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저는, 친구들과 노는 것 보다 게임을 더 좋아했었습니다.
심지어 게임쪽으로 진로까지 잡았던지라 점점 더 안좋아졌었죠.
그리고 결국 나빠진 눈으로 인해 안경을 쓰게되었고,
군 전역 후에는 라식 수술을 하여 현재는 놀랍게도 2.0의 시력을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거의 7~8년을 안경을 쓰고 생활을 했었고, 안경을 쓰고 있다가 발생한 사고로
눈 주변에 흉터도 남아있어서 트라우마처럼 안경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죠.
그러다보니 항상 건강한 눈을 위해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시력보호에 특화되어있는 모니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벤큐의 GW2480T인데요.
다양한 편의기능과 시력보호를 위한 기능들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의 중요 구성품으로는 모니터와 모니터받침대, 사용설명서와 전원케이블,
HDMI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모니터 설치방법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모니터 본체를 받침대에 올려두고 받침대 하단에 위치한 볼트를 조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GW2480T는 받침대를 포함하여 7.4kg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만큼
받침대와 본체 사이의 연결만 확실하게 해준다면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HDMI케이블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별도로 구매해야하긴하지만,
DP, D-SUB, 오디오라인, 헤드셋 전용 입출력 단자도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들과의 호환성이 높은 편입니다.
모니터 후면부는 VESA 월 마운트를 지원하기때문에 별도의 모니터 거치대를 보유하고 있다면,
혹은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후면부 VESA 홀을 이용하여 벽걸이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베사홀 규격 : 100mm x 100mm)
또한 일반적인 모니터에서는 찾기 힘든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화면 각도 조절이나 제품 이동 설치시 편의를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받침대 하단부에는 케이블 정리 홀이 설계되어있어
여러대의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보다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고요.
제가 서브용으로 사용하던 모니터는 중소 브랜드의 제품인데요.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하여 별도의 조절을 위해서는 VESA홀을 이용하여 거치대를 설치하거나,
사진처럼 무언가를 밑에 두어야만 높낮이 조절이 가능했기때문에 실사용시에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벤큐 GW2480T 아이케어모니터는 그런 불편함을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모니터를 설치해봤습니다.
좌측은 제가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메인모니터인 벤큐 2411이고,
오른쪽이 리뷰하는 GW2480T입니다.
같은 24인치모니터인데 아이케어모니터인 GW2480T가 더 작아보입니다.
이유는 바로 GW2480T에 적용된 제로베젤 디자인때문인데요.
외부 베젤두께를 2MM로 최소화하고 화면 안쪽으로 내부베젤 설계를하여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확트인 시야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디자인이 확실히 세련되어 보이고 깔끔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게임 전용 모니터는 게임을 즐길 때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사진을 보정하거나 영상을 편집할 때에는 TN패널 특유의 색감때문에 원래 색감 찾는데에 큰 애로사항이 있었는데요.
GW2480T는 IPS패널을 탑재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sRGB를 지원하여 좀더 나은 색감을 보여주기때문에 작업용 서브모니터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GW2480T는 24인치 모니터로 FHD(1920 X 108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벤큐 GW2480T의 장점중 하나는 손쉬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좌우로 45도씩 조절이 가능하여 굳이 별도의 모니터 받침대를 설치하지않아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큰 힘을 주지 않아도 부드럽게 조절이 되는데다가 가용 범위도 넓어서 기본상태로도 아주 쓸만합니다.
특히나 좌우 조절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일반적인 모니터들이 후면부를 기준으로 좌우로 조절이 되는데,
벤큐 아이케어모니터의 경우 받침대를 중심으로 좌우 조절이 되게끔 설계를 하여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게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심지어 90도 회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피벗 기능도 제공하기때문에
세로로 제작된 영상이나, 한글 작업 등을 수행할 때 꽤나 뛰어난 편의성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 모니터의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엔 기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모니터의 우측 하단에는 총 6가지의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장 우측은 전원 버튼이니 제외하고 그외에 5가지의 버튼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력보호모니터라는 네이밍에 맞게 아이케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하부 카테고리에는 자동밝기조절 기능와 로우블루라이트(청색광 차단)기능, 그리고 색약모드가 포함되어있는데요.
사무실이나 가정 등의 주변 밝기와 모니터의 밝기 차이가 클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시력감소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벤큐 GW2480T 시력보호모니터의 하단 중앙에는 별도의 센서가 탑재되어있어 주변 조도에 따라 모니터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게다가 사람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카메라 등으로 모니터를 촬영해보면 화면상에 줄이 그어져 있는듯한 Flicker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벤큐 아이케어모니터는 Flicker Free(깜빡임 방지) 기능을 탑재하여 장시간 이용시에도 눈이 호소하는 피로감이 덜한 편입니다.
또한 요즘 청색광의 안좋은점이 매체 등에서 자주 보임에 따라 청색광 차단 안경 등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GW2480T는 모니터 자체에 유해한 청색광을 최대 70%까지 차단해주는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탑재하여 아이케어 부분에 더 힘을 주었습니다.
청색광 차단은 멀티미디어, 웹서핑, 사무, 독서 등의 환경에 따라 4가지 모드를 제공하고있어 사용중인 상황에 따라 조절 사용이 가능합니다.
벤큐 GW2480T 모니터를 대략 일주일간 사용해봤는데요.
일단 이너베젤과 아웃베젤을 활용한 로우베젤 디자인을 사용하여 설치된 책상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원시원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앞에서는 별도로 기재하진 않았지만 2W 스피커도 내장되어있어 이어폰만 연결해주면 별도의 스피커없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부분도 소소하지만 마음에 들었고요.
무엇보다 눈에 좋은 아이케어 기능들과 함께 어떠한 책상 환경에서도 높낮이나 좌우조절, 피벗 기능 등을 기본제공되는 받침대만으로도 케어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가성비 아이케어모니터로서는 이 제품 하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무실이나 집, 혹은 아이가 사용할만한 눈에 좋은 모니터를 찾으신다면 벤큐의 GW2480T를 한번쯤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하며 리뷰 마치겠습니다.
구매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8725490
본 포스팅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벤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실사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