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팔방미인 32인치 모니터 벤큐 EW3280U

L1 오징어짬뽕1 19.12.23.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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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하여 고성능 LCD 패널이 개발되고 그에 따라 컴퓨터 모니터도 단순히 화면을 출력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출력은 물론, 시력보호, 우퍼사운드 등의 기능을 넣은 모니터들이 출시되고 있다.

오늘 살펴볼 벤큐 EW3280U 모니터는 4K UHD(3840x2160)해상도를 지원하는 IPS패널 32인치 모니터로 HDRi기능으로 최적의 화면을 구사하고 2.1채널 우퍼스피커 사운드 및 이퀄라이저 지원으로 스피커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 리모콘, 많은 포트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다.

32인치라는 모니터 크기 답게 박스 또한 크고 묵직하다. BenQ는 대만의 대표적인 IT 기업으로 AUO라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가진 회사다. 한국시장에는 오래 전 진출해 다양한 IT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니터 시장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찾는 브랜드다.

조금은 빡빡하고 단단하게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있는 구성품들을 꺼냈다. 스티로폼에 손잡이가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꺼냈다.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 조립식 스탠드, 리모콘, HDMI케이블, CtoC케이블, 전원케이블, 사용설명서, 실리콘. CtoC케이블과 리모콘이 있다는 점이 다른 모니터들과의 차이점인데 과연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 걸까?

참고로 가운데 있는 실리콘 패드는 리모콘 거치대...^^

스탠드형 모니터 조립은 꾀나 쉽고 수월하다. 준비물은 드라이버 하나만으로 끝! 스탠드 두개를 나사를 돌려 조립해주고 스탠드와 본체를 결합해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끝이다. 조립할때 모니터 본체 패널은 충격에 약하니 반드시 평평하고 푹신한 안전한 곳에서 조립해야 한다.

EW3280U는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베사홀 월 마운트를 지원해 벽걸이 모니터나 모니터암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

모니터 후면에는 2개의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HDMI포트뿐만 아니라 DP, USB C타입 포트까지 마련되있다. DP포트는 HDMI와 마찬가지로 영상, 음성 모두 출력하는 단자로 순수히 PC용 모니터를 위해 만들어진 포트로 성능도 좋아 고해상도, 고주사율을 선보이는 EW3280U와 같은 고성능 모니터에서 많이 채용하고 있는 포트다. 그리고 USB C타입 포트는 노트북 등과 손쉬운 연결로 모니터와의 확장성을 더욱 넓혀준다.

모니터를 컴퓨터 책상에 올려놨다. 기존에 사용하던 27인치 모니터랑 4인치 차이인데도 눈 앞에서 가까이 마주하는 모니터다보니 더욱 커보인다. EW3280U는 무광의 IPS패널을 사용하여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자랑한다. 패널은 검은색이지만 하단의 스피커부분과 스탠드는 고급스러운 브라운색을 띠고 있어서 자칫 심심해보일 수 있는 모니터 디자인에 깔끔한 포인트를 줬다.

모니터 후면 상단과 전면 하단에는 커다란 스피커가 마련되있다. 모니터에 스피커가 달려있다고 하면 대부분 1채널의 무늬만 스피커인 제품들이 달려있는데 벤큐 EW3280U에는 우퍼를 탑재한 2.1채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자체 이퀄라이져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의 더욱 풍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모니터 스탠드는 케이블을 내부로 삽입하여 자칫 지저분해보일 수 있는 케이블을 숨겨주고 위아래 2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개인에 맞도록 쉽게 틸팅을 할 수 있다.

컴퓨터에 모니터를 연결해 부팅을 해봤다. 생각보다 꾀나 큰 크기에 32인치의 위엄을 느꼈다. 게다가 연필의 두께보다 더 얇은 깔끔한 얇은 베젤은 디자인을 더하고 화면에 몰입도도 키워줬다.

모니터를 처음 구매하고 꼭 확인해야 할 것, 바로 불량화소다. 이 제품은 제품명에서부터 무결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불량화소 깨끗한 제품인데 예전에는 무결점이라고 써놓고 불량화소 3~5개까지는 제조사에서 교환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불량화소 테스트는 http://www.monitor.co.kr 에서 가능하다. 바로 확인!

다양한 색상에서 불량화소를 확인해봤지만 단 하나의 불량화소도 발견되지 않았고 그 외 모니터 상태 테스트도 모두 정상이였다.

컴퓨터 모니터로 사용을 할 때는 영화, 게임, 인터넷서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상황에 맞도록 벤큐 모니터는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데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먼저 벤큐의 독자전인 HDRi는 즐기는 컨텐츠에 따라 게임, 시네마, 일반 3가지로 설정이 가능하며 주변 밝기와 영상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컬러를 구현해 컨텐츠를 더욱 집중하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HDR을 간접체험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체험해본 결과 각각의 HDR 구분이 뚜렷했고 상황에 맞는 HDR로 설정하고 컨텐츠를 직접 즐겨보니 몰입감이 달랐다.

앞서 말했던 2.1채널 우퍼 스피커는 기대 이상이였다. 왠만한 보급형 스피커 그 이상의 품질을 보였다. 게다가 우퍼가 달려있으니 각종 음악감상에서도 현장감을 더했다. 게다가 하단에 위치한 볼륨휠로 손쉽게 음량조절이 가능해 편리했다. 지저분하게 별도의 스피커를 마련하지 않아도 모니터 하나만으로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이퀄라이져는 라이브팝,영화,대화음성,게임,락파티모드를 통해 상황에 맞게 사운드 모드를 조정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모든것, 이 리모콘 하나로 모두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 전면 하단에 위치한 적외선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리모콘은 아주 조그만 크기에 모든 조절 기능을 다 갖추고 있었다. 사실 모니터 뒷면에 있는 조그다이얼 및 버튼으로 기능들을 설정하기에는 번거롭고 그렇다보면 사용횟수도 줄어들 것 같은데 리모콘이 있으니 더욱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작은 리모콘은 분실가능성이 많으니 잘 관수해야할듯!

모니터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벤큐는 장시간 모니터를 이용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수년간 시력보호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모니터 하단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밝기 및 색온도를 감지하여 눈이 편안하도록 조절해주는 B.I.+(Brightness Intelligence Plus)기술, 5가지 모드로 청색광을 차단해 시력을 보호하는 Low Blue Light, 눈에는 안보이지만 미세한 깜빡임인 플리커를 방지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 타이머를 설정해 눈의 휴식시간을 알려주는 Eye Reminder, 그리고 색약자를 위한 색약모드까지! 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와 핸드폰 화면을 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시력보호 기술은 필수다.

컴퓨터로 영화감상, TV, 드라마, 게임, 음악감상, ,디자인작업, 문서작업 등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 및 리모콘, 그리고 시력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있는 4K해상도의 벤큐 EW3280U.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고성능 모니터를 찾는다면 팔방미인으로 활용 가능한 벤큐 모니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