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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고속 5GHz 와이파이! AC1750 듀얼밴드 유무선공유기! - [넷기어 R6350]

L6 silent-silent 19.10.30. 14: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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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이제는 공유기도 유선공유기가 아닌 유무선공유기가 필수가 되었죠. 왠만한 가정집이라면 유무선공유기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을겁니다. IPTV를 설치해도 통신사들이 유무선공유기를 제공하니깐요. 유무선공유기를 고를 때 가장 대표적으로 봐야할게 속도겠지만, PC와 스마트폰까지 사용하고 있다면, 특히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용의 환경조건이라면 와이파이를 안 따져볼 수 없죠.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유무선공유기들은 바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바뀐 점을 고려해 2.4GHz와 5GHz 신호 모두를 지원하는 듀얼밴드 유무선공유기를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네트워크기기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 넷기어의 R6350 유무선공유기를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이 모델 역시 요즘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AC1750 유무선공유기죠.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제품 팩키지형태는 박스형태로 박스전체까지 밀봉되어 있는 상태라 판매제품에 신뢰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브랜드쪽 공유기제품들이 ㅇ런 포장처리를 잘 적용하고 있죠. 박스 전면에는 제품이미지가 실려있어서 미리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고, 다중 사용자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MU-MIMO 지원, 2.4GHz와 5GHz 무선 와이파이속도 합산 1750Mbps 지원, 어플 지원 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네요.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기본 사양 제품 부위별 명칭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듀얼밴드 구조 표기를 확인해보면 2.4GHz는 2x2 듀얼, 5GHz는 4x4 쿼드 스트림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구조이면 보통 5GHz의 속도가 안정적인 반면에 2.4GHz는 속도가 조금 낮을 수도 있죠. 하지만, 요즘은 5GHz를 쓰는게 속도에서 더 유리하니깐 이런 구조를 사용하는게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언급하는데, 여기에서 듀얼밴드 와이파이 1750Mbps 속도의 구분이 표기되어 있죠. 2.4GHz는 300Mbps, 5GHz는 1450Mbps로 확실히 좀 더 5GHz 고속 와이파이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다른 공유기제품들처럼 틀박스로 포장되어 있고, 제품 구성은 R6350 유무선공유기, 전원어댑터, 1.5m 길이의 랜 케이블,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넷기어 R6350 유무선공유기 외형부터 잠깐 살펴보면, 상판은 고광택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보호비닐 한쪽에 처음 사용할 시 무선 와이파이 접속에 대한 ID와 비밀번호를 표기해놨습니다. 물론, 스티커로 부착된거라 보호비닐을 제거해서 사용할 경우 스티커만 따로 떼어내서 공유기에 부착해놔도 됩니다. 사실 공유기 밑바닥부분에도 표시되어 있지만, 보기가 불편하니깐 상단이 있으면 보기 쉽겠죠. 물론, 나중에 관리자설정에서 사용자가 ID와 비밀번호를 변경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무선 와이파이 지원을 위한 안테나는 3개를 갖추고 있으며, 이 안테나를 통해 2.4GHz와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상판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완전한 블랙색상 같지만, 실제로 보면 반투명 처리되어있죠. 후면에 배기홀이 비춰지는게 보이죠?! 그리고, 내부에 LED로 작동상태를 알려주는데 상판에 왼쪽부터 전원, 인터넷, 와이파이, USB 표기를 해놨습니다. 참고로 LED색상은 녹색입니다. 또한, 측면에서 공유기를 보면 이렇게 상판이 경사로 된 디자인인 것도 확인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유선공유기를 발열이 잘 안 생기지만, 유무선공유기 특히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다중 사용자 접속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내부 네트워크 CPU나 부품에 따라 발열이 생깁니다. 그래서, 에어홀 흔히 말하는 배기홀처리도 중요한데요. R6350 같은 경우 일단 상단 뒷부분 양쪽에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후면에도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R6350 후면을 살펴보면, 가운데 안테나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USB 2.0 포트와 랜 포트 4개를 갖추고 있는데, 랜 포트는 모두 기가비트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역시 기가비트까지 지원하는 WAN 포트 1개, WPS 버튼, 리켓버튼, 전원버튼, 전원어댑터 연결 포트가 배치되어 있구요. 마지막으로 공유기 밑바닥부분을 보면 측면 경사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에어홀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내부 발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그럼, 넷기어 R6350 유무선공유기를 사용해봐야겠죠. 처음 사용했을 시 네트워크 설정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나이트호크 어플을 통한 접속과 PC로 192.168.1.1로 접속해 연결할 수 있는데요. 둘 다 관리자설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2개의 공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PC로 접속을 했고, 접속시 자동으로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 진행을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처음 접속할 때만 제품 보호비닐에 부착된 ID와 비밀번호가 필요할 뿐 관리자설정으로 들어가면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모드에서 보면 무선 2.4GHz 신호는 300Mbps, 5GHz 신호는 1450Mbps 지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속도 성능을 확인해봐야겠죠. 이전까지 사용하던 제품 역시 AC1750 듀얼밴드의 유무선공유기로 차이점이라면 이전 제품은 2.4GHz에 450Mbps, 5GHz에 1300Mbps 지원으로 2.4GHz에 좀 더 지원을 갖춘 공유기입니다. 먼저 유선 인터넷속도부터 확인해봤는데, 둘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사실 요즘 나온는 공유기들은 왠만해서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유선인터넷 속도는 거의 100% 가까이 나오게 해줍니다. 유선속도는 이제 기본 옵션이라고 봐야겠죠.

이번에는 무선 인터넷속도를 스마트폰으로 비교해봤는데, 먼저 2.4GHz 신호로 연결해서 확인해 본 결과, 넷기어 R6350이 다운로드와 업로드 모두 조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는 위에서 말했듯이, R6350은 2.4GHz 신호 속도보다 5GHz 신호속도에 더 집중해놨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아니고 어차피 2.4GHz 신호는 속도보다는 장거리 신호를 위해 사용되는 목적이 더 많으니깐 크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5GHz 신호로 연결해서 무선인터넷 속도를 확인해봤는데요. 여기에서는 확실히 R6350이 좀 더 안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속도는 비슷한 것 같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공유기는 한 번씩 다운로드속도가 일정 유지못하고 급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R6350은 여러 번 테스트를 해봐도 5GHz 신호 특성의 유선만큼 높은 속도를 계속 일정 유지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위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4x4 스트림 구조와 5GHz 신호속도가 1450Mbps로 2.4GHz보다 더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 할 수 있죠. 물론, 듀얼코어기반의 네트워크CPU도 뒷받침이 되어준 부분도 있을 수 있구요. 똑같은 AC1750 듀얼밴드 유무선공유기라도 고속 와이파이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5GHz에 더 끌릴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안정적으로 잘 유지해준다라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가비트 인터넷 지원과 2.4GHz, 5GHz 듀얼밴드 와이파이 합산 최대 1750Mbps 속도지원으로 나온 넷기어의 R6350 유무선공유기는 요즘 트랜드에 잘 맞춰 나온 공유기라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802.11ac 규격으로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공유기들은 나오고 있었지만, 당시에 스마트폰들의 성능이나 시점을 생각하면 당연히 2.4GHz 신호를 더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들은 하루하루가 빠르게 성능향상이 되고 있고 이에 맞춰 무선속도도 따라가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2.4GHz 신호보다는 5GHz 신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신호길이에 있어서는 2.4GHz가 우세하지만, 요즘은 어느곳에 가도 유무선공유기가 있기때문에 기왕이면 5GHz 무선속도가 더 잘 유지되는 공유기가 더 인기있다고 할 수 있겠죠. 이런 점에서 넷기어 R6350은 그부분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10만원대 가격은 다른 경쟁사들에게 비해 조금 높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유명브랜드인만큼 또한 많은 에어홀처리 등 발열에 대비한 내구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보통 한 번 구입하면 고장날 때까지 사용하는게 공유기 특성인 점을 고려하면 넷기어 R6350 유무선공유기 선택도 나쁘지 않다 생각듭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