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컬러를 탑재한 2만원대 가성비 PC스피커 컴소닉 PILLAR CS-90 USB
고품질 2채널 스피커 오디오 케이블없이 USB포트를 활용해 사운드를 출력하는
필라 신제품 스피커를 만나보자!"
[패키지 살펴보기]
우선 패키지를 살펴보게되면 그리 비싸지 않은듯한
외형의 박스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만 봤을때는 가성비 괜찮은 스피커가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대비 또다른 반전을 줄 수 있는듯한 컬러감은 '예쁨주의'를
외칠만한 뉘앙스를 잘 풍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피커 표면의 컬러감을 이용해 제품 패키지의 전체적인 컬러를
잘 살려내 컬러감에 대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는듯 합니다.
업무 특성상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스피커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이 제품은
정말 너무 예뻐서 어떻게든 데스크테리어를
활용해 실사용 해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제품 상세 스펙]
상세 스펙표를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가격대가 2만원 초반대로 형성 되어 있습니다.
AS는 1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AS관련 대표번호는 02-3439-1735 입니다.
[패키지 언박싱]
언박싱을 하자마자 깨알같은 웃음을 터뜨리게
한점은 바로 계란박스였는데요.
보통의 와이파이 공유기나 이러한 PC스피커를 구매해서 언박싱하면 계란박스가
내부 포장지로 사용되지만 오랜만에 보게 되어 좀 재미있었네요.
제품이 담겨있는 패키지 제일 상단에는 이렇게 사용자메뉴얼 및
품질보증서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점은 없지만 그래도 윈도우상 간단한 세팅방법이나 설치관련
정보들이 있으니 한번쯤은 정독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저가형 제품같은 이미지는 아닌듯 보입니다.
스크래치나 외부 오염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해주는 불투명 비닐에 한번더 감싸져
은은하게 비춰지는 실루엣은 너무 이뻐 보이는게 사실인데요.
비닐포장을 벗겨내면 전면의 유광블랙 컬러의 하이그로시
재질로 된 느낌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레드와 옐로우 그리고 블랙의 베이스로 한쪽씩 다른 컬러감을
가진 스피커이다 보니 예쁠수 밖에 없는 컬러감이네요.
[외관 살펴보기]
좌측 레드색상의 스피커의 전면부 우측 사이드에는 전원 ON/OFF 겸 볼륨
컨트롤 다이얼이 위치하고 있으며 다이얼 좌측에는 헤드폰 입력 단자와 우측에는
마이크단자가 있어 전면에서 바라보면 선노출의 적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블랙 하이그로시의 보호필름을 제거해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알록달록'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이미지인데요.
필라 CS-90USB 2채널 스피커는 볼륨과 전원이 일체형으로 된
기계식 로터리 다이얼을 채택해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기계식 로터리 다이얼은 단계별 구분감이 명확해
볼륨 조절에 대한 세밀함을 더해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헤드셋 사용에 맞게 제작 및 개발되었으므로
이어폰을 사용시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데요.
빨간 스티커로 강렬하게 표현해놓으니 이어폰 사용시 노이즈는 원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후면부쪽 모습입니다.
선노출에 대한 부분은 후면부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지저분하고,
너저분한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을듯한 모습이네요.
[제품 특장점]
위 제품은 USB 포트를 직접적으로 PC나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2채널 스피커인데요.
3인치 즉 76mm 풀 레인지 유닛을 탑재해 맑고 깨끗하면서도 뒤에서 풍겨주는
웅장한 베이스를 기본으로 괜찮은 사운드를 출력해줍니다.
모던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과 색감을 통해
데스크테리어로서의 역할도 꽤나 잘 어울릴듯한 제품인데요.
약간은 엔틱한 느낌의 사각형 엣지라인에 라운드를 줘서 투박할수도
있었던 전면부를 부드럽게 잘 살려낸 느낌을 줍니다.
풀레인지 유닛 전용 사운드칩셋을 탑재해 중저음을 보강했으며,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구현해주죠.
기존 2채널 스피커를 가지고 있지만 음질은 확실히 깨끗하고,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전면부에서의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이는 바로 블랙 유광 하이그로시 부분에 먼지나 지문이
잘뭍어 따로 관리를 해줘야한다는 부분입니다.
USB 전원 공급을 기준으로 사운드 출력의
왜곡이 조금 줄어들듯한 느낌이 듭니다.
음원 손실에 대한 부분은 당연히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그다지 많지는
않을것 같은 느낌의 묵직한 사운드를 출력해줍니다.
후면부에 이어진 양쪽 유닛 케이블 길이 또한 1.3m 정도로 나름 넉넉한
케이블 길이 덕분에 32인치 모니터 사이즈까지는 양쪽으로
충분히 설치하여 모니터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 설치 후 인테리어 느낌]
유러피안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알록달록한 스피커는
데스크테리어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한 디자인적 감각은 컴소닉의 브랜드 PILLAR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듯 보입니다.
양쪽으로 배치해도 전혀 선이 짧지않고 약간의 여유도 있어
2
4인치 듀얼모니터의 끝에서 끝까지의 세팅도 가능합니다.
키보드 하우징이 노랑이라 스피커와도 잘어울리는데요.
다양한 컬러로 데스트를 인테리어 하던 블랙계통으로
인테리어하던 굉장히 잘어울립니다.
아마도 전면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사용 청음]
우선 영화감상을 해봅니다.
약 30분간 10분씩 총 3편의 영화를 특정부분의
타임라인으로 돌려 청음을 해봤는데요.
베이스가 조금은 묵직한 편이며 중저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밸런스가 조금은 치우쳐지는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서 청음을 하는데 무엇보다 저음을 가진 주인공의 대사전달이
명확하고 선명하게 잘 들린다는 점은 되도록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반대로 약간의 치찰음과 고음으로 갈수록 사운드가 조금은
멀리서 들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흔히 차안에서 있으면서 옆차가 추월해가는 소리나 반대편 차선에서 들려오는
차량의 주행사운드는 집중을 제법해야 들렸는데 이도 마찬가지로
좀 먼거리에서 울려퍼지는듯한 느낌으로 출력되었습니다.
위의 현상같은 부분들은 다소 아쉬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다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단점으로 비춰지진 않을듯
하지만 욕심을 조금 부리면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랍니다.
템포가 빠른 음악들을 청음해봅니다.
곡들을 따로 나열하여 장르별로 청음한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영상의 BGM으로 많이 사용하는 곡들을 위주로 청음해봅니다.
중저음영역의 해상력은 제법 괜찮은편에 속하는 2채널 스피커입니다.
확실히 밸런스의 포커스는 중저음으로 세팅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주네요.
[마이크(MIC)]
마이크 입력단자를 통해 헤드셋의 사운드 출력부와
마이크 입력 소켓을 케이블로 연결해 잠시 테스트 해봤는데요.
약 1/3 정도의 볼륨 세팅에선 노이즈가 크게 없었지만
1/3이상으로 볼륨을 세팅하는 노이즈가 발생했습니다.
마이크 세팅은 위와 같이 세팅해주시면 된답니다.
MIC 출력이 되지 않는다면 세팅값이 음소거가 되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이는 체크해보시면 해결되실수 있습니다.
[제품 장단점]
<장점>
1. 컴소닉이란 브랜드의 신뢰감이 높다.
2. 가격대가 저렴해 접근하기 쉽다.
3. 알록달록 색상의 컬러감이 좋다.
4.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는 유러피안 감성을 준다.
5. 중저음에 포커스를 둬 일반적인 음감이나 영화감상용으로 충분하다.
6. 가성비가 좋다.
7. 로터리식 다이얼로 정확한 볼륨 컨트롤이 가능하다.
8. 유닛간의 케이블길이가 1.3m 정도라 24인치 듀얼 모니터에도 양쪽으로 배치가 가능하다.
9. USB타입이라 음원손실이 거의 없다.
<단점>
1. 고음부분에서 먹먹한 느낌이 난다.
2. 치찰음이 발생한다.
3. 대사전달력 보단 주변 소리에 약간 표현력을 보인다.
4. 블랙 하이그로시 부분에 먼지나 지문이 잘뭍어난다.
[총평]
전체적인 밸런스는 중저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일반적인 실생활에선 큰 불편이 없는 제품입니다.
디자인과 컬러감을 비롯해 전체적인 가성비가 좋은 부분 또한 인정합니다.
요즘들어 PC스피커의 상향평준화가 점점 진보적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디자인과
음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면 경쟁이 과열되어
그 혜택들은 오롯이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즐거운 현상이
발생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