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상곰전자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500GB SSD입니다.
뛰어난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를 뛰어넘은
갓성비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DRAM을 장착해서 TLC의 태생적인 단점을 보완하고
가격이 좀 더 높은 경쟁사 제품과 성능이 비등하며
품질 보증이 5년이라 지인 컴퓨터 견적에
SSD 항목은 무조건 MX500을 넣고 있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제품이라 우승 후 세레모니 하는
기분처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품 박스 우측 상단에 정품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 정품 스티커와 시리얼 넘버로 해당 유통사에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국내 유통사는 아스크텍과 대원CTS가
있는데 이번 리뷰를 위해 제품을 지원해준
아스크텍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의 구성품으로
SSD, 9.5mm 스페이서, 매뉴얼이 있습니다.
9.5mm 스페이서는 노트북에 설치할 때 빈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뉴얼에는 전용 프로그램 설치 안내와 워런티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보급형 SSD는 대부분 플라스틱인데 MX500은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만들어서 내구성과
발열 해소에 유리합니다.
크기는 2.5인치 하드디스크의 규격을
따르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시리얼 넘버와 용량 그리고 각종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정보
Micron crucial MX500 (500GB)
Read - 560MB/s
Write - 510MB/s
4KB Random Read - 95K IOPS
4KB Random Write - 90K IOPS
Type - 2.5inch
Height - 7mm
Memory - Micron 3D TLC NAND
Controller - Silicon Motion SM2258
Interface - SATA 3
MTTF - 1.8million hours
Endurance - 180TB TBW
Operating Temperature - 0 ~ 70℃
Warranty - 5year
처음 설치하면 드라이브가 안 잡히는데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에서 초기화를
해줘야합니다.
최신 시스템에서는 GPT를 사용하면 좀 더 나은
성능을 누릴 수 있고 2TB 이하의 용량이면
호환성 높은 MBR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UEFI 시스템 기반이라 GPT로 포맷을
했습니다.
500GB 제품이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약 466GB입니다.
제조사는 10진수로 계산하고 컴퓨터는 2진수로
받아들여서 생기는 차이입니다.
만약 여기에 10% 용량을 사용해서 성능을
향상 시키는 오버 프로비저닝까지 설정하면
약 420GB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할당되지 않음 부분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새 단순 볼륨'을 지정하면 드라이브로 인식합니다.
마이크론은 STORAGE EXECUTIVE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컴퓨터에 장착된 메모리와 저장장치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펌웨어 상태 체크 그리고 각 저장장치의
세부적인 데이터가 출력됩니다.
Momentum Cache라는 기능이 있는데 메모리의
자원을 끌어와서 SSD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벤치마크에서는 NVMe SSD에 버금가는
엄청난 점수를 보여주지만 실제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어서 벤치마크 점수놀이를
좋아하는 분들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버 프로비저닝은 SSD의 용량 일부를 할당해서
성능과 내구성을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전체 용량이 약 10% 정도 줄어들지만
SSD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백업 복구 전용 프로그램인 Acronis True Image
for Crucial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윈도우 설치 과정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C드라이브를 MX500으로 복제하는 마이그레이션이라는
엄청난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복제 속도도 빠르고 몇 번 클릭만으로 사용하던
환경 그대로를 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마이그레이션 후 MX500으로 부팅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화면과 똑같았습니다.
부팅을 제대로 한 게 맞는지 몇 번을 확인해볼 정도로
믿어지지 않는 신기한 기능입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AMD 라이젠 5 3600 CPU를
기반으로 준비했습니다.
각종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품 정보 표기보다는 점수가 낮게 나왔지만
사용량에 따른 성능 변화는 큰 차이가 없었고
DRAM SSD답게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윈도우10 부팅 속도는 바이오스에서 Fast Boot
관련 설정을 건들지 않은 상태에서 약 25초 후
윈도우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일 1개, 다중 약 100개로 이루어진 10GB
더미 파일을 생성해서 읽기 쓰기 성능을
테스트하였습니다.
단일 읽기 80~100MB/s, 다중 읽기 50~90MB/s
단일 쓰기 70~120MB/s, 다중 쓰기 40~100MB/s
읽기와 쓰기의 작업에 큰 차이는 없지만
평균 속도를 높게 유지하는 읽기가 더
빠르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포토샵과 프리미어 등
어도비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확인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약 12초 이내에 실행할 수
있었고 일러스트는 6초면 로딩이 끝납니다.
배틀그라운드와 콜오브듀티 워존의 실행 속도입니다.
배그 37초, 워존은 약 23초면 로비 화면 조작이
가능합니다.
풀로드 상태에서 최대 51℃까지 높아졌고
타사 SSD 보다 온도가 약간 높은 편이지만
쓰로틀링이 발생하는 수준은 아니었고
알루미늄 하우징 덕분에 빠른 속도로
온도가 낮아졌습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500GB SSD는
이미 검증된 제품이라서 소개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직접 테스트를 하면서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판매순위 1위의 클라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상곰전자의 SSD 추천 제품은
MX500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용량이 많을 수록 장착된 DRAM도 크기
때문에 이왕이면 높은 용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50GB / 256MB DDR3, 500GB / 512MB DDR3
1TB / 1GB DDR3, 2TB / 2GB DDR3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아스크텍으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달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