줍니다. 평균, 최대속도, 평균연비, 등 트립 정보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이와 함께 주차장, 맛집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정보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더라도 라이브 메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목적지 도착 메뉴는.. 몇초 후에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빨리 사라져서 동영상이 아니면 포착하기가 힘들었는데요. 다른 화면을 터치하거나 했을 때 사라지게 변경이 되면 좋겠습니다.
잠시 후 맛집을 누르려는데 이미 사라져서.. 라이브 메뉴를 눌러봅니다.
누르면 목적지 주변 장소의 테마별 장소를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와 비슷한 기능은 사실 모든 네비에 내장되어 있으나 Q100 에 탑재된 아틀란5 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하게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들만을 보여준답니다.
김유정역 주변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닭갈비집이 많이 보이네요.
내리다 보니 사람 이름이 들어간 "준섭이네" 가 있네요. 사실 여기는 계절별로 한두번씩 가는 저만의 맛집 입니다. 숯불닭갈비와 함께 먹는 막국수 정말 맛있어요~ 물론 닭갈비, 숯불닭갈비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가까운 것 같으니 일단 목적지로 설정 후 출바알~
도착했습니다. 주행거리가 고작 0.1km 인데도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메뉴가 또 뜨네요.
왔으니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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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일반~ 숯불닭갈비에 막국수까지 풀세트로 시켜봤습니다. 혹시나 춘천에 오신다면 꼭 가보세요.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ㅎㅎ
맛난 숯불닭갈비에 막국수까지 먹었는데요. 몇주간 사용해보면서 느낀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기존 아틀란에는 있었지만 아틀란5 에 와서 없어진 기능인데요. 단점이라기 보다 실사용 유저에서 느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것은 바~~~~~로 코스 저장 기능입니다.
장거리 여행 가기 전 날 이렇게 코스를 저장해뒀었는데..
아틀란 5에 와서는 아예 그 기능이 없어졌습니다.. 어서 넣어주세요..ㅜㅜ
전체적으로 기존 아틀란에 비해 디테일하고 깔끔하고, 더 많은 정보를 맵 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유용한 기능들은 그대로 살려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미션3 파인드라이브 Q100 아틀란5 지도 편도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아래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도착하여 라이브 메뉴 까지 사용해본 동영상 입니다. 재탐색 속도와, 전체적인 아틀란5 의 느낌도 알 수 있습니다.
OCer 였지요. :)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