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레노버 요가북 C930 노트북 앱,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L8 쵸이스진상 19.05.02. 17:44:29

1,977

레노버 요가북 C930 노트북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입니다. 상단은 QHD IPS 터치패널, 하단이 스크린 키보드, e-book, 드로잉, 필기로 활용 가능한 FHD e-ink 디스플레이입니다. 상하단 모두 터치는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프리시즌 펜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단 메인 IPS 터치식 패널에서도 펜을 이용하여 복사, 붙이기, 클릭, 그리기 같은 몇 가지 기본적인 기능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요가북 C930의 스펙, 성능, 리커버리를 소개하면서 가상의 헤일로 키보드는 확인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과 연관된 레노버 Vangage 소프트웨어를 먼저 알아보고 키보드를 제외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나머지 기능들을 자세히 확인하겠습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READER 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업데이트를 먼저 해야 하는 관계로 Vantage 소프트웨어부터 시작합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 Vantage 앱"

레노버 Vangage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기능을 확장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요가북 C930을 유지 보수하는 기능이 있어서 활용도가 높고 도움이 많이 되는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노트북과 중소기업 제품들의 차이점 중 하나가 이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레노버 노트북이라면 Lenovo Vantage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하드웨어 검사, 시스템 업데이트, 하드웨어 설정, 보안 설정, 보증 상태 확인 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지원합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스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물론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READER 기능 확장을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요가북 C930은 리더 기능 사용 시 PDF 문서만 지원했습니다만,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TXT, ePUB, Mobi 확장자를 가진 파일들도 읽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저작권(DRM)이 있는 ePUB 파일은 아직 지원하지 않지만 오픈 형태의 Free DRM은 인식 가능합니다. 업데이트 이후 e-book 호환성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요가북 C930의 배터리는 4650mAh로 연속 사용시간 9.6시간, 리더로만 사용 시 13시간, 대기시간 16일입니다만, 배터리 시간은 사용자 용도, 환경, 세팅에 따라 달라지며 남은 시간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밝기 50, 배터리 모드는 향상된 배터리, 웹, 영상, 간단한 작업용으로 사용해보니 대략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윈도우 10에서 자체적으로 배터리 정보 확인이 가능하지만 Lenovo Vantage에는 좀 더 자세하고 편리한 도구 모음이 있습니다. 여러 기능들을 조작 할 수 있으며 작업 표시줄에 아이콘을 생성하여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디스플레이들은 시력 보호를 위해 아이케어, 로우 블루 라이트, 플리커 프리 같은 기능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 역시 아이케어 모드와 색온도 조절이 제공되며 기본적으로 플리커 프리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레노버 프리시전 펜도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은 배터리 잔량 확인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업무나 작업 중 배터리 교체 타이밍을 놓쳐 난감한 경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에는 Dolby Atmos 기술이 적용되어있어 사운드가 기대 이상으로 좋습니다. 커스텀 세팅도 가능하지만 동적 프로필을 사용하면 영화, 음악, 게임 등 상황에 맞게 사운드가 최적화됩니다.

단순히 돌비 애트모스가 사용되어 사운드가 좋은 게 아닙니다. 양 측면에 위치한 스피커 퀄리티가 대단히 좋다는 말도 되는데요, 돌비 애트모스와 뛰어난 내장 스피커의 결합은 일반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소리가 들립니다. 음량도 풍부하고 음분리, 공간감까지 좋아서 별도의 외장 스피커가 필요 없습니다.

포터블 한 노트북은 외부 무선 사용이 많아서 보안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레노버 Vantage 소프트웨어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위치 기반 Wi-Fi 보안, VPN, 패스워드 관리자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브 메뉴로 진입하며 각 항목마다 보안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상태 및 지원 항목에서는 하드웨어 빠른 테스트와 세밀한 검사를 실행하여 문제점을 알아볼 수 있고 보증 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의 보증 기간은 1년입니다. 보증 업그레이드 옵션이 있어서 현재 보증을 연장하거나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듀얼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레노버 요가북 C930 노트북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반 디스플레이와 달리 종이 재질 같은 느낌의 FHD 해상도로 흑백만 지원되며 E-Ink 키보드, 노트, 리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헤일로 키보드는 이전에 미리 확인한 관계로 제외하겠습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능과 사용 방법들이 간략하게 제공됩니다. 생각보다 기능들은 단순하고 어렵지는 않으며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디자인, 설계, 노트, 리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 중 궁금한 점은 헬프 메뉴를 열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에 제공되는 프리시즌 펜 사용법 또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와콤 펜은 쓰기 외에 지우기, 복사가 가능하며 블루투스와 연결된 상태에서는 상단 버튼을 누르면 기본적으로 E-ink 메모장이 열립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졌을 때 대기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몇 가지 이미지들이 제공되어 원하는 그림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 또는 사진을 추가하여 별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FHD여서 사진이나 그림 사이즈가 작으면 여백이 발생합니다.

컬러가 아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배경 화면을 커스텀 할 수 있고 전자액자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에 제공되는 와콤 프리시즌 펜은 4,096 필압까지 인지하여 연필같이 자연스럽고 세밀하며 부드럽고 정확한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 펜을 사용하여 글자를 써 보면 되게 부드럽고 펜을 누르는 세기에 따라 굵기도 다르게 쓸 수 있습니다.

노트 탬플릿 생성하기를 이용하여 탬플릿을 만들면 실제 노트와 같은 곳에 글자를 쓰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빈 종이 같은 화면에 글자를 쓰는 것과 달리 좀 더 자연스러우며 가로, 세로 상관없이 입력 가능합니다. 드로잉이나 리더보다 실제 활용이 가장 많고 또 유용할 것 같은 기능입니다. 펜이 없어도 손가락으로 쓸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글씨 입력뿐 아니라 싱단 메인 화면의 그림이나 사진을 아래로 가져와서 주석을 달거나 설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업무 자료를 만들 때 필요한 이미지를 차용하여 직접 주석을 달고 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이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서 작업한 내용을 메인화면으로 복사하여 사진으로 저장도 가능합니다. 직접 펜으로 작업한 사진이나 그림, 글자 모두 저장이 가능한데요, 디자이너 또는 설계를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입력된 내용들(노트, 드로잉 등)은 모두 자동으로 저장되어 다이어리처럼 사용됩니다. 중요한 내용, 그림들이 날짜, 시간별로 저장되어 있어 자료 분실의 위험이 적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 노트북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노트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와 동기화됩니다. 동기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MS 계정으로 로그인 되어있어야 하며 노트 기능으로 입력된 내용들은 자동으로 원노트에 저장되어 어디서든 PC나 태블릿, 다른 노트북에서 MS 계정으로 로그인만 할 수 있다면 내가 입력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원노트와 동기화 기능은 아주 유용합니다. 중요한 내용이 적힌 업무 다이어리나 메모를 분실하거나 잊고 출근해서 난감한 경우가 꽤 있었는데요, 요가북 C930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입력했다면 자동 저장된 데이트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요가북이 없어도 다른 PC나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필요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레노버 요가북 C930이 업데이트되면서 가장 주목할 기능이 E-Ink 리더 기능의 호환성 향상입니다. 이전에는 PDF만 읽을 수 있어서 큰 메리트가 없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e-PUB, Mobi, TXT 파일들까지 읽어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책 무게나 부피 부담 없이 어디서든 원하는 책이나 자료, 매뉴얼을 다운로드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점은 물리적인 책과 달리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윈도 탐색기와 같은 기능으로 손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고 내용이 많은 자료들은 페이지 이동도 가능하며

확대, 축소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더 기능은 가로, 세로 모드 구분이 없이 작동하며 요가북 C930이 작고 가볍고 얇기 때문에 책처럼 활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읽기 불가능했던 ePUB 확장자 파일의 이북입니다. 물론 오픈 형태의 프리 DRM 무료 전자책입니다. 로딩 속도는 좋지만 페이지 이동이 조금 느린 감이 있습니다. FHD 해상도여서 글자 가독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가 종이처럼 약간 독특한 점도 있어서 그런지 일반 디스플레이로 보는 것과 달리 눈의 피로도가 굉장히 적게 느껴집니다.

터치 IPS 메인 디스플레이로 자료를 찾거나 영상 등 다른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필기도 하고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찾은 자료를 참고하면서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용자는 요가북 C930이 가진 하드웨어 성능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으로 사용자 목적이나 활용에 따라 상당한 가치를 지닌 제품입니다. 완성도 높은 Lenovo Vantag 소프트웨어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노트, 드로잉, 리더 기능은 다양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는 MS 원노트와 동기화되어 입력 즉시 저장되고 요가북 C930에도 저장되어 자료 분실 위험도 적고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 IPS 메인 디스플레이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필기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으며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입력 자료들은 자동으로 안전하게 저장됩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반응이 살짝 느리고 특성상 잔상이 조금 남는 점은 아쉽지만,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면서 갑자기 생각나는 중요한 일이나 아이디어를 적거나 그릴 수 있고 책 무게, 부피 부담 없이 이북을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는, 굉장히 효율적이고 다양한 멀티 작업들이 가능한 것이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를 가진 요가북 C930의 강점입니다.

다음에는 태블릿 모드, 게임, 영화, 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HD IPS 터치 패널의 선명함, Dolby Atmos 사운드는 멀티미디어용으로도 적합한 환경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