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의 시대는 가고 무선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유무선공유기, 그리고 무선 와이파이를 넓은 지역까지 확장시켜주는 AP 디바이스는 이제 따로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거주하는 곳이 넓으면 넓을수록, 그리고 동시접속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유기 + AP 조합은 더욱더 필요하다. 

최근 일반 가정에서도 500Mbps의 기가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와이파이 속도도 기존의 100Mbps의 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고성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사용 공간이 넓고, 동시 접속자들이 많은 일반 가정, 중소 규모의 사무실, 카페, 호텔 등에서는 고성능 무선 AP의 필요성이 커진다. 동시 접속자가 많고, AP 반경이 넓은 공간에서는 구석구석까지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게 하기 위해서는 공유기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Aruba Instant on AP11와 같은 고성능 무선 AP를 같이 사용하면 된다.

이번에 살펴볼 아루바(Aruba) Instant on AP11는 4가지 모델중 가정 및 소호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모델이다. 데스크탑용부터 실외용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AP11 모델은 실내용 액세스 포인트(AP)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손쉬운 관리, 빠른 속도, 높은 보안성을 장점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Aruba Instant on AP11는 무선 AP로 무선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디바이스이다. 듀얼밴드 5GHz 801.11AC + 2.4GHz 801.11n 규격을 지원하는 액세스포인트(AP)로 속도로 보면 최대속도 5GHz 867Mbps / 2.4GHz 300Mbps를 지원한다. 

아루바(Aruba) Instant on AP11을 박스를 열어보면 AP11 본체, 빠른 설치 가이드, 랜 케이블, 벽면 고정용 월마운트 키트, 레일 브라켓로 구성 되어 있다.

화이트 색상 월마운트 키트, 블랙 색상의 레일 브라켓은 양쪽에서 고정해주는 형태로 강한 함으로 비틀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결속력이 무척 강하다. 

레일 브라켓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측면에서 보면 두껍지 않아 벽면에 설치하기 딱 좋다.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나사로 고정시켜 놓아도 바닥으로 낙하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화이트의 깔끔한 색상의 AP11 본체는 성인 남자의 손 크기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컴팩트한 모습이다. 바닥에 그냥 두어도, 벽면에 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안테나를 외부로 빼지 않고 내부에 빌트인한 점이 거추장스럽지 않아 사용하기 편한 느낌이 든다. 

좌측에 상태표시등, 와이파이 무선 표시등 2개가 위치해 있으며 하단에는 Aruba Instant ON 영문 로고가 아로 새겨져 있다.

설치 장소에 따라 월마운트 키트와 레일 브라켓을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장착 방법은 동일하고 완전히 끼워 넣었을때 조금의 틈도 없이 견고하게 고정이 되는 것은 동일하다.

세웠을때를 기준으로 바닥면에는 12V 전원포트, 이더넷 포트, 콘솔 포트 그리고 리셋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공유기에서 볼 수 있는 유선 랜포트는 제공되지 않는다. 콘솔 포트가 있는게 조금 특이한데 이는 조금 더 전문적으로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포트라 일반 사용자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루바(Aruba) Instant on AP11는 연동할 개수에 따라서 각각 케이블 연결 방법이 다르다. 우선 마스터 AP11 설치를 해줘야 이를 기반으로 슬라브 AP11를 최대 25대까지 늘려 사각지대를 조금씩 줄여 나갈 수 있다.

독특하게도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전원과 이더넷 역할을 하는 PoE(Power on Ethernet) 인젝터를 사용한다. 이더넷 포트에 랜케이블을 연결하여 전원 공급이 되면서 무선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것이다.

마스터라고 불리는 메인 무선공유기 역할을 하는 본체를 연결해야 하는데, 인젝터 IN 포트에 인터넷이 들어오는 공유기 케이블을 연결하고 OUT 포트에 인스턴트 온 AP11를 연결해주면 기본적인 무선 AP 구축 작업은 끝나게 된다.

OUT 포트에 연결한 랜케이블은 인터넷과 전원 공급을 동시에 전달하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다.

상태표시등, 와이파이 표시등은 색상, 움직임에 따라 의미가 다르며 부팅하고 기기를 찾아내는데 4~5분이 걸리므로 색상에 따른 현재 상태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평균적으로 AP를 셋팅할때보다 약간 시간이 많이 걸려 연결되지 않으면 고장이 아닌가 하고 의심할 수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셋팅과정에 들어가야 한다.

케이블 설정이 끝아면 전원이 공급되므로 자동으로 부팅하여 설정 상태로 대기한다. 5분 정도 지나면 상태 표시등이 초록 / 주황 LED로 깜박이면서 이제 사용할 네트워크 사이트를 만들어도 된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초록, 주황색으로 번갈아 가며 깜박이려면 5분 정도 소요되므로 그 사이에 클라우드 기반의 포털 기반의 Aruba Instant On이라는 앱을 설치하자. 이 앱은 기본 설치부터 스마트 메쉬 구성, 상태 표시등 LED 설정 , 대역폭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앱 스토어에서 Aruba Instant On로 검색하여 무료로 설치하면 된다.

Aruba Instant On 앱으로 마스터 AP11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 가입후 로그인해 들어가면 새 사이트 설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사이트 준비가 끝나면 처음 연결한 마스터 AP11를 등록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웹 포털에서 디테일하게 관리, 유지할 수 있다. 

앞에서 설정한 과정이 모두 정확히 이루어지면 Rutiy라는 직원 네트워크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웹 포털은 스마트 메쉬를 설정할 수 있고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안정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개별 대시보드 구성, 여러 네트워크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메뉴, 인터넷 연결을 위한 로그인 페이지를 고객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색상과 테마, 이미지를 사용하여 커스터마징이 가능하다.

마스터 AP11의 설정이 완료하면 사이트 이름으로 SSID가 리스팅되며, 여기에서는 Ruity가 되고 비밀번호는 사이트를 만들때 입력했던 암호를 사용하면 된다. 처음 속도를 측정해 봤더니 와우~~ 다운로드 속도가 무려 407Mbps가 나왔고 업로드도 346Mbps로 아주 준수한 와이파이 속도가 측정되었다.

마스터 AP11에 한대의 기기를 더 추가하면 Smart Mesh를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최대 25대를 연결하여 크고 넓은 장소,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 구석탱이까지 빵빵하게 무선 와이파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서 앞에서 설치한 마스터 AP11이 라우터(공유기) 역할을 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추가할 

AP11 기기들이 익스텐더(증폭기)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두번째 연결하는 슬라브 AP11은 공유기와 연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의 제한점도 없다. 

케이블 작업은 랜 케이블을 어댑터 OUT 포트와 이더넷 포트에 연결해주면 전원, 데이터를 무선으로 동시에 전송받을 수 있다.

케이블 연결만 했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앱에서 새 장치를 추가해줘야 한다.

상태표시등이 초록 / 주황 LED로 깜박거리면 새 장치를 검색하면 새로운 AP11 장치가 올라오게 된다.

여기서 장치 추가를 누르면 앞에서 설치했던 마스터 AP11처럼 앱으로 올라오게 된다.

상태표시등, 와이파이 표시등에 초록색 LED가 점등되면 모두 완벽하게 연결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인과 서브 AP가 개별적으로 활성화된 여부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치 이름을 변경하여 메인과 부가 AP를 구별할 수 있다. 

스마트 메쉬는 2대의 AP11이 무선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SSID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2개 이상의 다른 SSID를 왜 나오지 않나 하고 의구심을 갖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동으로 최상의 대역을 자동으로 파악하여 하나의 SSID로 올려주기 때문이다. 현재 연결된 장치중 온라인된 장치가 총 2개중 2개라는 것은 스마트 메쉬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사이트 상태로 들어가 보면 발견된 문제가 없는 모두가 정상인 상태이다.

Instant on AP11은 앱과 연동하여 무선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고 대부분의 기능을 앱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어서 처음 사용자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SmartMesh 네트워크는 메인 1대에 최대 25대의 서브 AP11를 별도의 라이센스 없이 등록하여 통합관리할 수 있다. 아루바 클라우드 포탑에 접속하거나 모바일로 접속하여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안정감있게 사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 메쉬로 구성한 환경에서의 속도 또한 최고로 뽑아주고 있으며 AP11과 거리가 떨어지면 당연히 속도도 낮아진다. 욕실에서 측정한 속도는 AP11 가까운 곳에서 측정한 속도보다 확실히 많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다운로드 속도가~!!

아루바(Aruba) Instant on AP11는 속도도 속도지만 최근 해킹으로 부터 자료 유실이 많이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고의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별도로 추가 보안정비를 도입하지 않아도 WPA2/WPA3 내장 개방형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OWE Wi-Fi 보안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WPA3는 와피아리 얼라이언스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보안 개선책으로 내놓은 새로운 보완 프로토콜이다. 단순 암호에 대한 강화, 개인 및 개방 네트워크에 대한 개별화된 암호화,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위한 더욱 강력해진 암호화 기능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더 안전하고 개인하된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여 오프사이트, 무차별 대입, 사전 기반 크랙을 통해 쉽게 해킹히자 못하도록 개선되었다.

연결된 AP11이 중간에 이상으로 연결이 끊어졌을때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알림 신호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낸다. 메인 화면에서도 모두 정상 메시지가 잠재적 문제가 있음으로 알려주는 온라인된 장치를 보니 스마트 메쉬로 구성한 보조 AP11의 연결이 끊어진 것을 알 수 있다.

Radio 주파수는 2.4GHz 및 5GHz 대역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모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단에는 2.4GHz 범위 확장 기능이 있어 느린 데이터 속도를 허용함으로써 멀리 떨어진 2.4GHz 클라이언트의 연결을 하용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클라이언트당 네트워크 대역폭을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들어가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프로세서 퀄컴 IPQ4019를 장착한 Aruba Instant on AP11는 무선 영역을 확장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디바이스이다. 802.11AC 대역 지원으로 최대 876Mbps의 속도의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100Mbps의 유선 속도보다 많게는 4배까지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메쉬 기술로 1층에 공유기, 스위치, 메인 장치를 두고 2층에 부가적으로 AP11 장치를 추가함으로써 메쉬 링크를 구현, 어디서나 강력한 와이파이 신호로 빠릿한 인터넷, 모바일 게임,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MU-MIMO 기능을 탑재하여 동시에 여러대의 디바이스에 다중 입출력 스트림을 받아도 무선 속도 저하없이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가정을 넘어 카페, 소규모 사무실, 호텔에서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 끊긴 후나 전원이 차단하여 리부팅할때도 Fast Roaming 기능 지원으로 빠르게 재연결시켜 줘 만족스럽다. AP는 공유기처럼 자체적으로 공유 기능을 없지만 무선 확장 범위를 넓혀 주는 기능은 공유기보다 뛰어나므로 광범위한 공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최대 25대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면서 AP11 하나당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무선 AP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https://rivershop.co.kr/shop/list.php?ca_id=1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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