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이씨현 TUNDRA Purple Line 600W 83+ 파워서플라이 후기를 올립니다.
해당 파워서플라이는 Active PFC 채용으로 역률 및 효율을 개선한 제품으로 50% 로드(평균) 상태에서 84% 이상 높은 전력 효율을 보여줍니다. 또한 Double Forward 스위칭 회로 설계와 안전한 2중 EMI 필터 채용한 제품으로 보급형임에도 기본이 되어있는 파워라고 보입니다.
1. 택배상태 및 제품 포장상태
- 제품은 단단하고 두꺼운 택배박스에 완충재를 둘러 배송되었습니다.
- 본품 박스의 경우 무지 골재 박스에 제품의 로고와 스펙 등을 인쇄한 디자인으로 'Purple Line'답게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제품 내부 완충재는 따로 없고 추가 전원 코드와 나사등과의 격벽을 만들기 위해서 부스러지지 않는 재질의 스티로폼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 제품 자체는 따로 봉인씰이 없으나 특이하게 본품 자체에 랩핑이 되어있습니다.
2. 구성품 및 자세한 제품 사진
- 구성품은 파워서플라이 본체와 더불어 전원코드와 장착을 위한 나사 및 케이블 타이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앞서 설명했다시피 봉인씰이 따로 없이 파워 본체에 랩핑이 되어있습니다.
- 전원선은 전원코드 등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연한 연선으로 되어있어서 꽤 부드러운 느낌으로 좋은 인상을 줍니다.
- 선이 연선이므로 정리하기에는 뻣뻣한 케이블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 4+2핀 PCI-E 용 6핀이 2줄로 따로따로 나와있고, 4+4핀 CPU 용 보조선은 1줄만 나와 있습니다.
- 검은색 플랫형이 아닌 점은 아쉽지만 24핀에 슬리빙 처리되어 있는 점, 연선으로 부드러운 점이 있기에 크게 아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3. 기타 QC등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
- 찍힘이나 스크래치 및 도장 불량 등의 육안상 보이는 불량 문제는 없었습니다.
- 또한 팬의 소음이나 고주파음등의 내부 기계적인 불량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4. 동작 소음
- 위 영상에서도 보이듯이 상당히 정숙하게 동작하는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 많은 보급형 제품들 중에 쿨링에 신경 써서 rpm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유저들이 조용한 걸 원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 귀를 대고 들어야 작은 바람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5. 총평 (좋은점, 개선점)
■ 좋은점
-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케이블로 장착 및 정리가 수월함
- 로드율 50%에서 84% 이상의 높은 효율
- 정숙한 동작음
■ 개선점
- 플랫 케이블을 적용하는 걸 고려
라이젠 3600 + 2070 Super 조합에서 패키지 게임이나 인코딩 등을 통해서 상당한 부하를 걸었음에도 시스템상 불안정한 부분 없이 충분한 전력 공급을 해주는 모습이었고, 더불어 동작도 정숙했습니다. 연선을 통해 뻣뻣하지 않은 관계로 시스템 빌드시 설치 및 정리 등이 수월했습니다.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로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가성비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