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트로닉스(TaoTronics)는 35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진 세계적 노이즈 캔슬링 리시버 제조 업체 'SUNVALLEY'의 플래그십 브랜드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 부분에서 아마존 판매 1위를 달성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유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헤드폰 3종을 지난 18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원문은 내용이 너무 길어 출시 제품 3종 위주로 편집하였습니다.)
좌측부터 유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TT-EP008K,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TT-BH042K,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TT-BH22K입니다.
타오트로닉스의 음향 제품은 크게 헤드폰, 이어폰, TWS, 사운드바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위의 그림과 같이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친화적인 제품들입니다. 이런 제품들을 타오트로닉스 코리아와 협력해 지속적인 출시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대중교통에서 온전히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요즘 많이 사용하는데 보시는 것처럼 가격대가 다들 만만치 않습니다. 실루엣 처리를 했지만 무슨 제품인지 다들 아실 텐데요. 타오트로닉스 코리아는 이런 제품의 대안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아마존 판매 1위 제품을 수십 차례 미팅과 테스트를 통해 한국 실정에 맞게 업데이트하여 선보이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위의 제품들의 성능을 100% 따라갈 순 없지만 저렴한 가격임에도 그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라 자신한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어드밴스드 노이즈 캔슬링을 ON 시 비행기 소음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들려주고 있는데 발표회 현장에도 자사의 사운드바로 비행기 소음을 틀어놓고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완벽하게 차단되진 않지만 꽤 많은 감쇄 효과가 들려 음악 감상을 하는데 훨씬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게 노캔의 묘미겠죠.
타오트로닉스 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는 세 가지 모델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져 보고 들을 수도 있었는데요.
먼저 유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TT-EP008K입니다.
타오트로닉스 어드밴스드 노이즈캔슬링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경량 알루미늄 합금 하우징으로 가볍고 견고하다고 하며 노캔을 작동해도 15시간 작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유선 이어폰이니 노캔 OFF 시는 당연히 무제한이고요. 인체공학적인 이어 후크가 적용되어 보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돌기가 있는 게 운동용으로도 좋겠네요.
TT-EP008K는 13mm의 고성능 드라이버로 노캔 성능뿐만 아니라 사운드 성능도 좋다고 하는데요. 풍부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로 모든 장르의 음악에 잘 어울리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넥밴드 타입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TT-BH042K입니다.
EP008K의 무선 버전으로 타오트로닉스 어드밴스드 노이즈캔슬링 지원, 나노 코팅 처리로 생활 방수가 가능해 운동용으로 보다 적합한 제품이네요.
하우징은 경량 ABS로 제작되어 가볍고 견고한 게 장점이지만 유선과 달리 알루미늄 합금이 아닌 건 조금 아쉽군요. 하지만 cVc(클리어보이스캡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내장되어 통화를 할 때 목소리를 제외한 소음을 제거해 소음의 방해 없이 보다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사운드 특성 또한 유선인 EP008K와 유사하게 세팅되었다고 하는데요.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소리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은 이 날의 하이라이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TT-BH22K입니다.
40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웅장하고 광활한 공간감을 제공한다고 하며
푹신한 메모리폼과 프로틴 가죽 이어 패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잠시 착용해 봤지만 가볍고 착용감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스위블과 폴딩 기능까지 제공해 휴대도 간편한데 여러모로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최대 30시간 재생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배터리 소진 시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헤드폰으로도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 타오트로닉스 어드밴스드 노이즈 캔슬링 스위치는 측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와 같이 켰을 때 파란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타오트로닉스 TT-BH22K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이지만 동 가격대의 유선 헤드폰과 견주어도 우수한 음질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잠시 들어본 느낌으로는 꽤 준수했습니다. 소니 제품을 들고 가서 비교해 볼걸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착용샷은 모델분이 착용한 것으로 대신합니다. 착용샷이 소니 WH-1000XM2와 흡사한 게 비슷하게 요다 현상이 좀 있네요.
가장 궁금하실 가격도 이 날 공개되었는데요. 와~ 진짜 놀랐습니다. 여기저기서 오~ 와~ 하는 함성이 들렸는데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그렇게 강조를 하더니만 와디즈 펀딩 가격을 보면 진짜 착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폰이라고 오타가 있는데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TT-BH22K는 와디즈 펀딩 시 8만 원도 안되는 79,800원부터라고 하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선뜻 구입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아래는 와디즈 펀딩 사이트입니다.
26일부터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 들어가 보면 3월 말 오픈 예정이라고만 나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