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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판매 1위인지를 보여주는 B450메인보드! - [ASUS TUF B450M-Pro 게이밍]

L6 silent-silent 19.11.01. 15: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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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MD가 라이젠3세대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죠. 확실히 예전에 비해 AMD 인기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현재 라이젠 3세대로 PC를 구상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메인보드는 크게 3가지죠. X570, X470, B450칩셋 이렇게 3가지 칩셋의 메인보드입니다. X570은 기존 X470의 후속으로 라이젠 3세대 출시와 함께 나왔지만, B450칩셋의 후속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죠. 물론, B450이 라이젠3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 보급형 라이젠PC 조립PC를 맞출 때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오늘만나볼 ASUS의 TUF B450M-Pro 게이밍은 현재 판매 1위를 하고 있을만큼 인기고공행진 중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ASUS의 TUF 시리즈 라인업은 ASUS의 대표적인 게이밍 라인업 ROG와 대중적인 사용자를 위한 라인업 Prime과 함께 ASUS 메인보드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라인업이죠. 특히, 밀리터리 컨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TUF B450M-Pro 게이밍 제품박스만 봐도 쉽게 이해가 됩니다. 박스 표면 디자인에 밀리터리 무늬를 담고 있죠. 그리고, 모델명과 AURA Sync 지원과 함께 국내 ASUS 메인보드 공식수입사인 STCOM의 3년 무상 보증기간 스티커와 라이젠 3세대 지원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간략하게 다국적 언어로 제품 특징을 표기해놨네요.

박스 뒷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의 주요 기본 스펙 사양과 주요 특징 문구를 표기해놨는데, 구입 전 참고하면 충분히 도움이 될 정도이며, 특히, TUF GAMING ALLIANCE라고 표기된 부분은 최근에 ASUS가 다른 PC하드웨어 업체들 그러니깐 PC케이스나 CPU쿨러 같은 다른 부품회사들과의 협력한다라는 의미인데, 실제로 최근에 보면 TUF 에디션으로 다양한 부품들이 나오고 있죠. 그리고, 박스를 열어보면, 기본적으로 메인보드는 정전기 방지 보호비닐에 포장이 되어 있으며, 제품 구성에는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 제품 설명서들, 드라이버CD, TUF 로고 스티커, M.2 SSD 장착에 필요한 나사들, S-ATA III 6Gb/s 케이블 2개, TUF 컨셉에 맞춘 미국방성 안전성 테스트 인증, 백패널 I/O 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냥 단순히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TUF 컨셉에 맞게 미국방성 밀리터리 안전성 테스트 인증과 백패널 I/O 쉴드에 홀로그램 효과같은 디자인을 적용했다라는 점, 그리고 TUF 로고스티커까지 제공한다라는 점은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가 10만원초반대 가격이라는 점에서 고려하면 상당히 구성품에 신경 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만초반대 가격에서 이런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는 보급형 메인보드는 거의 없으니깐요. 여기에 이미 유명한 ASUS만의 수많은 호환성 테스트까지 생각하면 안전성에 있어서는 다른 경쟁사들보다 좀 더 낫다고 할 수 있죠.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모델명에 M자 붙은 것처럼 마이크로 ATX(M-ATX) 플랫폼 규격을 가졌으며, 한눈에 봐도 밀리터리 컨셉임을 잘 보여주는데요. PCB기판에 일부 밀리터리 무늬를 적용해놨으며, I/O 아머(Armor)에도 TUF 로고를 새겨놨고, B450칩셋 방열판(히트싱크)에도 로고를 적용, PCB기판 맨 오른쪽 하단에는 PCB기판 자체에 TUF GAMING을 새겨놨는데, 뒷면에 LED를 적용해 백라이트 효과까지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죠. 또한, 오디오 칩셋부분에도 쉴드커버를 적용했는데, TUF 로고를 새겨놨습니다. 참고로 내부에 오디오칩셋은 리얼텍사 칩셋이 적용되었습니다.

좀 더 위치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CPU 전원부 같은 경우 2개의 방열판(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측면에서 보면 대형 사이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뒷면에도 방열판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10만원초반대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잘 갖춘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경쟁하는 비슷한 가격대의 메인보드들 중에 이보다 작은 방열판이 적용된 모델들도 흔하니깐요.

I/O아머와 전원부 방열판을 분리해서, 좀 더 자세히 전원부를 살펴보면, 총 10 페이즈 구성을 하고 있는데, 1페이즈에 4모스펫 구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패시터 같은 경우에는 ASUS 미국방성 밀리터리 안전성 인증 받아서 표시해놨기 때문에 정확히 제조사는 알 수 없지만, B450칩셋 메인보드들이 ITX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날로그 방식의 전원부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큰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밀리터리 안전성 테스트까지 거쳤기 때문에 좀 더 낫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부 컨트롤칩셋으로 당연히 ASUS는 DIGI+VRM이 적용되었고, I/O 아머로 가려진 부분에는 백패널에 적용된 각종 포트들을 정전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호칩셋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랜포트 보호를 위해 ASUS의 랜가드가 역시 TUF 랜가드라는 명칭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바로 왼쪽에는 랜(LAN) 칩셋으로 리얼텍사의 칩셋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4개 구성으로 최대 64GB용량까지 늘릴 수 있으며, 클럭은 최대 3533MHz까지 지원한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부분은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따라 언제든지 더 지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메모리 슬롯 주변에는 2개의 팬-커넥터와 RGB 스트립 장치 연결을 위한 RGB 헤더가 슬롯 윗쪽과 오른쪽에 각각 배치되어 있는데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두 헤더 모두 12V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10만원초반대 가격에서 2개의 헤더 지원이라는 이점은 좋지만, 기왕이면 5V와 12V로 각각 지원해줬으면 좀 더 활용성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전원 24핀 커넥터 왼쪽에는 S-ATA III 6Gb/s 커넥터 2개가 있고, PCB 오른쪽 맨 아랫쪽에 4개의 S-ATA III 6Gb/s 커넥터가 지원되고 있는데, 아랫쪽부터 1번 순서입니다. 또한, 아랫쪽 커넥터 왼쪽으로는 내부 USB 헤더가 배치되어 있는데, USB 3.1 1세대 헤더 1개(2포트), USB 2.0 헤더 2개(4포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PCI슬롯은 총 3개 슬롯으로 위에서부터 PCI-e 1배속, PCI-e 3.0 16배속, PCI-e 2.0 16배속을 지원하는데, 주로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PCI-e 3.0 16배속에는 파손방지를 위해 메탈 커버를 적용해놨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슬롯 중심으로 위아래로는 각각 M.2 SSD 슬롯이 적용되어 있는데, 윗쪽 슬롯은 PCI-e 3.0x4레인(32Gb/s)까지 지원하며, 아랫쪽 슬롯은 PCI-e 3.0x2레인(6Gb/s) 방식으로 흔히 S-ATA III 6GB/s 방식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윗쪽 슬롯을 사용할 때는 일반 S-ATA III 6Gb/s 커넥터의ㅏ 5번과 6번을 사용할 수 없으며, 아랫쪽 슬롯을 사용했을 시에는 3번과 4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다른 B450 메인보드 제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M.2 길이는 2280까지 지원합니다.

메인보드 레이아웃 끝으로, 백패널 I/O 포트 구성을 확인해보면, 키보드와 마우스 기본 연결에 PS/2 방식와 USB 2.0 포트 2가지 모두를 갖추고 있고, 모니터 출력 포트로는 DVI와 HDMI 포트를, USB 포트에는 USB 3.1 2세대 포트(하늘색) 1개, USB 3.1 1세대 포트(파란색) 2개, USB 3.1 1세대 타입 C 포트 1개를 갖추고 있으며, 랜포트와 오디오 포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직접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를 사용해봐야겠죠. 일단 PC를 켜면 기본적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PCB기판에 새겨진 TUF GAMING 부분에서 백라이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ASUS의 AURA Sync가 지원되기 때문에 ASUS 메인보드에 공용으로 사용되는 AURA 라이트닝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다양한 모드 효과와 메모리, 케이스팬, PC케이스 등 연동 지원되는 부분들과도 함게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죠. 다른 경쟁사 메인보드들도 각자마다 RGB 백라이트 연동을 지원하지만, 원조는 ASUS AURA Sync이기 때문에 다른 부품들과 연동 호환성도 가장 폭넓고 많이 지원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는 M.2 SSD 슬롯을 두 개 갖추고 있어서, 직접 PCI-e 3.0x4레인까지 지원하는 M.S SSD(NVMe)로 각 슬롯의 성능을 확인해본 결과, 위에서 언급했듯이 1번 슬롯은 PCI-e 3.0x4레인 속도까지 그대로 발휘해주고, 2번 슬롯은 절반 수준인 PCI-e 3.0x2레인 속도를 보여줍니다. 다시말하지만, B450 메인보드 제품들 중 2개의 M.2 SSD슬롯이 있는 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1번 슬롯만 PCI-e 3.0x4레인을 지원합니다.

끝으로,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의 오버클럭 지원 능력을 확인해보는데, 그전에 앞서 CMOS를 잠깐 살펴보면,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ASUS 대중적인 라인업인 Prime 메인보드 CMOS 인터페이스와 동일합니다. 물론, 구분으로 TUF 로고가 들어가있죠. 그리고, F7키를 통해 Ez모드와 어드밴스모드 2가지 대쉬보드를 서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고 있고, F6키를 통해 메인보드에 연결된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Q-팬 컨트롤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 역시 ASUS의 다른 메인보드들처럼 Fan Xpert 2+기술 즉 온도센서 적용으로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는 총 3개의 팬 커넥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직접적으로 시스템 전반에 성능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B450칩셋 같은 경우 오버클럭을 지원하기 때문에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의 CPU와 메모리 오버클럭을 확인해봤는데요. 일단, 바이오스는 가장 최근날짜까지 업데이트를 했고, CMOS에서 자동과 수동으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데, 사용자가 편한 것으로 선택해서 시도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동으로 오버클럭을 했고, 원래 사용하던 CPU의 오버클럭 수율이 3.9GHz정도였는데,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에서도 어렵지 않게 성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 능력을 확인해보는데, 역시 수동와 자동(XMP프로파일) 중 사용자가 사용하는 메모리 지원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는 수동 오버클럭이 좀 더 잘 되는 편이라 일단, 바로 스펙사양에 적힌 3533MHz 클럭까지 시도도를 해봤는데, 무난하게 성공하더군요. 최종적으로는 사용하고 있던 메모리의 최대수율 3600MHz 클럭까지 적용해봤는데, 역시 성공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B450칩셋 메인보드치고는 오버클럭 지원 능력이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부 B450칩셋 메인보드들은 이보다 낮게 오버클럭되는 경우(보통 3200MHz수준)도 많이 봤으니깐요.

시작에서도 말했지만, 이 ASUS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는 현재 B450메인보드에서뿐만 아니라 AMD 전체 메인보드 판매에서도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인기 Top No.1 메인보드입니다. 사실 TUF B450M-Pro 게이밍은 B450 메인보드가 정식 출시되던 작년에 출시한 모델이 아니고 올해 출시한 모델이죠. 다시 말해 후발주자로 나온 모델 중 하나입니다. 그것도 TUF 라인업으로 나온다라는 것은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죠. 그래서, 해외에서도 출시전부터 기대가 높았습니다. 그동안의 TUF 라인업 메인보드들은 안정성만큼 인증해주고 있었으닊나요. 그리고, 마침내 출시된 TUF B450M-Pro 게이밍도 그 안정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보급형으로까지 확대된 TUF 라인업이라 이제는 다른 경쟁사들보다 좀 더 안정성있는 메인보드라 할 수 있죠. 여기에 10만원초반대 가격도 한 몫을 해주고 있고, 역시 가격대치고는 나쁘지 않은 오버클럭 지원 능력과 2개의 RGB 헤더, 2개의 M.2 슬롯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쯤에 B450칩셋의 후속인 B550이 출시된다라는 소문이 있지만, B550칩셋 역시 PCI-e 4.0 지원 유무에 따라 2가지로 나뉘어진다라는 소문이 있어서, 만약 PCI-e 4.0을 지원하지 않는 B550이 나온다면 그 메인보드 역시 현재의 B450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치고 상당히 잘 갖추고 나온 이 TUF B450M-Pro 게이밍 메인보드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 지속될 것이라 생각이 들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