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스크린을 활용한 두 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설정 - 일반 메뉴로 들어가면 업데이트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앱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Wiz Lock APP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을 다운로드합니다.
그럼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고 Wiz Lock을 실행하여 ON 스위치를 켭니다. 이렇게 하나의 절차를 더 거치는 이유는 동시에 2개의 게임을 실행할 경우 하나를 터치하여 조작하게 되면, 반대쪽 화면이 멈춰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APP이라 꼭 설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역시 일부 앱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 리니지2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동시에 실행해서 조작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자로 현재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상대방에게 전송해주고 싶은데, 지금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경우 지도 어플을 별도로 실행한 후 캡처를 합니다. 이후 다시 문자 앱을 켠 뒤 첨부하여 보내는 게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 인스턴트 캡처인데, 사용하는 방법은 위의 빨간색 원으로 표시해둔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그러면 곧바로 첨부파일로 지정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화면의 APP을 가로로 놓았을 때 위·아래, 세로로 놔뒀을 때 좌·우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세 손가락을 쓸어버리는 제스처 동작으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아주 직관적이라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이고요.
아니면 쌀알 크기의 듀얼스크린 메뉴를 이용해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인이 관종이라 그런지 저는 후자보다는 전자의 방법을 자주 쓰게 되는데, 특히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이런 식의 동작을 하면 모든 시선이 저에게 쏠리더라고요. 은근히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제스처 동작을 크게 가져갈 때도 있습니다.
만약 하나의 화면만 사용하고 싶다면 한쪽 스크린을 끄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을 줍니다
보통 문자를 보낼 때 특히 가로 모드로 사용할 경우 자판이 화면의 50% 정도 잡아먹습니다. 짧은 글을 작성할 때는 문제가 없으나, 장문에 첨부파일이 포함된다면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확인하기도 힘들 정도인데요. 이런 불편함은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둔 아이콘을 누르면 자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버립니다.
위의 사진처럼 이러한 상태가 되니 장문을 작성하더라도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과 같이 손가락이 큰 사람들이라면, 디스플레이 거의 대부분을 덮쳐버리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이제는 이런 불편함이 사라질 것 같군요.
하단에는 듀얼스크린 설정 아이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터치하면 밝기, 아이콘의 형태, 폴딩 상태에서 펼쳤을 때 곧바로 실행될 APP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LG V50 ThinQ 후면 카메라 렌즈는 12MP 망원, 16MP 초광각, 12MP 일반각 이렇게 3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들의 화각이 실제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확인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트리플 프리뷰'입니다. 대상을 비춰보고 가장 괜찮다 싶은 각도를 선택해 촬영하면 되니 앵글을 이리저리 맞추는 불편함이 사라지죠!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별도의 갤러리 APP을 실행한 뒤 확인한 다음 다시 카메라 어플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한 단계를 생략하니 그만큼 빠르게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결과물을 보다 자세하게 살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었던 것이 '미러 모드'입니다. 양쪽 모두 똑같은 카메라 화면이 나오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여러 각도에서 손쉽게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 앵글'촬영에 유리해서 여러모로 활용하기에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후면에는 플래시라도 있지만 전면 카메라는 그렇지 않죠! 이런 단점을 극복해주는 것이 '반사판 모드'인데, 슬라이드를 좌우로 움직이면 색상이 변하니 자신의 얼굴색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면 이쁜 사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GAME을 실행한 후 좌측을 살짝 슬라이드 하면 메뉴가 뜨는데, 여기서 LG 게임 패드를 ON 상태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무음, 입체음향, 알림 제한 같은 부가적인 기능 설정 가능하고요.
콘솔, 레이싱, 아케이드, 베이직 이렇게 4종의 패드를 선택해도 되지만, GAME 실행과 동시에 적당한 것을 알아서 선택해주기도 합니다. 아스팔트 9을 실행하니 패드에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와 동시에 운전하라고 저에게 핸들을 제공해줍니다. 컨트롤은 아주 부드럽게 잘 되고, 우측에 있는 버튼들 역시 기능에 맞게 잘 동작합니다.
메이플스토리 M,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즐겨 하지 않는데, 플레이하기 쉬워서 그런지 조금만 해야겠다 마음먹었지만, 쉽게 스마트폰을 놓을 수 없더라고요
인터넷 검색이나 메모장 같은 어플도 동시에 실행하며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후에 해야 할 일들이나 급하게 찾아봐야 할 정보들을 알아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을 때는 대기 중 절전 기능이 실행되어 배터리 소모를 그만큼 줄여주기도 합니다.
별도의 거치대가 없어도 원하는 각도로 PLAY 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몰입감이 높아 휴대하면서 여러 장르의 GAME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상당히 길어졌는데, 이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다음번 포스트를 통해서는 듀얼스크린 활용법 2탄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로 뭘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던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