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조립이 편한 보급형 케이스 대양케이스 ME NO.4 RGB 풀 아크릴

L8 시즈z 20.06.17.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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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스펙

대양 케이스 ME No.4 RGB의 스펙입니다. 미들타워 케이스로 ATX 사이즈의 메인보드 까지 지원하며 CPU 쿨러는 최대 164mm 높이까지 지원합니다. 현재 출시된 5만원대 이하의 공냉쿨러의 경우 대부분 164mm 이하이기 때문에 일부 공냉 쿨러를 제외하면 쿨러 호환에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경우에도 32cm 까지 장착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3fan 쿨러를 가진 그래픽 카드도 큰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기본 쿨러는 정면 3개 후면 1개로 총 4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단자의 경우 파워, 리셋, 마이크, 헤드셋, USB를 제공합니다.

2. 언박싱

박스 겉면에 대양케이스 ME NO.4의 특징과 스펙에 대해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일반적인 케이스와 같이 스티로폼으로 케이스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케이블 타이가 전부로 별로의 매뉴얼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사실 조립에 익숙한 사람의 경우 매뉴얼은 필요없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매뉴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조립 전 살펴보기

대양케이스 ME NO.4 RGB는 정면이 뚫려있는 풀매쉬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최근 풀매쉬 형태의 케이스가 많이 나오는데 프로세서의 코어수가 늘어남에 따라 발열이 증가해서 소비자들이 쿨링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보았을때 좌측 면에는 내부가 보일 수 있도록 아크릴로 되어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메인보드 I/O과 PCIE 슬롯 부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 PCIE 슬롯부 옆에는 라이저 케이블을 장착하여 그래픽카드를 세워 쓸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통 보급형 케이스의 경우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케이스 상단부분에는 분리 가능한 먼지필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각종 단자와 전원, 리셋 버튼도 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품 바닥면에도 역시 분리 가능한 먼지필터가 위치하고 있고 미끄럼 방지 패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미끄럼 방지패드의 경우 미끄럼 방지 기능도 다소 부실한 편이고 책상 위에서 끌 경우 검정색으로 묻어 나오는 부분이 있어 별도의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 내부입니다. 공간 자체가 넓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파워 케이블이 빠져 나올 부분이 메인보드 위치 부분과 피해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 편의성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쿨러의 경우 정면과 후면을 합쳐 4개가 기본 제공되며 모두 IDE 로 연결되기 때문에 PWM 제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아크릴을 끼는 부분에 물렁한 재질로 댐퍼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두어 사소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반대면인데 선정리를 위한 공간이 상당히 넉넉합니다. 또, 파워가 위치해야 하는 부분도 넓게 뚤려 있어 조립 및 선정리가 상당히 용이해 보입니다.

케이블의 경우 USB, 오디오, 전원, 리셋, LED, 쿨러로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같습니다.

4. 조립 편의성

위에서 언급했든 조립 편의성에 상당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케이스 반대면 공간도 넓어 선정리 등에 큰 부담이 없으며 가장 기본적으로 파워 케이블선이 후면에서 정면으로 나오는 구멍들이 메인보드에 가리지 않고 어느 정도 거리를 떨어져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저가형 케이스 중 조립 편의성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5. 외관

조립 완료 후 외관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LED도 컨트롤은 되지 않지만 레인보우 색상이 나쁘지 않게 케이스와 잘 조화되는 편 입니다.

6. 소음

기본 쿨러가 PWM 제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음 부분에서 약간 걱정을 하였으나 소음 자체가 아주 큰 수준은 아닙니다.
40db 초반 수준의 소음으로 아주 조용한 환경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소음을 느끼는 것은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일부 저가형 케이스의 경우 소음 수준이 50dB을 넘기 때문에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7. 총평

지금까지 대양 케이스 ME NO.4 RGB 를 알아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조립 편의성을 가장 칭찬하고 싶습니다.
상당히 저렴한 케이스임에도 조립하는 사용자의 편의를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본적인 케이블 구멍 배치, 아크릴 장착부분 댐퍼 처리, 절단면 라운드 처리 등 소소하지만 필요한 기본기를 잘 갖춘 느낌입니다.
그 외에 먼지필터, 소음,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상당히 좋은 케이스입니다.
물론 가격대가 저렴한 케이스다 보니 고가 케이스 대비 철판의 두께나, 미끄럼 방지 패드 측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 부분은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에서 무난하게 쓸만한 케이스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케이스입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