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트북 거치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지금 쓰는 노트북은 쿨링팬이 필요할 정도로 뜨겁지도 않고, 모니터는 별도로 24인치 제품을 쓰고 있고, 결정적으로 노트북 거치대들이 예쁘지 않거든요!!
세로 거치로 예쁜 인테리어가 가능한
오메이 알루미늄 2in1 노트북 거치대
하지만, 그런 저의 마음을 바꿔놓은 오메이 노트북 거치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이맥 이래로 컴퓨터 주변기기의 영원한 로망인 알루미늄 바디에 높이 조절, 게다가 세로 거치까지 되는 매력적인 녀석이기 때문이죠.
제품 디자인은 쿨링에 힘을 쏟은 여느 거치대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단순 거치를 위한 구조물 빼고는 아무런 장치가 없으며, 노트북 몸체가 닿는 부분과 바닥에 닿는 부분은 모두 실리콘으로 감싸놓았습니다.
오메이 알루미늄 2in1 거치대에 제가 사용하는 15인치 노트북을 올려놓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제품 크기가 작은 탓에 조금 불안정한 모습이지만, 높이를 어느 정도 높이면 조금 더 안정적이네요.
거치 각도는 꽤 높은 편이라 노트북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이 더 좋을 듯하며, 제품이 노트북에 완전히 가리기 때문에 예쁜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사용 시 참고할 만한 점을 알려드리자면, 노트북의 크기와 무게중심에 따라 안정감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벼운 15인치 이하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앞서 살펴봤던 것들과 달리, 오메이 알루미늄 2in1 거치대는 세로 거치도 가능한 구조입니다. 높이 조절용 레버를 살짝 풀어주고, 제품을 세로로 세우면 모든 준비가 끝나는데요...
이렇게 노트북을 세로로 세워서 공간 절약은 물론, 예쁜 인테리어를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겁고 두꺼운 노트북도 호환 걱정 없이 세로 거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두께 2cm가 넘고, 무게도 2.3kg인 제 15인치 노트북도 안정감 넘칩니다!
지금까지 오메이 알루미늄 2in1 노트북 거치대를 살펴보았는데요, 깔끔함을 극대화한 예쁜 인테리어는 물론, 공간 절약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휴대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600g의 무게와 판매가 3만 원대의 가격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가격 값 하는 마감과 편의성은 포기할 수 없죠!
이 글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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