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알게모르게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복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인쇄부터 시작해서, 복사, 스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담은 제품이다보니 두루두루 활용하기가 좋기때문인데요.
특히나 요즘같이 온라인개학 등으로 인해 프린터물을 출력할 일이 많고 과제 등을 수행하는데 있어 복사나 스캔 기능을 활용할 일이 있을 땐 더욱 복합기의 필요성이 절실해지는데요.
문제는 단순 인쇄기능만을 담은 프린터에 비해 여러 기능을 담고 있는 복합기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도하고, 흑백 프린터들에 비해 유지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간다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 편의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를 지니고, 유지비까지도 저렴한 가정용 복합기를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삼성잉크젯플러스 S, SL-T1670W입니다.
직업적으로 출력이나 스캔, 복사를 할 일이 많아 다양한 복합기를 써왔고, 현재도 쓰고 있지만 확실히 가정용 복합기는 특유의 아담한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잉크젯플러스S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447 x 373 x 158mm의 크기에 5.14kg 밖에 나가지않는 무게는 여성분들도 쉽게 이동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콤팩트하면서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여 어디든 설치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스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커버쪽은 밝은 그레이 색상으로, 나머지 부분은 딥한 그레이 색상을 갖고 있어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조작부는 별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정도고 직관적인 버튼들이 나열되어 있고요.
(취소 / 다시시작 / 컬러 복사 / 흑백 복사 / 무선 / 정보 / 전원 버튼 순)
스캔 기능은 애시당초 가정용 복합기로 나온 만큼, A4사이즈 이하의 용지만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으며,
커버 자체에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커버를 들춘 상태에서 놓을 경우 그냥 뚝 떨어지는데, 프린터 내구성을 생각했을 때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면부에는 투명 잉크통을 채용하여 잉크의 잔량을 손쉽게 육안으로 파악할 수 있고 잉크를 추가하는 것도 쉬워 마치 무한잉크프린터처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기본적인 복합기 연결방법은 타사의 제품들과 다를 바 없이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오히려 무선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보니 PC와의 연결이 없더라도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는 부분이 매력포인트라고 볼 수 있죠.
무선기능은 다시 이야기하도록하고, 전원 연결을 해줬으면 복합기 사용을 위해 이제 잉크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삼성잉크젯플러스S에 잉크를 넣어주기위해 전면 커버를 양손으로 잡아 당겨주도록합니다.
커버를 열면 곧바로 좌측으로는 컬러잉크통이, 우측으로는 검정 잉크통이 보이는데요.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정품잉크를 넣어주면됩니다.
정품 잉크는 총 4종이 동봉되어있으며 사용 빈도수가 높은 검정잉크가 좀더 대용량으로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정품 잉크라고하면 가격이 다소 부담되기도 했었는데,
이 제품은 컬러별로 10,000원 내로 잉크 충전이 가능하기때문에 가성비가 상당한 편입니다.
잉크를 직접 넣다보면 항상 불안한 부분이 잉크가 역류를 한다거나, 프린터에 흘려버리는 것인데요.
잉크젯 플러스 S에 들어가는 잉크통은 잉크샘 방지 노즐이 적용되어있어 흐르거나 손에 묻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잉크젯플러스S는 최대 4,800 x 1,200 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다보니 가정용으로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인쇄품질을 보여줬는데요.
출력물 속도 또한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흑백 출력물 기준 분당 최대 20매까지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일부러 복잡한 표, 그래프 등이 다수 들어간 인쇄물을 출력해보니 분당 12장 ~ 13장 정도 출력이 가능하더군요.
요즘 온라인 개학 등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홈스쿨링 등을 하고 있을텐데 과제나, 프린터물 출력하다 속터질 일은 없어보입니다.
여기에 컬러복사와 흑백복사, 스캔 기능까지도 사용할 수 있으니 가정용 복합기로서는 이 정도면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잉크젯플러스 S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PC 또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무선 연결을 할 수 있고 덕분에 보다 편하게 출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선 연결로 출력물을 뽑을 때는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보다 속도 저하라든지, 연결 문제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삼성잉크젯플러스 S는 지연없이 빠른 인쇄속도를 보여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하게 삼성 잉크젯 플러스 S를 사용해봤는데요.
복합기지만 크기는 일반적인 가정 프린터와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고 아담해서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기본적인 성능이나 기능 부분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아직까지는 보이지않아 만족스러웠는데요.
다음에는 좀더 진득하게 사용해보고 작성한 리뷰로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