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케이스는 대양케이스에서 출시한 FREEZER X 강화유리 블랙 제품입니다.
제게 대양케이스를 처음알게 해준 제품은 대양케이스의 대표 제품으로 알려진 'ME 시리즈의 NO. 8 RGB 강화유리'라는 케이스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FREEZER X와 ME NO.8 RGB의 공통점은 둘다 140MM 팬을 기본제공한다는 점인데요.
과연 FREEZER X가 ME NO.8처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아래서 살펴보시죠.
제품 제원
제품 제원을 살펴보면 미들타워 제품군중에서는 상당히 큰편이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140mm팬을 지원을하면서 크기가 필연적으로 커질수밖에 없는데요.
커진만큼 확장성도 좋을 뿐더러, CPU와 VGA 호환은 고려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넉넉합니다.
다만 라디에이터의 경우 상단은 240mm 전면은 360mm를 지원한다는걸 숙지해야 될것 같습니다.
패키징
박스외관은 역시나 제품의 생김새를 유추할 수 있도록 그림이 그려져있고, FREEZER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눈송이를 데코레이트해두었습니다.
양쪽면에는 제품의 제원이 적혀있고, 수출을 고려해서 인증마크들을 그려둔것이 보입니다.
특기할만한 사항은 전면 패널 디자인에 3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모델은 Ordinary인데, Rainbow와 ARGB가 있는걸로 봐서, Ordinary는 빛이 나지 않는 모델을 부르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상단에는 제조사인 대양케이스의 사명이 적혀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대양케이스라는 영문체말고, 따로 로고를 멋지게 만드셨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패키징에서 색다르다고 느낀점은 케이스 충격완충재를 스트로폼으로 하는데, 포장 스폰지라는 점이었습니다.
개봉할때 집안에 스트로폼가루나 먼지가 안날려서 기분이 좋은 개봉이였습니다.
외관
정육면체인 케이스의 각면을 찍어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무광 검정색을 보여주었습니다.
옆면에 볼록하게 튀어 나온부분이 없는걸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행히 반듯했습니다.
전면부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고, 고정홀 방식탈착이 가능합니다.
후면을 보고 체크해야되는건 파워 위치겠죠.
대부분의 케이스가 그렇듯이 파워의 독립 쿨링을 보장해주는 하단 후면 파워를 채택하였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I/O 패널의 경우 LED 버튼이 보이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Ordinary 모델이 아니라 Rainbow와 ARGB 모델에게 필요한 버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단에는 진동 방지를 위해서 다리부분에 고무패킹까지 신경써둔 것이 보이네요.
먼지 필터
상단필터의 경우 마그네틱 먼지 필터여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하단부의 경우는 슬라이딩식의 필터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전면 흡입구의 경우 먼지필터가 따로 없고, 시스템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위해 기본적인 철망이 있었습니다.
강화유리
강화유리의 경우 일반적인 케이스와 같게 왼쪽 측면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색상은 옅은 스모키 컬러이며, 두깨는 3T로 무난한 편입니다.
깨짐방지를 하기 위해서 모서리 쉴드처리를 해두어서, 케이스와 강화유리가 직접적으로 닿지는 않습니다.
손쉽게 핸드 스크류를 사용하여 쉽게 분리할 수 있는데요.
스크류외에는 유리를 지탱해주는 파트가 없어서 강화유리를 때어낼때 유리가 앞으로 쓰러지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PCI 슬롯
PCI슬롯은 총 7칸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그래픽카드를 추가하거나, 제거하게 될 경우에 흉측하게 남아있지 안하도 되니 매력적이죠.
또한, 라이저 케이블을 이용하여 그래픽카드를 세울 경우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세로형 PCI슬롯을 이용하면 됩니다.
좌측 내부
가장 먼저 케이스의 가장 큰 특징인 여섯개의 쿨링팬이 보이네요.
블랙팬으로 통일감을 주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측면의 경우 2.5"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파워커버의 경우 파워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살짝 비워둔것이 보입니다.
FREEZER라는 컨셉에 어울리도록, 하단부에 추가 쿨링을 할 수있도록 메쉬망으로 제작해두는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먼지에 더욱 취약해지겠지만요.
우측 내부
케이블 통로를 고무패킹으로 깔끔하게 처리해두어서 한층 더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있을것 같은데요.
여기에 추가로 선정리를 위해서 케이블가이드가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일반적으로 좌측하단면에만 하드디스크 베이가 있는데, 케이스가 큰만큼 SSD 커버가 위치해 있는게 눈에 띄네요.
깊이는 23mm로 케이블 정리가 편하다고 느낄만큼 깊은 편입니다.
쿨링팬
전면에 3개, 상단에 2개 그리고 후면에 1개의 팬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6개의 140mm 팬은 LED가 없는 제품입니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아래쪽에 120mm를 위치시켰는데요.
크기차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파워 공급을 4pin 몰렉스 선으로 연결하여 별도로 속도조절이 안되는 제품입니다.
구성품
사용자의 편의를 돕기위해서 그래픽카드 지지대, 벨크로, 케이블 가이드, I/O포트 덮개,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스크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제공해주는 케이스는 처음이라 사은품을 받는 것만 같았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케이블 타이를 제공하는데, 벨크로를 제공해주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립기
사진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마더보드 규격에 따른 스크류 위치를 표기해주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위치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전면 I/O 포트를 연결할 때 led rgb sw라는게 있을텐데, 조립시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래픽카드를 설치를 위해서 알맞은 위치의 PCI 슬롯을 제거해주고 조립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파워가 위치하는 곳이 좁으면 케이블이 꺽이고, 그로인해서 선정리도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파워 들어가는 곳이 정말 넓어서 조립이 역대급으로 편했습니다.
조립 후에 그래픽카드 지지대까지 설치해주면 조립이 완료됩니다.
제 그래픽카드는 3열 제품으로 길이가 무려 315mm나 되는데, 상당히 공간적 여유가 남는게 보입니다.
사용기
작동을 해보니 왜 요즘 대세가 140mm팬인지 알것 같습니다.
미니선풍기를 틀어 놓은것처럼 바람이 밀려나오는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FREEZER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쉬운점은 4pin 몰렉스로 파워 공급을 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와 연결하여 회전 속도 조절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에는 pwm이 가능한 팬을 선호하는데요.
쿨링도 중요하지만 쿨링이 필요하지 않을때 과도한 쿨링은 과도한 소음을 부르기 때문이죠.
반대로 좋은점은 메인보드에 cha_fan 혹은 sys_fan의 단자 수가 부족할 경우 팬컨트롤러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소음테스트
소음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약 30cm 떨어진 지점에서 cpu와 그래픽카드 팬은 멈춰둔 상태였는데요.
약 40dB의 크기를 나타내었습니다.
확실히 팬이 여섯개나 달려있는 만큼 이정도 소음은 감수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강화유리를 열어둔 상황이기 때문에 실사용시에는 케이스 팬의 소음은 좀 더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이 케이스를 구매해야 할 이유는 많겠지만, 140mm 기본팬 6개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고.
3팬 그래픽카드를 가볍게 수용 할 수있을 정도로 넓은 크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큰게 싫다 하시는 분들은 대양케이스 FREEZER X MINI 강화유리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닮은 외관에 크기만 작아져서 M-ATX 보드를 지원하고 5개의 140mm 쿨링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S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들려오는 후기들로 비춰봤을때 상당히 친절하다고 하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대양케이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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