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샤오미 1세대의 보조배터리를 아직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고장이 아직 나질 않아 쓰지 않고 있지만 투박한 디자인에 무거운 무게로 인해 들고 나가는 횟수보다 책상 서랍에 모셔놓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네요. 스마트폰보다도 더 두꺼운 두께와 무게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조배터리는 빠른 충전의 본연적인 기능 이외 그립감 좋은 형상과 재질, 가벼운 무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스카이 필 X10 보조배터리라고 생각합니다. 10,000mAh의 용량과 질감 있는 재질로 손에 쥐었을 때 좋은 그립감을 안겨주며 1.5cm의 슬림한 두께와 13.6cm x 6,8cm의 크기, 237g 의 가벼운 무게야 말로 보조배터리가 가져야 할 덕목(?)들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고속충전 모드인 QC3.0 지원과 3포트의 연결부는 여러 스마트 기기의 동시 충전 환경을 재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900원의 가격은 샤오미의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 우선 구성품으로는 X10 보조배터리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 C타입 US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두껍지 않고 유연하며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 네개의 둥근 라운드 처리의 디자인과 거친 청바지가 생각나는 표면 형상은 작은 제 손으로 쥐었을 때 쏙 들어올 정도로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두껍거나 얇았다면 이질감이 느껴졌을 정도로 한 손에 정말 알맞은 크기입니다.
▼ 18W의 고출력을 보여주는 UBA-A 포트가 주황색으로 되어 2개가 있고 가운데에는 역시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PD포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전 가능한 기기는 총3대가 됩니다. C타입은 입출력 모두 가능한 포트로 전원에 연결하면 충전이 되고 기기를 연결하면 방전이 됩니다.
▼ 옆면에는 마이크로 5핀 타입의 포트가 있는데 충전을 위한 입력부입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차에서 충전할 땐 C타입에 연결하여 주로 충전을 하고 집이나 사무실 등의 책상이 있는 곳에서는 마이크로5핀을 통해 충전을 하는 사용습관이 만들어졌습니다.
▼ 다른 한 쪽면에는 배터리의 잔량을 알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하여 C타입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고속충전 중이란 메세지가 잘 뜨고 있네요.
▼ 갤럭시노트9보단 조금은 두껍지만 굉장히 슬림한 두께를 보여줍니다.
▼ 보통 이런 식으로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을 겹쳐서 들고 다니는데 이렇게 들고 다녀도 손에 전혀 부담이 가질 않습니다.
▼ 가방 한 켠에 넣어두고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크기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동시충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단독 연결일 때는 18W 고속충전이지만 두 대 이상일 때에는 15W로 충전이 됩니다.
▼ 배터리 인디게이터는 조금 흐리긴 하지만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상태값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C타입 포트는 전원 입출력을 할 수 있어 케이블 하나만으로도 충전과 방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약 열흘 동안 외출을 할 때마다 들고 나가보았는데요 이전에 제가 경험했던 보조배터리들에 비해 슬림하고 디자인 좋고 충전성능 좋고 어느 하나 빠질 것 업는 만족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터라 핸드폰을 새로 구매한 사람에게나 생일 선물 등으로 주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찾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알게 되어서 굉장히 좋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장점 : 13,900원의 저렴한 가격에서 보여주는 3개의 고속충전성능 포트
작은 지갑 같은 디자인과 재질, 슬림한 사이즈로 편리한 휴대성
▶ 단점 : 딱히 찾을 수가 없음. 가격대비 보조배터리 본연의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 또한 준수함.
"스카이 공식스토어 착한텔레콤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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