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가장 많이 교체하게 되는 건 그래픽 카드, CPU, 메인보드가 아닐까 한다. 특히 여기에 고사양 게임을 위해 RAM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그래픽 카드의 안정성을 위해 파워를 교체하는 등을 하게 되는 듯 하다. 그런데 또 한가지, 중요한 부품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SSD. 기존에 구형 SSD라도 사용하고 있었다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가격대비 큰 용량으로 HDD를 사용하면서 고성능의 프로세서나 VGA 등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컴퓨터 교체나 새로 구매하게 될 경우 SSD를 꼭 추천하는 편인데, 최근 SATA 방식의 SSD의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졌기 때문에 컴퓨터 조립 시의 예산 안에서도 가성비 높은 SSD를 선택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은 성능을 원한다면 PCle 방식의 NVMe SSD를 사용하면 SATA 방식의 SSD보다 훨씬 더 높은 성능을 갖게 된다.

삼성전자의 V 낸드 SSD인 970 EVO Plus NVMe M.2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최소 250GB에서 최대 2TB의 용량을 갖췄다. 작년에 출시한 삼성전자 970 EVO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plus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만큼 기대가 컸었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압도적인 속도에 꽤 감탄했다. 게이머나 디자이너, PC 및 워크스테이션에서 작업을 하는 유저층에게는 최고의 NVMe SSD가 아닐까 한다.

꽤 간결한 패키징. 삼성전자의 가장 진보된 V NAND 칩을 최적화된 펌웨어와 통합함으로써 970 EVO Plus는 기존의 970 EVO에 비해 향상된 전력 효율뿐만 아니라 최대 53%의 쓰기 속도 -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한다. 새 드라이브는 최대 3,500 MB/s의 속도와 최대 3,300 MB/s의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랜덤 속도는 읽기의 경우 최대 620,000 IOPS, 쓰기 작업의 경우 최대 560,000 IOPS로 제공된다고.
여기에 5년의 보증기간으로 A/S 기간 또한 길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 SSD 선택를 선택함에 있어서 보증기간 역시 고려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다, 삼성전자이니 만큼 5년 내의 기간동안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 패키지에서 꺼내보면 제일 처음 삼성 970 EVO PLUS가 보인다. 플라스틱으로 튼튼하게 포장이 되어 있으며, 워낙 조심히 다뤄야 하는 제품군인 만큼 안전하게 보여서 좋다.

구성은 970 EVO Plus M.2 2280 250GB SSD 본체와 설치 가이드, 보증서가 들어있다. 사실 NVMe 방식의 SSD이니 메인보드에서만 지원하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으니 만큼 구성에서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없다.

NVMe M.2 2280 방식의 SSD로써 고성능 M.2 SSD임에도 불구하고 방열판은 없어서 추가적으로 구매해야하나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970 EVO Plus M.2에는 니켈 코팅이 적용된 컨트롤러 및 열 분산 필름의 다이나믹 써멀 가드(Dynamic Thermal Guard)로 과열 방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방열판을 추가적으로 구매할 필요없이 최적의 작동 온도 유지와 더불어 성능 저하를 최소화 해준다.
삼성전자 970 EVO Plus M.2는 NVMe SSD는 SATA 방식의 SSD와는 다르게 메인보드의 NVMe 지원 M.2 슬롯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컴퓨터에 인식이 이뤄진다.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M.2를 지원해야만 장착이 가능하다.

그러니만큼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 구매 할 예정인 메인보드에서 M.2 슬롯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구매해야한다. 대부분 최신 메인보드들의 경우 거의 M.2 슬롯을 지원하며, 메인보드의 종류와 가격에 따라 슬롯을 1, 2개의 추가 슬롯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개의 NVMe M.2 SSD를 장착할 예정이라면, 메인보드에서 그만큼 지원하는 지도 알아두는 게 좋다.

노트북에 장착할 예정이라도 M.2 슬롯이 존재해야하며, 100%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메인보드가 PCle Gen3 x4Lane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야한다. 운영체제도 윈도우10을 사용하는 게 좋은 만큼, SATA SSD보다 빠른 속도만 보고 구매할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조건이 맞는 지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2280 규격의 SSD로 크기는 작고 가벼우며 두께도 얇다. RAM보다 훨씬 작은 크기이지만 일반 SSD보다 6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NVMe M.2 방식의 SSD의 장점 중 하나는 역시 일반 SATA SSD와 달리 케이블이 필요없기 때문에 선 정리를 해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그냥 메인보드에 꽂기만 하면 끝이니까.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의 메인보드 구성은 AMD 라이젠 2600+ ASUS B450M A으로 사용 중이다. M.2 슬롯은 1개가 있는 보급형 메인보드이니 만큼 SSD를 선택할 때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걸 넣고 싶었다. 물론 970 EVO Plus를 장착해 사용 중이니 만족 중이고.

메인보드에 NVMe M.2 SSD를 장착할 때 M.2 고정 나사는 꼭 필요하다. M.2 슬롯을 지원하는 메인보드 패키지 구성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SSD 구매 시에 들어있지 않은 부품이다. 나사로 고정하지 않은 채로 사용한다면 덜렁거림으로 인해 인식 불량 또는 슬롯 손상이 있을 수 있어 나사는 필수다.

메인보드에 M.2 나사가 들어있으니 NVMe M.2 SSD를 구매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냥 보드에 장착해주는 게 좋다.

22110, 2280, 2260, 2242의 사이즈가 메인보드에 표기가 되어 있을텐데, 2280에 장착해두면 된다.

삼성 970 EVO Plus를 장착해 둔 다음 나사를 조여주면 끝. 앞서 언급했 듯이 SATA 케이블로 SSD를 연결할 필요 없이 메인보드에 장착 후 나사만 조여주면 완성되니 굉장히 간편하다.

설치를 한 뒤 제대로 인식이 되는 지는 바이오스나 윈도우 장치 관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인식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대로 사용하려고 내 컴퓨터에 들어가보지만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아예 할당된 내역이 없기 때문에 새로 디스크를 할당해줘야한다.

디스크 관리자에서 볼륨 만들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면 된다. 디스크 관리자에 들어간 다음 장착되어 있는 디스크를 확인 후에 할당되지 않은 SSD를 볼륨 만들기로 할당량을 선택해주면 되겠다.

할당이 완료되면 정상적으로 SSD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여기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거나 설치 프로그램들을 옮겨주면 된다.

삼성전자에서는 자사 SSD에 기존에 있던 자료나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복사해주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어 자신이 사용하던 HDD나 SSD의 내역들을 그대로 옮길 수 있다. 원본 디스크와 대상 디스크를 선택한 다음, 복제 시작을 눌러주면 자동적으로 대상 디스크에 정보들이 옮겨져 간다. 정말 쉽고 간단하게 메인 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970 EVO Plus M.2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쓰기, 읽기 속도는 오차 범위 내로 나왔다. HDD에서 SSD로만 바꿔도 체감상 2배 정도의 속도차이가 난다. 그런 SSD 보다 삼성 970 EVO Plus는 6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니 기존에 사용하던 부팅 속도는 기본, 포토샵이나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프로그램, 게임 접속 속도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HDD와 SSD, 970 EVO Plus의 속도를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간단하게 비교해봤다. HDD와 SATA SSD의 차이는 거의 5배 정도 차이를 보이며, SATA SSD와 M.2 SSD의 사이에는 6배 정도 차이를 보인다. HDD와 M.2 SSD 사이에는 30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실 체감으로도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자사 SSD의 편리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해 samsung Magician ssd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스템과의 호환을 확인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삼성 매지션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시스템이나 드라이브 요약을 확인할 수 있는, 매지션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소프트웨어다.

시스템 상태와 함께 퍼포먼스 벤치 마크도 SSD 프로그램으로써 갖추고 있는 기능이니 만큼 굳이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설치해 어느정도의 벤치마크가 나오는 지 확인할 필요는 없다. SSD 성능 유지와 수명 증가에 도움이 되는 오버 프로비저닝 메뉴를 별도로 둔 만큼 빠른 속도의 삼성 M.2 SSD를더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970 EVO Plus 250GB는 듣던대로 강력한 속도와 안정성을 갖춘 SSD 였다. NVMe를 통해 빠른 속도는 물론 다이내믹 써멀 가드로 높은 안정성까지 갖춘 만큼 다양한 용도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SSD가 아닐까 한다. 게다가 5년간의 보증기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SSD를 택함에 있어서 최적의 3박자를 갖춘 제품이다.
SATA SSD보다 더 빠른 속도는 물론 HDD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천지차이인 속도를 보여주는 만큼 기존 유저들의 업그레이드에도 추천하고 싶으며, 새로운 컴퓨터 조립 리스트에도 꼭 넣었으면 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물론 생각 중인 비용 안에서 말이다.
본 포스팅은 다나와 체험단에서 '(주)삼성전자' 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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