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LS150 추천, 실내 디자인과 음질, 가성비까지 모두 잡았다. : 다나와 DPG는 내맘을 디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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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포함 글은 윗 링크에 올렸습니다.

이번 제품은 라이브스트림 기술로, 와이파이 연결하여 음악감상이 가능한 실내용, 인도어 #아이리버블루투스스피커 #LS150 을 리뷰하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하면 보통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로 연상이 되는데요. LS150은 배터리 없이 콘센트 연결로 실내에서만 쓸 수 있는 거치형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21만9천원으로 다소 고가제품군이라서 인기가 없었던 비운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최근 가격인하가 많이 되어서 최저가로 8만원대면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 추천해 보겠습니다.

제품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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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150 구성품

제품 구성품은 사용설명서, AUX케이블, 전원어댑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라이브스트림으로 WIFI와 블루투스 연결로 무선을 강조한 제품이지만, AUX케이블 길이가 굉장히 짧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이리버 #블루투스스피커 LS150은 설계부터 홍보까지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느껴지는게 전원어댑터의 국가별 돼지코 변환어댑터가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사용설명서에도 한글보다 영어가 우선시 적혀있기도 합니다.

후면 유선AUX 단자와 연결하면 본체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을 정도의 길이밖에 되질 않습니다. 물론, 케이블이 길어지면 음의 손실이 약간이나마 있을 수는 있으나 기본 번들 AUX케이블 길이가 짧아 편리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LS 150 제품 외형

전면에는 볼륨과 블루투스, 유선, FM라디오, WIFI 모드를 바꾸는 원형 조그 컨트롤러와 스피커 소리가 나오는 그릴, 상단 우측에는 터치 버튼 컨트롤러와 NFC 센서가 탑제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 자세히 쓰겠습니다.

제품 무게는 2.8kg으로(공식스펙상 2.98kg) 블루투스 스피커 치고는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그러나, 휴대용 스피커가 아니기 때문에 무거운 무게는 음질에 더욱 신뢰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데요. 거치형 스피커의 무거움은 큰 소리 울림에도 떨림을 최소화 할수 있는 지지대기능을 합니다.

제품 크기는 인기있는 마샬 등 거치형 스피커에 비해 큰편입니다. 350 넓이 117 높이 179 두께 (mm)

심플한 디자인을 보고 사진으로만 보면 컴팩트하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

스피커의 소리가 좋으려면 스피커크기, 통울림을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파수표현 레인지가 넓어지고 큰 출력에서 왜곡이 줄어들지요. 그런 측면에서 아이리버블루투스 스피커 LS150은 최소한의 스피커 크기확보를 넘어서 넉넉하기 까지 합니다.

LS150 후면사진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ls150 후면에는 Powered by Astell&kern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이리버의 고급 음향브랜드로, 수백만원대 음향기기를 만들고 세계적으로 음향에 대한 평이 굉장히 뛰어난 브랜드 입니다. ls150은 아스텔컨이 아니라 아이리버 브랜드로 나왔으나, 아스텔컨의 음향기술력을 적용하여 뛰어난 음질을 구현해낸 스피커 입니다.

좌측 하단에는 소스기기를 충전시킬 수 있는 5v usb전원 단자, 유선연결케이블과 라디오안테나 케이블을 연결할수 있는 aux, 그리고 전원입력단자가 있습니다. usb 메모리카드와 연결하여 음악재생하는 기능은 없고 단순 전원공급 장치용도 입니다. 스마트폰이나 dac 충전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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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4개의 고무파킹 지지대와 가운데 에어덕트가 있습니다. 에어덕트란, 스피커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덕트 없는 밀폐형에 비해 비교적 저음을 쉽게 낼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에어덕트홀이 있다면 저음이 풍부해지고, 없이 밀폐형이라면 중음부분 소리가 더 선명해 집니다. 뭐가 기술적으로 더 좋다 우위는 없습니다. 호불호와 타겟 설계영역 입니다.

하단 고무파킹도 저음부 소리를 신경쓴 티가 났습니다. 고가 스피커보면 바닥면에 얼마나 소리를 전달 시키는가를 하단부분 지지대로 셋팅하는데 아이리버 LS150은 살짝 말랑한 실리콘을 지지대로 쓴것을 보아서 내부소리를 바닥으로 좀더 보내어 저음량을 늘리려는 의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LS 150 전면부 디스플레이

좌측하단 스피커내부에 주황색 led 디스플레이가 보여집니다. 현재 연결된 상태와 페어링상태, 볼륨게이지를 간단히 나타냅니다. 은은히 나오는게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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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150 조작방법 소개

우측 상단에 3개의 컨트롤버튼과 페어링버튼, NFC 센서가 있습니다.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재생,정지 기능이며, AUX 유선연결시 재생버튼을 누르면 MUTE 음소거가 됩니다.

우측 조그컨트롤러로 조절하면 좌측 led알림창에 주황색으로 볼륨크기와 어떤 모드로 바꿨는지 메시지가 뜹니다. 조그컨트롤러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쓴 티가 납니다. 굉장히 스무스하고 부드럽게 돌아가요. 아스컨텔이나 고가 음향기기에서나 느낄수 있는 부드러움을 ls150 7~8만원대 제품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건 가성비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LS 150 4가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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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투스 연결

왼쪽 조그컨트롤을 올리면 순서대로 블루투스, 와이파이, FM라디오, AUX유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스펙은 2.1 EDR로 출시 당시 기준으로도 버전이 낮았고 19년도 6월기준 블루투스5.0이 보급되는 시점에서 2.1은 전원공급이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에 전력효율은 상관이 없어도, 무선으로 보내는 데이터량이 4.x 버전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음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테스트해본 결과 SBC코덱만 지원합니다. 요새 APTX는 기본에 APTX HD과 LDAC코덱을 지원하는 제품도 많은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고음질코덱도 최근에 지원되고 있는거라서 출시 당시기준으로는 요구할수 없는 기능이긴 합니다.

블루투스가 wifi모드와 aux에 비해 음질이 떨어진다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스피커진동판이 굉장히 좋고 튜닝이 잘되어 있기에 블투연결로도 돈값은 하고도 남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시 15분정도 음악재생을 하지 않으면 기기가 절전모드가 활성화 됩니다. 그러면 스피커앞으로 가서 아무버튼이나 눌러서 슬립모드에서 꺠워줘야 하는데요. 절전모드 기능도 좋지만, 편리성이 우선시 돼야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에 절전모드 시간을 변경하거나 OFF가 어플로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15분의 시간은 가끔 불편함을 줍니다.

접기/펴기

NFC말고 수동페어링시 6초정도 걸리며, 페어링이 끊겼을 경우 윗 영상에 나온것처럼 waiting for pairing이라는 안내음성이 뜹니다. 6초면 빠르진 않지만, 답답한 시간도 아닙니다.

2. WIFI 네트워크 연결

블루투스 음질이 떨어져서 아쉬우나 대신에 WIFI에 DLNA, 애플의 에어플레이를 지원하여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오히려 최신 블루투스5.0에 비해 전송데이터량도 높기 때문에 원본데이터 그대로 전송됩니다. 게다가 24bit 음원까지 재생지원도 합니다. 실제로 블루투스 연결에 비해 굉장히 음질이 뛰어났습니다. 다만, 테스트결과 5Ghz 와이파이로는 연결이 되지 않고 2.4Ghz 와이파이로만 연결이 됩니다. 주로 5Ghz 와이파이를 쓰는데 계속 연결이 안돼서 혹시나 하고 2.4ghz로 바꾸니 바로 연결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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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라이브스트림 어플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음악을 전송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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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말고도 dlna로 nas에 있는 음원재생도 가능하며 해외음원사이트 타이달과 스포티파이도 지원합니다. 저는 지니뮤직과 유튜브뮤직 프리미엄을 쓰는데, 둘다 지원하지 않아서 써보진 못해 아쉽습니다. 스포티파이와 타이달, 에어플레이, dlna 플레이어 머신으로 쓰기 정말 적합한 스피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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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로 연결시 24비트 192khz MQS지원합니다.

3. FM 라디오 모드.

FM라디오 모드는 다음버튼을 꾹 누르면 자동검색으로 주파수를 잡아 P1,P2 주파수를 저장합니다. 프리셋 저장이 완료되면 한번 클릭으로 저장된 주파수에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AUX 단자에 외부안테나를 연결하는 방식이라 실내에서도 잡음없이 깨끗한 음질을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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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라디오기능을 쓰려면 꼭 위의 안테나 케이블을 연결해 줘야하는 점입니다. 내장 안테나가 없어서 외부안테나 연결없이는 라디오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aux 단자와 라디오안테나 단자를 하나로 공유하기 때문에 aux -> 라디오 모드를 변경하려면 케이블을 바꿔껴줘야 합니다.

WIFI도 음질이 좋지만 LG V50 쿼드덱과 유선 외부음향기기모드로 연결해 보았을 때 WIFI 무선모드보다 음질이 더욱 좋았습니다. 게다가 PC-HIFI와 연결했을 때는 더욱 좋았고요. 블루투스 스피커중에 AUX 유선단자가 있어도 보통은 내부 DAC 칩셋과 회로를 저렴한걸써서 원가절감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LS150은 유선모드도 음질이 뛰어납니다.

처음 구성품 소개에서도 말했듯이, 기본 aux케이블길이가 짧아서 aux기능을 평소에 쓰려면 좀더 긴 aux케이블 추가구매가 필요합니다.

LS 150 음질평가

1. 외형으로 부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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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150 블루투스 스피커는 위에서도 언급한 스피커에서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무게, 울림통 크기를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미드레인지2개, 트위터2개, 서브우퍼하나 무려 5개의 스피커로 구성돼있고 1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한번 더 저음을 보강해 줍니다.

패시브 라디에이터란, 전원이 공급되어 소리가 나오는 역할이 아니라 저음역대만 소리를 더욱 깔끔하게 증가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윗 사진만 봐도 소리설계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쓴 모습입니다. 이게 7~8만원대 스피커 구성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2. 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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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블루투스스피커 LS150 개발자들이 저음덕후인지 서브우퍼 + 페시브라디에이터 + 하단 에어홀 + 하단지지대+ 울림통까지 한정된 크기에서 저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저음을 극대화 하려는 설계의 결과물로, 이 크기 스피커에서 나올 수 없는 펀치감과 중저음 잔향이 있습니다. 극저음이 강한 성향은 아닙니다. 극저음이 강했다면, 아무리 고음용 트위터를 달았다해도 소리가 중,고음쪽 소리가 마스킹됐을 겁니다.

3. 중음

저음과 고음이 뛰어나서 중음부분은 무난합니다. 요새는 스피커튜닝이 W자형이 유행인데, 과거기기라서 그런지 V자 형태 셋팅입니다. 보컬이 살짝 뒤로갔습니다.

4. 고음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2개가 따로 달려있어서 귀에 고통을 주는 치찰음이 전혀 없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쭉쭉 뻣어줍니다.

5. 음밸런스

이 제품의 음향설계 모토는 정확합니다.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품보다는 LS150처럼 목적이 뚜렷한 기기를 좋아해요. 펀치감있는 저음을 위한 여러단계의 설계와 극저음이 강해서 다른영역 소리를 가리지 않을것, 트위터 2개로 고음 소리도 확보, 보컬은 살짝 뒤로. 전형적인 V자 형태의 교과서 음향튜닝을 들려줬습니다.

추가로 소리의 울림통을 제대로 쓰려면 절반이상의 볼륨크기를 높여야 저,중,고음 소리가 밸런스있게 납니다. 최대음량으로 올려도 심하게 왜곡되어 소리가 깨지지 않습니다.

6. 노이즈

AUX 유선모드는 노이즈를 체감할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깔끔합니다. (기본이상 DAC연결시) 다만, 블루투스모드로 연결시 음질이 떨어짐과 동시에 노이즈가 살짝 발생합니다. 와이파이 모드에서는 주파수 간섭이 있어서 그런지 화이트노이즈가 있었다 없었다 반복합니다. 와이파이모드 노이즈는 사용환경에 따라서 다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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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대에서 나올수 없는 풍부한 사운드,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LS150

솔직하게 써서 나온지도 오래됐고,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라인중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제품임은 명확합니다. 출시가가 21만9천원이였는데 20만원대 경쟁을 하기엔 아스텔컨도 아니고 아이리버 스피커 브랜드가 탄탄하진 않았습니다. 가격이 에러였지 제품은 소리만 보면 제품설계 타겟이 뚜렷한 좋은 제품입니다. 19년 6월기준, 7~8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고로 재고처리는 확실하고, 소리를 가장 중시하며 네트워크플레이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