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조립을 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품 중 하나가 심장 역할을 하는 파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구매했던 과거 모 업체 파워 (뻥파워)의 경우 표기 전력보다 훨씬 낮은 출력을 보여줘서 실제로 조립 후 보드가 나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파워 선택을 늘 신중하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PC 성능이 고급화 되고, LED등 액세서리를 다수 추가하는 경향이 지속 되면서 요구전력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가성비 구성으로 제품을 세팅할 경우 500w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뻥파워 등에 대한 우려로 싱글레일여부, 12V의 전력량 (본 제품 450W), 80 Plus 인증등 주요 특징을 모두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게이밍용 PC 그리고 개발용 PC 두대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개발용 PC의 경우 4790k CPU를 4.6까지 오버클럭 적용하여 장착하였고, PCIE 3의 NVME 1TB, 3열 수냉쿨러, 풀뱅크 DDR3, 10 개의 RGB 시스템 쿨러를 적용하여 가동하고 있습니다.
해당 PC에 오늘 소개해 드릴 MegaMax 500W 을 장착하여 실제로 사용중에 있는데, 얼마나 PC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 그리고 소비전력은 어느정도인지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제품을 꺼내 본 모습입니다.
이어서 에어캡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각 전압별 공급 전력이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고, 인증까지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미니멀한 측면 디자인의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디자인이 맘에 듭니다.120mm 쿨링 팬 부분의 모습입니다.
당연하게도 배기가 잘 될것 같네요.24 Pin 메인보드 전력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슬리빙처리까지 되어 있어 선정리에 대한 걱정을 해소해 줍니다.전체 케이블 구성 현황입니다.
PCIE, IDE, FDD, SATA, 까지 충분하게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각 케이블도 확대 해 보았습니다.
CPU전원라인의 경우 8+4 pin으로 고급형 제품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Sata, IDE, FDD까지 구성된 플랫 케이블 라인입니다.
실제 사용성 테스트도 진행해 보았습니다.각각 OCCT 테스트 시의 전압 상태 입니다. 특별한 오류없이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실사용 수준에서의 전력 사용량과 전원 오프 상태에서의 전력 사용량입니다.
모두 문제없이 잘 작동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래픽 카드가 없는 관계로 풀캐파 테스트를 수행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ZALMAN MegaMax 500W의 경우 가성비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80 Plus Standard인증 및 12V 싱글레일 설계로 성능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 입니다.
특히 24 Pin Cable이 슬리빙 처리 되어 있어 무리하게 구겨 넣어도 파손위험이 적어서 선정리에 상당이 유리합니다.
4670k 4.6Mhz 오버클럭 + 6 RGB Pan + 3열수냉 + DDR3 풀뱅크 + NVME 1TB 실사용시 출렁임 없이 전압도 정확하게 적절한 전력이 공급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PC의 심장이 되어주는 파워의 경우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정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성비와 안정성(성능)을 보두 보여준 잘만의 500W파워.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장점 ]
- 12V 싱글레일 디자인
- 12V에서 450W급 충분한 전력 공급
- 6년 무상보증
[ 단점 ]
- Mainboard 전원 케이블에만 슬리빙 처리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