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슬론(Athlon)
1999년 후반 AMD(Advanced Micro Devices) 사가 인텔 펜티엄(Pentium)를 뛰어넘는 성능으로 출시한 K7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프로세서였습니다. 2000년도엔 인텔보다 먼저 1GHz 속도에 최초로 도달한 데스크톱 프로세서였고, 애슬론 활약으로 AMD사 또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라이젠 시리즈 출시로 조립 pc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AMD 사의 애슬론 200GE가 라데온 베가 그래픽을 내장한 APU 프로세서로 2018년 4분기에 출시했습니다. 장기간 경쟁할만한 제품 부재로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엔트리급(보급형) 프로세서는 인텔 셀러론. 펜티엄이 유일했지만, AMD 애슬론 200GE가 출시한 현시점엔 가성비 PC를 구성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AMD 애슬론 64-X2 브리즈번 3600+ 듀얼코어 사용 이후 오랜만에 다시 200GE를 사용해보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고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14nm나노 반도체 장인" 인텔 프로세서는 2세대부터 7세대까지 성능 향상이 미미하다가 라이젠 출시 후 급격히 8세대부터 코어 수를 늘려 대폭적인 성능 향상으로 AMD와 치열한 경쟁구도로 맞붙고 있는 중입니다. 인텔의 멜트다운. 스펙터 사건, 프로세서의 수급난으로 가격까지 급등하는 상황까지 벌어짐과 AMD의 강력한 프로모션 등으로 방향을 틀은 소비자들의 라이젠 시리즈 실제 사용기, 입소문 등으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조금이라도 성능이 뒤처질 경우 소비자들에게 냉정하게 외면받는 치열한 pc 시장에서 가격 대비 높은 성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AMD 애슬론 200GE는 라이젠 라인업과 같은 젠코어를 탑재하고 라데온 베가 그래픽이 결합된 데스크톱 프로세서입니다. 코어 형태는 14nm 나노 공정, 2코어 4스레드, 최대 3.2GHz , 5MB 캐시메모리의 빠른 응답속도로 웹서핑, 일상 업무 용도로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라이젠 라인업과 같은 AM4 소켓의 메인보드와 호환성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저전력 프로세서인 만큼 터보 부스트와 공식적인 오버클럭은 지원하지 않고 메모리는 최대 2666MHz 주파수까지만 지원하기에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200GE 프로세서에 기본 제공되는 쿨러는 상위 제품인 레이븐 릿지(2200G, 2400G), 라이 젠 프로세서의 라인업에서 제공되는 쿨러보다 외형이 작은 일명 AMD 전통 오예스 쿨러입니다. 저 발열. 저전력 프로세서 특성상 기본 제공 쿨러로 저소음 및 충분한 방열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MD 사의 모델별 선택사항에서 애슬론 200GE와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레이븐 릿지 2200G의 할인 등 좁혀진 가격차이로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도 없진 않지만, 200GE의 저전력만으로 다양한 이점이 있는데요. 저 발열로 많은 시스템 흡기, 배기팬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저소음으로 사용 가능함과 적은 미세먼지 유입으로 구성품들의 접불(접속불량)등이 현저히 감소하는 점 등으로 하드웨어에 관심 밖이거나 바쁜 스케줄로 기본점검조차하지 못하는 등 관리 면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 사용자들이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함에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세서라고 보여집니다.
저처럼 서브컴 용도로 성능보다 저전력에 매력을 느끼시는 소비층들도 계시기 때문에 어떤 프로세서가 좋다고 말하기보다는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만 APG 프로세서를 선택함에 있어 일정기간 사용후 그래픽카드 장착예정이신 분들 이거나 성능위주의 PC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2200G를 추천드립니다.


회사 내에서 사무용으로 고성능 외장 그래픽카드, 많은 스레드의 프로세서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고 높은 가성비 측면에 비중을 둔 엔트리급 pc를 주로 구입하고 있는데요. 사무용 PC를 구입부터 정기적으로 관리까지 해야 하는 입장에서 기존에 사용해왔던 제품을 추천하거나 재구입하는 것이 아무래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AMD 제품을 접할 기회 없이 인텔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선택했었습니다만 최근 인텔사 CPU의 수급난과 들쭉날쭉한 제품 가격으로 인해 다른 대안을 찾아보다가 마침 "컴퓨존 회원 대상 100인의 체험단"으로 애슬론 200GE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사용해본 결과, 오피스군 소프트웨어 및 기타 프로그램 또한 오류 없이 완벽한 호환성으로 쾌적하게 구동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렴하게 저전력 PC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
AMD 애슬론 200GE+기가바이트 A320M-H 메인보드+KLEVV 4기가 메모리 2개+S56 SSD120GB 1개+정격500W 파워,시스템 팬 x

기본 아이들링시

cpu 풀로드

CPU100%, GPU75% 부하

GPU 100%
200GE를 장착한 본체를 직접 소비전력 측정기로 테스트해본 결과 작업환경에 따라 20W~60W 사이로 소비전력이 측정됐습니다. 기본 아이들링 시 20~23W 전후, 유튜브 시청하거나, 웹서핑 등 할 때는 평균 25W~35W 전후, 그 외 다양한 작업이나 강제부하 프로그램으로 부하줄경우 45~60W 전후 밖에 안되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구동 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균 30w 소비전력 기준으로 24시간 풀가동 30일 사용 기준 한 달 사용료 2,015원으로 측정됩니다.(주택용 저압 1단계/ 공제금, 부가가치세, 기금 등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용요금은 한국전력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메인컴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있어 기본사용시에도 80~100w를 상회하는데요.물론 풀로드시는 말할것도 없구요.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할때는 200GE가 장착된 서브컴을 유용하게 사용할것 같습니다.
TDP(Thermal Design Power, 열설계전력)
구조설계상 CPU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 열 배출량으로 열이 배출되는데 필요한 최대 냉각 성능(발열 해소 능력, 냉각할 수 있는 최대전력)을 의미합니다.소비전력과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동급 CPU와 비교해 TDP가 낮다는 지표를 활용함으로 상대적으로 저 발열/저전력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GIGABYTE] A320M-H 메인보드는 AM4 소켓 전용으로 AMD 라이젠/애슬론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최대 32기가를 지원하는 DDR4메모리 슬롯 사타 6GB 포트 4개, M.2슬롯을 지원합니다. 내장 그래픽 사용자를 위한 배려로 HDMI, DVI 두 가지 그래픽 포트가 있기 때문에, 따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필요 없이 내장 그래픽 포트로 듀얼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메인보드임에도 6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로 구성돼있고 8핀 cpu 보조전원 커넥터를 갖추어있어 고주파 잡음 감소와 효율적인 전력 분배,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량을 안정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장점인 하이엔드 오디오 캐퍼시터로 고품질의 오디오 해상도 및 사운드 확장을 제공하여 매우 사실적인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는 점, 메인보드에 오디오 노이즈 가드(Audio Noise Guard) 가 있어 스피커나 헤드셋에 들려오는 노이즈를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AMD 사가 공식 발표한 대로 2020년까지 출시 예정인 모든 프로세서 AM4 보드와 호환이 됩니다. 2019년 중반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쏟아져 나오는데, 추가 지출 없이 간단한 업데이트로 바이오스 활성화할 시 AM4 소켓 메인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MD 애슬론 200GE 프로세서는 라이젠 레이븐 릿지 상위 라인업 프로세서에 내장되어있는 라데온 베가 GPU의 기능인 AMD 프리 싱크, 플루이드, 생생한 색감 등을 모두 지원합니다. 기본 내장된 라데온 베가 3 그래픽 벤치 점수를 보면 1110점으로(passmark) 가벼운 캐주얼 게임(카트라이더, LOL 등)은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하고 그 외 오버워치 등 중급 3D 게임 등은 옵션 조절 등으로 구동은 가능하지만, 즐길 정도의 원활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 GTX1050정도의 외장 그래픽카드 장착이 필요합니다.
200GE는 PCI-Express3.0 X4(4레인/ 데이터전송 속도가 4배란 의미로 봐도 무방합니다)을 지원하기 때문에 GTX1060정도의 그래픽카드는 약간의 성능 저하가 비교 벤치 점수 등으로 확인은 가능하지만
PCI-Express 슬롯에 2개 이상 그래픽카드를 장착(크로스파이어) 하지 않는 이상 일반 유저들이 실사용함에 있어 체감하긴 힘들다고 보입니다. 참고로 레이븐 릿지 2200G는 PCI-Express X8을 지원합니다.
그 외 영상편집 프로그램, 포토샵, 일러스트 등으로 가벼운 작업도 가능합니다. 현재 200G를 사용하면서 포토샵으로 이미지 편집 작업하고 있지만, 의외의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서브 컴퓨터로 사용 중인 인텔 4세대 하스웰 i3-4130보다 200GE가 더 높은 벤치 점수를 보여주고 있어 살짝 놀라는 중입니다.

현재 서브 컴퓨터로 사용하는 i3-4130과 200GE 비교

최근 들어 고사양 데스크톱 성능을 요구하는 1인칭 슈팅 게임(FPS), 가상현실(VR) 게임 등이 큰 인기를 끔과 동시에 하이엔드급 프로세서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외장 그래픽카드, 다양한 튜닝용품과 함께 고성능 데스크톱으로 실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가정 내 개인 PC 성능 또한 상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게임 성능의 관점 등 매니아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200GE의 2코어 4스레드 듀얼코어 제품이 비교적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업무용, 유튜브 시청, 웹서핑, 인터넷 강의 수강용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일반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전력, 효율성, 가성비의 조합에 비중을 두고 바라본다면 애슬론 200GE가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슬론 200GE+기가바이트 A320M-H
직접 조립해보자. 초보자도 할 수 있다!!

6가지 제품으로 PC가 완성됩니다. 20만 초중반 정도면 구입하실 수 있을 건데요. 저는 일단 구입할 때 문득 몇 년 전에 버리려고 했다가 혹시 몰라 창고에 보관한 케이스가 생각나 집에 있는 걸로 쓰기로 했고 컴퓨존에서 운이 좋을 때만 볼 수 있는.. 500W 에너지 옵티머스 리퍼 제품을 절반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남는 돈에 조금 추가해 SK하이닉스(자) 회사 제품 에센 코어 KLEVV 4기가 메모리를 한 개 더 추가했습니다.

창고에서 꺼내온 케이스가 너무 더러워서 물 티스로 닦다가 앞으로 10년은 쓸 PC인데.... 제대로 청소하려고 일단 분해했습니다.ㅎㅎ
기본적으로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도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등을 보며 기본 구성품을 케이스에 장착까지 무리 없이 하지만, 전면 패널 케이블 연결과 CPU 장착의 디테일한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조립 전에 아래 연결도를 차근차근 눈으로 익혀두시면 조립할 때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